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는 모릅니다..

박경준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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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모릅니다..

그대는 모릅니다.

 

  내 폰에 저장되어 있는 당신번호의 이름을

  이런호칭 저런호칭 이것저것 바꾸어보다 결국엔

  당신 이름으로 저장했었던 것을..

 

  당신과 약속했던 날을 매일매일을 기대하며

  손꼽아 기다렸던 것을..

 

  당신의  손이 내 손을 스쳐 지나갈때

  가슴이 콩닥콩닥 요동쳤던 것을..

 

  당신 주위에 있는 여자들 때문에 질투가 나도

  일부러 티 안내려고 노력했던 것을..

 

  당신 생각만 하면

  내 입가에 미소가 생겼었던 것을..

 

  당신에게 혹시나 연락 왔을까

  하루에도 수십번을 폰을 만지작 거렸던 것을..

 

  당신은 나의 이런 마음을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어긋나게 되어버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