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기만 한 연예인 탈세 혐의 뉴스를 보며

이종현2008.07.29
조회32,169
씁쓸하기만 한 연예인 탈세 혐의 뉴스를 보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밤무대 관련 출연료장부와 탈세 혐의에 관련하여

계속해서 말들이 많네요.

 

 

사건발단의 시작부터 찬찬히 보면,

 

 

1. 연예기획사 홍모 대표등 6명이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김건모, 김현정, 이승철, 현 영, 하리수, MC몽 등 유명 가수들을 전국 각지의

나이트클럽에 출연할 수 있게 소개해주고 출연료의 10%인 7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시작

 

 

2. 조사 과정에서  이들 가수 중 일부가 이번에 적발된 소개업자들을 통해 벌어들인 수십억원

대의 소득 중 상당액을 탈루한 정황을 잡고 국세청에 이를 통보해 미납된 세금을 추징

 

 

3.  검찰 관계자는 "일부 출연자들은 `잡수입' 등으로 처리해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명함

 

 

4. 근로자 공급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홍 대표가 전속계약을 맺은 장윤정, 박현빈을

나이트클럽에 출연시키고 출연료를 절반씩 나눠가진 것도 문제 라며 검찰은 연예인을

업소 행사에 출연시키는 것을 파견 근로로 보고 근로자공급사업자로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을 문제로 삼음

 

5. 가수 S씨의 경우 하룻밤 출연료가 4천만원에 달했으며 가수 K씨는 3천500만원,

개그맨 P씨는 600만원 등으로 적게는 350만원에서 많게는 4천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공개

 

 

   이젠 연예인을 "기업형 연예인" 이라고 불릴 만큼 그들의 몸값과 활동내역에 관한 수입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네요.

 

문제는 이렇게 돈을 벌어들인 연예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활동 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실제 활동내역을 숨기고 수입을 숨기면서 탈세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밤무대 출연이나 지방 행사의 경우 일면 " 인맥" 이란 이유를 들며 쉽게 숨길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걸 이용하여 연예기획사들은  매출을 줄이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누락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또 보유주식의 주가 부풀리기에 관여했거나 영화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포탈 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요즘같이 경제가 뒤숭숭한 사회에

이슈처럼 터지는 연예인들의 수입과 저런 탈세 관련 뉴스를 보면

가끔씩 허무해지곤 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예인 병역비리나 탈세 연예인이나

연예인 이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양심을 속이는 행동을 한건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 합니다.

 

 

연예인도 공인인 만큼  부디 떳떳하게 자신의 수입을 확실하게 공개하고

탈세 같은 저런 위장전술로 더이상 뉴스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