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 썼다가 다시 써요. 읽고 조언들 해 주세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사귄 지 꽤 돼서 서로 집에서 다 알고 식구들 얼굴은 다 아는 사이예요. 이 달 말에 친척결혼식이 있다는데,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사촌 정도의 가까운 친척은 아닌것 같아요. 부모님이 저 데리고 같이 오라 하셨다는데, 저는 솔직히 내키지 않아요. 그 동안 남친이 계속 휴가 때 자기 외갓집에 가자는 둥, 외삼촌네 집에 가자는 둥 하면서 친척들한테 인사시킬려는 시도도 했었는데, 제가 피했어요. 이번 역시 날을 잡은 것도 아니고 상견례를 한 것도 아닌데, 결혼식에 모일 온갖 친척들한테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인사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런 건 정말 결혼이 확정되었을 때 따로 인사를 드리러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사귄 지 얼마 안 되었을때 남친 누나가 결혼을 했는데 거기 갔었어요. 그 때는 어릴 때라 별 생각 없이 갔고, 그 쪽 부모님 역시 가까운 친척들한테만 저 소개하셨거든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같이 오라고까지 말씀하신 걸로 봐서 그 때랑은 상황이 틀릴 것 같아요. 무척 부담스러워요. 이번 주말에 남친 부모님을 뵙기로 해서 그 때 저한테 직접 물어보실 것 같은데, 남친이 저한테 '결혼식을 같이 가면 좋지만 안 가면 부모님한테 뭐라고 대답할 거냐' 물어 보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본가에 가려고 했고, 썩 내키지도 않았기에 "나는 집에 갈 거야." 그리고 혼잣말처럼 "결혼 전에 원래 남자 집안 일에 들락날락 하는거 아니래" 했더니 펄쩍 뛰면서 행여나 그런 말 했다간 욕 뒤지게 먹을 거다 하면서 집에가는것도 그냥 가는거 아니고 제사 때문에 가야 한다고 얘기하라네요. 그리고 또 하나. 원래 남친 집이 서울이었지만 지금은 부모님이 시골에 계세요. 남친이 몇 주에 한번씩 내려가는 모양인데 그 때마다 절 같이 오라 하신대요. 몰랐는데 그 때마다 제가 아프다는 둥, 회사에 근무가 있다는 둥 핑계를 댔나 봐요. 맨날 아프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애로 찍히게 생겼네요. 왜 솔직히 말하면 안 돼죠? 일이 있음 그냥 일이 있다 그럼 되지, 왜 그 일이 항상 회사일 아니면 아픈 일이냐구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미워져요.
남친 친척결혼식에 꼭 가야 돼요?
아까 글 썼다가 다시 써요. 읽고 조언들 해 주세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사귄 지 꽤 돼서 서로 집에서 다 알고 식구들 얼굴은 다 아는 사이예요.
이 달 말에 친척결혼식이 있다는데,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사촌 정도의 가까운 친척은 아닌것 같아요.
부모님이 저 데리고 같이 오라 하셨다는데, 저는 솔직히 내키지 않아요.
그 동안 남친이 계속 휴가 때 자기 외갓집에 가자는 둥, 외삼촌네 집에 가자는 둥 하면서
친척들한테 인사시킬려는 시도도 했었는데, 제가 피했어요.
이번 역시 날을 잡은 것도 아니고 상견례를 한 것도 아닌데, 결혼식에 모일 온갖 친척들한테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인사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런 건 정말 결혼이 확정되었을 때 따로 인사를 드리러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사귄 지 얼마 안 되었을때 남친 누나가 결혼을 했는데 거기 갔었어요.
그 때는 어릴 때라 별 생각 없이 갔고,
그 쪽 부모님 역시 가까운 친척들한테만 저 소개하셨거든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같이 오라고까지 말씀하신 걸로 봐서 그 때랑은 상황이 틀릴 것 같아요.
무척 부담스러워요.
이번 주말에 남친 부모님을 뵙기로 해서 그 때 저한테 직접 물어보실 것 같은데, 남친이 저한테 '결혼식을 같이 가면 좋지만 안 가면 부모님한테 뭐라고 대답할 거냐' 물어 보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본가에 가려고 했고, 썩 내키지도 않았기에
"나는 집에 갈 거야." 그리고 혼잣말처럼 "결혼 전에 원래 남자 집안 일에 들락날락 하는거 아니래"
했더니 펄쩍 뛰면서 행여나 그런 말 했다간 욕 뒤지게 먹을 거다 하면서 집에가는것도 그냥 가는거 아니고 제사 때문에 가야 한다고 얘기하라네요.
그리고 또 하나.
원래 남친 집이 서울이었지만 지금은 부모님이 시골에 계세요.
남친이 몇 주에 한번씩 내려가는 모양인데 그 때마다 절 같이 오라 하신대요.
몰랐는데 그 때마다 제가 아프다는 둥, 회사에 근무가 있다는 둥 핑계를 댔나 봐요.
맨날 아프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애로 찍히게 생겼네요. 왜 솔직히 말하면 안 돼죠?
일이 있음 그냥 일이 있다 그럼 되지, 왜 그 일이 항상 회사일 아니면 아픈 일이냐구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미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