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talian Job 이탈리안 잡

김문정200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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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에 걸쳐서 영화 세편을 보았다.
퍼햅스 러브, 상성, 그리고 이번주의 마직막을 장식한 영화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 - 이 영화 2003년 개봉작이었는데 그때 보고싶었더 영화였다. 그런데 2003년이면 내가 한창 영화에 미쳐있을 때였는데 뭐한답시고 이 재밌는 걸 그 때 극장에서 못 봤을까?

 

더운 여름에는 추격전이 나오는 영화랑 스릴러가 딱이다.
뭐 어디서 들은 소린데 극한의 공포를 느끼기 위해서 옷을 다 벗고 보는 사람도 있다더라.
정말 말초신경까지 바짝 서는 그런 스릴을 맛보기 위해서라나 뭐라나.
꼭 집에서만 할 수 있는 ㅋㅋㅋㅋ

 

근데 난 공포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단 하나의 예외가 쏘우 123.
나는 딴 공포영화는 보면서 그냥 무섭네 하고 봤지만 쏘우는...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퍼즐게임이랄까 그런 느낌으로 항상 봤다.
이 감독 저예산 영화로 시작했지만 이미 세계의 공포영화 매니아들은 넘버 원으로 쏘우를 꼽는다고 하고, 그건 나 역시 이견이 없다.
쏘우는 정말... 진짜 킹왕짱 ㅋㅋㅋ

쏘우를 보고 나서 모든 반전 영화가 시시해질 정도였으니까.
나는 쏘우 러버 >_< ㅋㅋㅋㅋ

 

쓸데없는 소리만 했다.
이탈리안 잡 오늘 보니 시원시원하고 재밌다.
오션스 일레븐이 2002년에 나온 거니까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봐야겠다.
아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도.

언제나 팀 멤버는 항상 비슷비슷하다.
각자 특기가 하나씩 있다. 하나는 드라이빙 고수, 하나는 컴퓨터 천재, 하나는 팀짱, 하나는 금고를 연다거나, 하나는 폭탄 제조나 뭐 케이블 전문 이런 식이다.
내용이야 뭐 베니스에서 금 왕창 든 금고를 터는 건데 마크 윌버그랑 샤를리즈 테론이 주인공인 정도?
아아아아 여기 에드워드 노튼이랑 내가 좋아하는 도널드 서덜랜드 할배까지.
그 당시로 쳐도 꾀 호화로운 캐스팅이었다.

에드워드 노튼이 악역인데 제일 정말 제일 영화에서 제일 잘 맞게 캐스팅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드워드 노튼이랑 진짜 이미지가 닮은 호주 남자를 하나 알고 있다.
목소리도 앵앵거리는게 비슷하고 이미지도 비슷하다. 얼굴도. 단지 다른 점은 내가 아는 호주 남자는 금발인데...
에드워드 노튼도 아마 원랜 금발 아닌가???
그래서 쨌든 나는 에드워드 노튼을 정말 배우로서는 좋아하지만 자꾸 내가 촘 좋아하지 않는 호주 남자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에드워드 노튼을 보면 일단 경계감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미니 쿠퍼가 한국에 들어온 지도 꽤 됐는데, 영화에서 하얀 미니쿱, 파란 미니쿱, 빨간 미니쿱이 나온다.
씽씽 달리는데 무슨 레이싱 하는 거 같이 귀엽다 ㅋㅋㅋㅋ
뻔하지만 에드워드 노튼이 팀을 배신해 금을 다 탈취했다가 다시 된통 당하는 걸로 끝난다.

 

브라질리안 잡이 2009년에 나온다.
마크 윌버그를 보면서 계속 브래드 피트가 떠 오르고, 나이가 있으니까 조지 클루니까진 아니고 ㅋㅋㅋ
샤를리즈 테론은 진짜 이뻤다...
목소리도 낭랑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도 잘 끝내고.

 

돈, 사랑, 복수, 추격, 배신, 계획 뭐 내 생각에 이 정도가 맛있게 비벼진 영화는 잘 되는 거 같다.
여기다 캐스팅까지 잘 되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