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울지 않겠습니다..

정찬조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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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울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울지 않겠습니다""

                  
빛 바랜 사랑을 버리고 나니
빈 자리만 남았습니다
식어버린 사랑 위로 비가 내립니다

까맣게 타다 남은 상흔이
툭..발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져 멍 하니
체념에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무겁게 가라앉은 상심으로
어두운 밤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서러워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깊은 사랑이 무너져 내림을
어떻게 잊어 내야 할지
그리웠던 아니 가슴 아팠던
흔적을 어떤 모습으로 감춰야 할지

첫 눈에 젖어 든 연민 마져
강한 부정으로 돌아선 사랑앞에
이제는 두번 다시 울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