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를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뉴라이트를 표방하는 우파 지식인들이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건국 60년’ 담론을 이명박 정부가 상당 부분 채택하며 국가적 의제로 부상하는 조짐도 보인다. 이 때문에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 없이 특정 정치이념에 기반해 현대사를 편향적으로 해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는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마련한 ‘건국 60주년’ 관련 행사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이 학술회의의 전야제에 참석해 축사를 했을 정도로 정부의 관심도 크다.
이날 학술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온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유 교수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입법의원, 행정관료들이 이 나라의 ‘우매한 백성’을 유능하고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국민’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이어 “8·15 하면 ‘광복절’로 받아들였지 ‘건국기념일’임을 생각지 못했고 건국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큰 관심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기사 전체 보기]
[경향신문 07/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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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주도 “8·15(광복절)를 건국절로”
8·15를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뉴라이트를 표방하는 우파 지식인들이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건국 60년’ 담론을 이명박 정부가 상당 부분 채택하며 국가적 의제로 부상하는 조짐도 보인다. 이 때문에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 없이 특정 정치이념에 기반해 현대사를 편향적으로 해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는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마련한 ‘건국 60주년’ 관련 행사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이 학술회의의 전야제에 참석해 축사를 했을 정도로 정부의 관심도 크다.
이날 학술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온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유 교수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입법의원, 행정관료들이 이 나라의 ‘우매한 백성’을 유능하고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국민’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이어 “8·15 하면 ‘광복절’로 받아들였지 ‘건국기념일’임을 생각지 못했고 건국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큰 관심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기사 전체 보기]
[경향신문 07/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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