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이라고 하여서 죽은 사람을 데려가는 저승사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저승사자의 모습은 겨울의 고목나무처럼 앙상하게 말랐으며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옷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옷 밑에서는 두개의 나무판 부딪치는 소리가 덜거덕 덜거덕 들린다고 전해집니다.
좀 더 자세히 묘사하자면 이마가 얼굴의 반을 차지하였으며, 이마 바로 아래에 박혀 있는 눈은 전혀 움직이지 않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치 쥐가 갉아먹기라도 한 듯이 코가 평평하고, 입이 쭉 찢어져 있으며, 얼굴의 색은 흙빛이라고 합니다.
이 저승사자는 큰 낫을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 죽음의 신은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죽을 사람 옆에서 앉아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전설에 의하면 숯장이인 가드릭이 이 죽음의 신에게 도움을 받아서 죽음의 신이 곧 죽을 사람의 옆에 앉아 있는지 앉아 있지 않는가를 판별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죽을 사람을 데려갈때는 그 사람에게 낫을 댄다고 합니다.
그러면 단말마의 고통을 받으며 죽어간다고 하죠. 이 죽음의 신은 수백만개의 촛불을 보고 그 사람의 운명을 본다고 하는데, 가장 긴 것이 가장 오래 살 사람의 것이고, 꺼져가는 촛불은 죽어가는 사람의 것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을 데리러 갈때는 이 꺼져가는 촛불을 보고 간다고 하죠.
이 저승사자가 사는 궁전은 회색빛이라고 합니다.
앞면은 검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는 유리창으로 보이는 창이 두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는 두개의 문에서 안개 같은 것이 뭉게뭉게 솟아오르며, 사람의 그림자 같은 것이 안개 속으로 사라져간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벽화로 한번 걸리면 결코 낫지 않는 무서운 병들이 그려져 있다고 전해집니다. 마지막 방이 위에서도 언급한 촛불의 방이지요.
서양의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는 검은(또는 짙은 회색) 후드를 입고 낫을 들고 있는 인물은 시어리어스라고하는 곡물과 관계된 고대 로마 신화의 신, 또는 그 신과 동일한 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던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죽음과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일단 곡물을 추수할 때 쓰는 낫이라는 도구(또는 그와 비슷하게 생긴 도구)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어리어스는 곡물의 신이니 당연히 농업의 결실, 즉 수확을 상징하는 낫을 들고 있으며, 크로노스의 경우는 신화 속에서 그의 아버지 우라누스를 왕좌에서 몰아 낼 때 낫을 이용하면서부터 그의 권위를 낫을 통해서 나타내게 됩니다.
일단 곡물을 거두어 들인다는 개념으로 볼 때 자연스럽게 생명을 거두어 들인다는 의미로 죽음과 연관을 짓기 쉬우며, 노쇠한 이전의 신 우라누스를 몰아낸 크로노스는 시간을 관장하기도 한다고 봄으로써 인간의 죽음을 관장할 수도 있다고 연상짓게 되면서 죽음의 신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겠지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저승사자는 천사의 하나입니다. 톨스토이의 라는 단편에 등장한 인간 속에 떨어진 천사가 바로 죽음의 천사입니다. 하나님의 명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천사이므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을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조금 냉정한 모습의 미청년일 뿐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저승사자라면 명계의 왕인 하데스의 직속 신이라고 할 수 있는 휴퓨노스와 타나토스가 바로 저승 사자 정도가 될 것입니다. 휴퓨노스가 영원한 잠에 들게 만들면 타나토스가 그의 영혼을 하데스에게로 인도합니다. 전자는 잠의 신이고 후자는 죽음의 신인데 보통 쌍둥이(또는 형제) 신으로 날개 문양의 장식이 달린(좌우 비대칭으로 한 쪽이 더 크게 되어 있습니다, 두 신의 투구 장식은 거울로 마주보듯이 반대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고 말입니다. 둘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투구와 갑옷을 입은 남성으로 표현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 로마 신들이 그렇듯이 잘생긴 외모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혹시 TV에서 라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시간 할아버지라는 캐릭커는 검정색 후드에 큰 낫을 들고 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서구 신화 속의 노인 신인 크로노스를 형상화한 캐릭터입니다.
서양의 저승사자?
'죽음의 신'이라고 하여서 죽은 사람을 데려가는 저승사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저승사자의 모습은 겨울의 고목나무처럼 앙상하게 말랐으며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옷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옷 밑에서는 두개의 나무판 부딪치는 소리가 덜거덕 덜거덕 들린다고 전해집니다.
좀 더 자세히 묘사하자면 이마가 얼굴의 반을 차지하였으며, 이마 바로 아래에 박혀 있는 눈은 전혀 움직이지 않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치 쥐가 갉아먹기라도 한 듯이 코가 평평하고, 입이 쭉 찢어져 있으며, 얼굴의 색은 흙빛이라고 합니다.
이 저승사자는 큰 낫을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 죽음의 신은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죽을 사람 옆에서 앉아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전설에 의하면 숯장이인 가드릭이 이 죽음의 신에게 도움을 받아서 죽음의 신이 곧 죽을 사람의 옆에 앉아 있는지 앉아 있지 않는가를 판별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죽을 사람을 데려갈때는 그 사람에게 낫을 댄다고 합니다.
그러면 단말마의 고통을 받으며 죽어간다고 하죠. 이 죽음의 신은 수백만개의 촛불을 보고 그 사람의 운명을 본다고 하는데, 가장 긴 것이 가장 오래 살 사람의 것이고, 꺼져가는 촛불은 죽어가는 사람의 것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을 데리러 갈때는 이 꺼져가는 촛불을 보고 간다고 하죠.
이 저승사자가 사는 궁전은 회색빛이라고 합니다.
앞면은 검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는 유리창으로 보이는 창이 두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는 두개의 문에서 안개 같은 것이 뭉게뭉게 솟아오르며, 사람의 그림자 같은 것이 안개 속으로 사라져간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벽화로 한번 걸리면 결코 낫지 않는 무서운 병들이 그려져 있다고 전해집니다. 마지막 방이 위에서도 언급한 촛불의 방이지요.
서양의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는 검은(또는 짙은 회색) 후드를 입고 낫을 들고 있는 인물은 시어리어스라고하는 곡물과 관계된 고대 로마 신화의 신, 또는 그 신과 동일한 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던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죽음과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일단 곡물을 추수할 때 쓰는 낫이라는 도구(또는 그와 비슷하게 생긴 도구)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어리어스는 곡물의 신이니 당연히 농업의 결실, 즉 수확을 상징하는 낫을 들고 있으며, 크로노스의 경우는 신화 속에서 그의 아버지 우라누스를 왕좌에서 몰아 낼 때 낫을 이용하면서부터 그의 권위를 낫을 통해서 나타내게 됩니다.
일단 곡물을 거두어 들인다는 개념으로 볼 때 자연스럽게 생명을 거두어 들인다는 의미로 죽음과 연관을 짓기 쉬우며, 노쇠한 이전의 신 우라누스를 몰아낸 크로노스는 시간을 관장하기도 한다고 봄으로써 인간의 죽음을 관장할 수도 있다고 연상짓게 되면서 죽음의 신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겠지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저승사자는 천사의 하나입니다. 톨스토이의 라는 단편에 등장한 인간 속에 떨어진 천사가 바로 죽음의 천사입니다. 하나님의 명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천사이므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을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조금 냉정한 모습의 미청년일 뿐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저승사자라면 명계의 왕인 하데스의 직속 신이라고 할 수 있는 휴퓨노스와 타나토스가 바로 저승 사자 정도가 될 것입니다. 휴퓨노스가 영원한 잠에 들게 만들면 타나토스가 그의 영혼을 하데스에게로 인도합니다. 전자는 잠의 신이고 후자는 죽음의 신인데 보통 쌍둥이(또는 형제) 신으로 날개 문양의 장식이 달린(좌우 비대칭으로 한 쪽이 더 크게 되어 있습니다, 두 신의 투구 장식은 거울로 마주보듯이 반대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고 말입니다. 둘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투구와 갑옷을 입은 남성으로 표현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 로마 신들이 그렇듯이 잘생긴 외모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혹시 TV에서 라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시간 할아버지라는 캐릭커는 검정색 후드에 큰 낫을 들고 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서구 신화 속의 노인 신인 크로노스를 형상화한 캐릭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