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신드롬과 아줌마의 힘

강윤식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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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사마는 일본의 대중 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미소년 류가 모방할 수 없는 고전적인 신사이다.

 

일본 중년 여성들이 배용준에게서 발견하는 것은 여성을 배려할 줄 아는 신사다움이다.

 

그녀들은 여성의 욕구를 이해하고 그것을 존중할 줄 아는 남성상에 대한 갈증을 욘사마를 통해 풀고 있다.

 

이제 그녀들은 '배려하는 위치'에서 '배려받는 위치'로 옮겨가고 싶어한다. 이 '자기에 대한 배려'가 가부장적인 일본 사회에서 충족되지 못할 때 그녀들은 국경을 넘는다.

 

이제 그녀들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자신들의 욕구를 대변할 대중적 아이콘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그녀들의 욕망이 동아시아의 문화지형을 바꾸고 있다. 아줌마들은 역시 힘이 세다. "   

 

 

- 이명호 가톨릭대 교수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