제목없음

박지현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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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 인턴기자]

 

신인 그룹 '미스터 밥'은 새롭고 놀랍다

가요계에 최초로 시도된 남성 트로트 그룹이라 새롭고

멤버들의 어린 나이와 눈에 확 띄는 외모가 놀랍다

'미스터 밥'은 기존 트로트 계에 보기 드문 아이돌 형 가수다

고동운과 김효준, 마사키와 변호섭 그리고 박현진까지

모두 20대의 어린 멤버로 구성됐다

외모 역시 곱상한 꽃미남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장르는 트로트다

소녀 팬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다

트로트 계의 동방신기가 되고 싶다는

당찬 신인 '미스터 밥'과 유쾌한 인터뷰를 나눠봤다

 

◆ 트로트를 사랑한 다섯 남자

 

'미스터 밥' 멤버들에게 트로트는 운명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멤버 모두

나훈아, 남진 등 원로 가수들을 선망하며 자랐다

명확하게 전달되는 가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리더 고동운은 국민가수 나훈아의 음악을 좋아했다

제일 교포 3세인 마사키는 어머니를 통해

트로트 가요를 꾸준히 접했다

86년생 막내 박현진은 군대에서도

남진의 '둥지'를 즐겨들을 정도였다

"트로트는 가사 전달이 명확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누구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장르라는 점도 매력이죠

들을수록 빠져드는 중독성 있는 음악이 저희를 사로 잡았습니다"

이들은 그룹을 준비하면서 더욱 트로트를 좋아하게 됐다

평소 좋아하던 음악을 준비하는 것보다 즐거운 일은 없었다

앨범 녹음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고

배울수록 신나는 트로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 발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미스터 밥'의 첫 번째 타이틀곡은 '바람둥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신나는 리듬이 특징인 노래다

멤버들은 쉽고 따라 하기 쉬운 춤과 노래를 통해

귀엽고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곡에 담아냈다

후속곡 '나쁜 남자'를 통해서는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려 한다

강한 비트와 강렬한 가사로

멤버 개개인의 성숙한 느낌을 곡에 담았다

안무 역시 남성다운 느낌으로 구성해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두 가지 느낌을 담으려 애썼어요

저희가 평소 가지고 있는 발랄한 매력을 담은 노래가 '바람둥이'죠숨겨져 있는 남성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후속곡 '나쁜남자'까지 철저히 연습 했습니다"

발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미스터 밥'은 피나는 연습과정을 거쳤다

데뷔를 앞두고 하루 종일 개별 트레이닝에 매진했다

10kg이상 살이 빠질 정도로 고된 과정이었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다

 

◆ 목표는 트로트계의 동방신기

 

'미스터 밥'의 목표는 트로트계의 동방신기가 되는 것이다

화려한 외모와 넘치는 끼 등 외형적인 측면에 10대 팬들을 사로잡은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그룹이라고 했다

멤버 수가 5명이라는 공통점도 동방신기를 꿈꾸는 이유가 됐다

동방신기가 가진 소녀 팬들을 사로잡은 매력에 트로트란 성인 가요라는 장르를 더해 중장년층의 동방신기가 되겠다는 포부다

"트로트 계의 동방신기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춤과 외모 말솜씨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성인 가요계에서 동방신기처럼 팔방미인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하지만 '미스터 밥'은

동방신기의 인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였다

동방신기의 스타성은 갖추고 싶지만 팬들에겐 스타이기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포부를 말하는 '미스터 밥' 멤버들의 눈빛에는

설레임과 열정이 가득했다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고 싶다는 바람을 말할 땐 더욱 그랬다

서로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미소를 짓는 이들의 모습에서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미스터 밥'이 보였다

 

< 사진 = 타고나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