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 가는 길은 너무 멀다... ㅠ_ㅠ

김재규2008.07.27
조회755

2007.10.09 Athens, Greece 

 

 

 

 

여행 중간에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그리스행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다...

 

그도 그런 것이 스위스에서 조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밀라노로 넘어가서 아테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어야 하는데

 

스위스에서 예정에도 없던 파리로 넘어가버렸으니... -_-;

 

파리에서 다음날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가려니 앞이 깜깜할만 하지...;

 

 

 

그래도 여행 전부터 계속 꿈꿔왔던 그리스이고, 그리스를 가기 위해서 총 여행일수가 늘어난 만큼

 

포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파리 -> 밀라노로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같이 이동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솔직히 제정신으로는 육로로 이동하기 싫은게 당연한 거리;;

 

내 생각으로는 밤 9시 45분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6시쯤 도착한듯 -_-;;

 

 

 

처음 타는 Treni Italiana...

 

처음 밟는 이탈리아 땅...

 

처음 듣는 이탈리아어 -_-;;

 

그 새벽에 깊이 잠들어서 하마터면 열차에서 못내릴 뻔했다...

 

도대체 이탈리아어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 영어 방송도 없고...

 

그대로 베네치아까지 가버릴 뻔 -_-;;

 

그래서 겨우겨우 새벽 6시에 밀라노 중앙역에 내려서...

 

아테네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말펜사 공항까지 가는 셔틀을 타고...

 

무려 5시간 동안 그 조그만 공항에서 대기했다 -_-;

 

 

 

 

 유럽여행을 하면서 이지젯(easy jet)이라는 항공사는

 

어찌보면 참 고마운 항공사이면서, 좀 원망스럽기도 하다...

 

밀라노<->아테네 (3시간 소요) 이 거리를 왕복 6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게 해 주지만...

 

3시간 동안 물 한모금 주지 않는다... (그 건조한 비행기 속에서 -_-)

 

게다가 체크인 한 순서대로 보딩그룹을 나누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승차권 오른쪽 아래에 있는 보딩그룹A... (하긴 이륙 5시간전부터 대기했으니...-_-)

 

발권할 때 소정의 요금을 더 내면 스피드보딩 이라고 해서 S그룹에 배정해주긴 하지만...

 

S나 A나 별반 차이는 없다... 어차피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비행기에 오르기 떄문에...

 

 

그래도 이지젯은 저가항공이지만 비행기는 다른 저가항공사에 비해서 튼튼한 편;; 이며;;;

 

이미지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아테네 국제공항...

 

예전에 아테네 올림픽 관련 방송을 할 때에 이 공항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처음 보지만 왠지 익숙했던 첫 느낌...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작지만 깔끔하다....

 

그리고 이번엔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바로 넘어가서 공항에만 머물렀지만

 

산토리니에서 돌아와서 아테네 시내로 들어갈 떄에는

 

지하철이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엄청 편리했고, 지하철도 상상이상으로 깨끗하다~!

 

이건 나중에~

 

 

 

 

 

 

 왠지 시원한 느낌이 드는 아테네국기와 EU기...

 

 

 

 

 

여기서도 산토리니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3시간 정도 대기했는데...

 

할게 없어서 공항주변을 계속 돌았다...

 

 

 

 

 

 

 

 

 

 

 

공항내부도 푸른 분위기~~

 

 

  

 

 

 

공항 안에 작은 박물관도 있었다...

 

영어설명이 돼있긴 한데... 영 어려워서 -_-;;

 

그리고 그리스어는 오메가, 시그마, 델타 이런 기호들이 있어서 좀 재밌다... ㅋ

 

어찌보면 신비롭기도 하고;;

 

 

 

 

 

그리고 출출해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맥도날드를 찾았는데...

 

활주로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돼있다 -_-ㅋ

 

먹고 있음 비행기가 막 뜨고 내림 ㅎㅎ;

 

 

 

 

 

 

그리고 이번엔 산토리니로 가는 티켓...

 

에게안 에어...

 

에게안에어 (Aegean Air)는 앞서 탔던 이지젯보다는 훨씬 좋다...

 

음료수도 주고, 사탕도 주고... 어떤 사람은 식사도 줬다고 하더라... -_-ㅋ

 

가격은 아무래도 이지젯보다는 조금 비싸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지젯은 승무원들이 여승무원도 작업복같은 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는데...

 

에게안에어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다 -_-b

 

ㅋㅋㅋ;;

 

 

 

 

 

 

 

 

이제 저 게이트를 통해서 산토리니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