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

박영묵20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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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 ‘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 ‘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여대생 사망설’ 광고낸 대학생 긴급체포 논란누리꾼 모금 통해 신문광고 게재
경찰,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적용‘사람을 찾습니다" 여대생 사망설관련 광고게재 주도 대학생 체포 정대하 기자 최현준 기자 경찰이 인터넷을 통해 돈을 모아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한 신문 광고를 낸 대학생을 긴급 체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대학생 김아무개(23·조선대)씨를 기부금품 모집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31일 광주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초 촛불집회에 참가한 여대생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졌다는

이른바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해, 당국에 등록을 하지 않고 누리꾼 950여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모금해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모금한 돈을 일부 유용하고 사망설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허위로 판명된 여대생 사망설이 계속 유포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정확한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는 한차례의 출석 요구서도 받지 못한 채 긴급체포됐다”며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만 내면 무조건 잡아들이던 과거 군부독재 시절로 복귀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화명 ‘신○’라는 누리꾼은 “사람 찾는 광고에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뭔가 있는 모양”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설창일 변호사는 “김씨가 사망설을 직접 유포한 것도 아니고,

모금을 통해 이뤄진 다른 수많은 촛불 광고들과도 다른 점이 없다”며

“경찰이 과도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최현준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