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들, 드라마로 日열도 다시 흔든다

장동억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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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한국남자들, 드라마로 日열도 다시 흔든다

한국남자들이 드라마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한류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들이 남자 배우들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윤태영의 '2009 외인구단', 송승헌의 '에덴의 동쪽'이 이미 선판매된 데 이어 송일국의 '바람의 나라', 에릭의 '최강칠우' 등이 수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일본에 다시 불고 있는 드라마 한류의 중심에 남자 배우들이 있는 셈이다. 올 상반기 일본에서 NHK를 통해 방영돼 화제가 된 '태왕사신기'는 물론, 지난해 후지TV를 통해 방송된 '주몽' 역시 남자 주인공을 앞세운 묵직한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MBC에서 방송 예정인 20부작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은 4억엔(한화 약 39억원)에 일본에 선판매되며 한류 드라마를 예약했다. 일본 내에서 영화 상영권, 출판권, OST 등에 대한 현지 판권에 대해 4억엔의 미니멈 개런티로 협약을 체결했다. '태왕사신기'의 윤태영과 박성민이 각각 오혜성과 마동탁 등 주요 배역을 맡아 제작 단계에서부터 일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달 말 첫방송을 앞둔 50부작 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 역시 50억원에 사전 판매를 체결했다. 현재 후지TV 방송을 두고 협의가 진행중이다. 연정훈 한지혜 박해진 등 해외에 잘 알려진 스타들이 출연하지만 가장 주목받은 것은 역시 이번 작품으로 군복무 후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승헌. 송승헌은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로 일본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몽'의 송일국이 주몽의 손자인 대무신왕 무휼로 등장하는 KBS 2TV '바람의 나라'나 에릭이 주인공인 KBS 2TV '최강칠우' 역시 일본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드라마다. '바람의 나라'는 송일국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최강칠우'는 원작이 일본 드라마 '필살'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 모두 일본 측에서 적극적으로 판권 계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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