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촛불행진 참여자들은 모두 어디에 있었는가??? ♨

김영종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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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촛불행진 참여자들은 모두 어디에 있었는가??? ♨

 


어제 교육감 선거의 전체 유권자 숫자는 808만 4천 574명이며,

투표에 참여한 숫자는 124만 5천 326명이며,

공정택 후보는 49만 9천 254표,

주경복 후보는 47만 7천 201표,

결과는 2만 2천 53표의 차이로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었다.


전체 유권자의 15.5%가 투표에 참여했고,

공정택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40.09%,

전체 유권자의 6.2%의 지지로 교육감이 된 것이다.


100만명이 넘었던 촛불집회 참여자들과,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사람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왜 투표를 하지 않았는가에 대답해야 하며,

스스로의 양심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너는 사람도 아니다.

개탄스럽다.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그리고 지난 5개월동안의 이명박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단 말인가?

우리의 외침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투표하지 않는 민주시민은 없고,

투표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투표하지 않는 것들은,

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하여,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 관하여,

경제와 정치에 관하여,

인생에 관하여,

앞으로 주둥이 나부나불대지 말기 바란다.


수천년동안,

인간으로서 대우받지 못하던 천한 것들에게,

국가와 민족과 가정과 자손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영광스런 권리가 주어졌음에도,

스스로 고귀하고 신성한 권리를 포기한 것들은 더이상 그 권리를 누릴 자격이 없다.

태생이 천한 것들은 죽을때까지 천민의 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가보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보면서 부자는 부자의 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교육감 선거의 결과는,

천한 것들이 왜 평생을 천하게 살다가,

뒤질때에도 천민으로 죽는가를 보여주었으며,

더불어 강남에 사는 귀족들은,

그들이 대한민국을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지배할 자격과 능력이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주xx이가 촛불집회를 천민 민주주의라고 폄하하는 말이 하루종일 뇌리에서 맴맴돈다.

아 ~~~ 씨팔!!!!!!!

쪽팔려 죽겠다.


현 교육감의 임기가 2010년 6월까지이며,

그때에는 달라질 것이라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이번 촛불집회는 산을 뒤엎고,

바다를 뒤집을 것 같은 기세였고,

1987년 6월 항쟁과 버금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결과 앞에서 나는 참담함을 금하지 못한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의 현실이 매우 슬프고,

가슴 아프며,

역사 앞에서 큰 분노를 느낀다.

 

출처:다음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