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청소 청결원 장마철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

김인규20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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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을 지나 장마철이 눈앞이다.

장마철의 평균 습도는 80~90%로, 사람에게 가장 쾌적한 습도인

30~40%보다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래서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피부도 장마철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습기가 많아 외부의 더러운 먼지가 피부에 더 잘 달라붙고

비와 땀 속에 있는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피부에 바로 접촉되기 때문이다.

장마철은 각종 알레르기 및 피부염 등의 피부트러블이 빈번해지는 시기라고 한다.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할 것들을 알아보았다.

 

 


◇ 장마와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의 가장 큰 원인물질은 집먼지진드기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각질, 즉 피부 부스러기를 먹고 살며,

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카페트 등의 구석구석에 많이 산다.

 

집먼지진드기는 각종 호흡기질환과 천식, 그리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이러한 집먼지진드기는 장마철과 같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번식하고 이때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장마철에는 이러한 원인질환을 제거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장마철에 습도를 떨어뜨리고 온도를 낮게 해주는 에어컨을 사용하면 번식이 억제된다.

또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집안청소를 깨끗이 해주며 침구와 옷, 커튼 등은

뜨거운 물로 삶거나 햇볕이 드는 날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다.

 

 


◇ 아이들 접촉성 피부염, 땀띠 주의

 

빗물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됐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병은 접촉성 피부염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가 세균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에

직접 닿아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한다.

 

이 병에 걸리면 피부가 따갑고 가려우며 반점이 생기고 부풀어 오른다.

상처 부위에 닿으면 염증을 발생시키는 상처 감염증세도 일으킨다.


수포성 농가진은 장마철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이 질환에 걸리면 피부 여기저기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생긴다.

 

물집 속에는 노란 고름이 잡히며 부스럼도 생긴다.

의사 처방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땀띠도 습도가 높은 장마철 단골 피부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해줘야 한다.

따뜻한 물에 10분 전후의 목욕을 시킨 뒤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살이 겹치는 부분에 파우더를 발라주면 예방효과가 있다.

 

단 파우더는 땀띠를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땀띠가 생겼다면 오히려 땀구멍을 더 막아버려서

상황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햇빛을 쬐기 힘들어 피부가 약하게 되고 비타민D 부족해지기 쉬운 것도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중 하나다.

맑은 날을 골라 5~10분가량 일광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 장마철 꼭 지켜야 하는 생활수칙 8가지


1.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섞인 균형 잡힌 식사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2. 적당한 운동과 피부 마사지 등으로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3.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없앤다.

 

4. 습기가 심하면 적당한 난방과 에어컨을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5. 에어컨 사용시 환기를 자주 하고 필터를 점검한다.

 

6. 손과 몸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7. 땀을 흘리면 바로 샤워하고 머리와 몸을 완전히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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