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도대체 어디야..."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우리의 모든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예정대로라면 해가 떨어지기 전인 오후 9시 반에 숙소에 도착해야 한다. (프랑스나 영국은 한국보다 북쪽이라 해가 늦게 진다.)하지만 오후 10시 반이 지난 시각,우리는 파리 외곽의,관광객 한명 보이지 않는 낯선 기차역에서 서성였다.무언가 잘못됬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Metro in Paris, France, 6th July 2008> 급한김에 로밍해온 핸드폰으로 숙소에 전화해보았다.아...어쩐지...-_-;파리의 지하철 시스템을 몰랐던 우리는,같은 색깔 노선 열차라 할지라도,열차마다 정차하는 역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전화를 해서 알게 되었다.그래서 목적지인 Vitry Sur Seine역을 그냥 지나쳐버리고,그 뒤로 5~6정거장을 더 지나쳐,파리 외곽으로 오게 된 것이다.숙소인 파리자나 민박집...결국 해가 진 뒤인 11시 반이 되어서야 도착했다.친절한 주인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잘 곳을 마련하고,시차적응이고 뭐고 없이 눕자마자 곯아떨어졌다."감사합니다 신님..." <Vitry Sur Seine, Paris, France, 7th July 2008> 해가 너무 일찍 떠버리는 바람에 새벽 5시 반이 되어서야 깼다.파리의 아침을 담아보고자,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민박집 바깥으로 나섰다.사실 건물과 자동차만 우리와 다를 뿐이지,새벽공기 상쾌하고 거리 한적한 것은,한국이나 파리나 다를건 없었다.본격적인 관광 시작!우리는 아침을 먹고 민박집에서 만난 새로운 일행들과 서둘러 파리 시내로 나갔다.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첫번째 우리의 목적지는 몽마르뜨 언덕. 사실 나는 2002년도에 한달짜리 유럽 배낭여행을 해본적이 있다.가던데 또 가면 아깝지 않느냐는 사람이 있다.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그곳에서 좋은 느낌을 받으면 또 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좋은 기억을 남기고 왔던 몽마르뜨를 다시 오게 되었다.하지만 이번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진 않다.몽마르뜨 언덕을 왔다가,웬 흑인 몇명한테 둘러싸여서 무슨 같지도 않은 실 팔찌 한번 잘못 묶이고,몇만원 어치 유로를 강탈당했던 것이다...-_-;이미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난 사례라고들 하는데,책 없이 여행하는 나에겐 새로운 정보였다.초반부터 씁쓸해지기 시작한다.고삼차 먹는 기분처럼...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사진이 보이는가?화창한 여름날씨에 몽마르뜨 언덕에서 찍은 뭉게구름이다.(밝기 보정 살짝 해주었다...ㅋㅋㅋ)사진이라도 잘 나왔으니,이쯤에서 흑인 끈돌이 녀석들의 곱지 못한 추억은 접어두자.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영재군.같이 간 이제혁이라는 유쾌한 일행이 찍어준 샷.알고보니 가까운 후배이기도 했다.고마워요~ 제혁군!카메라에 대해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Canon EOS40D, EF 70~300mm F4.5 입니다.항공기 촬영을 할 때가 많아서,연사를 하게되면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배터리 세로 그립도 같이 장착했습니다...^^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란하늘아래 파리만의 독특한 건물 양식과 가로등.이런 조화가 바로 파리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Montmartre, Paris, Frace, 7th July 2008> 실외 악사.그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내가 파리에 와 있다는 느낌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한다.사실...저게 비올라인지 바이올린인지는 잘 모르겠다.내눈으로 봤을땐 그게그거다...^^;잘 모르는 사람들이 비행기를 보면 다 똑같은 비행기이듯...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몽마르뜨의 갖은 추억들(!)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왔다.이번엔 흑인 끈돌이 녀석들을 피하려고,뒷길로 빠져나왔다.사진에는 없지만,뒷길은 수많은 악사와 화가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Louv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2002년도에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지 않았다.박물관에는 별 흥미를 못느껴서였다.이번에는 모나리자를 보러 가보았다.모나리자...그림에 문외한인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옆에서는 붓터치가 어떻고, 표정이 어떻고 라고들 떠드는데,나도 미리 공부를 하고 왔으면 느낌이 달랐으려나?난 위 사진으로 나타낸 이것이 더 좋았다.힘이 느껴지는 저 옷들의 선들...비상할것 같은 느낌이다.기본적인 지식 없이도 느낄 수 있는 상이다.사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난 저 상의 제목을 모른다.지나가는 한국인 여행객의 책을 보고 뭔지 알아두긴 했는데...역시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_-;느낌만 받아두었다...^^; <Louv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창밖에서 바라본 루브르 박물관...혹자는 루브르 미술관이라고 하는데,내가 볼땐 박물관이 더 맞는 표현인 듯 싶다.여튼 엄청 크다.3일을 둘러봐야 웬만큼 볼 수 있을듯한 규모.그만큼 프랑스 역사가 길다는 얘기 아닐까.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리의 거리로 다시 나왔다.점심때도 되었으니 이제 밥을 먹어야 겠지...고풍스러운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파리는 서울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우리 서울로 한옥과 신 양옥이 잘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를 지향해보면 어떨까 싶다. <Pompidou, Paris, France, 7th July 2008> 퐁피두 센터...현대식 건물이 갑자기 보고 싶어 간곳.사실 이 안의 현대 미술도 관람해 보고 싶었지만,샌드위치 한조각 먹고 체력내기도 힘들었고,자금도 부족해서 패스~T-T퐁피두 센터 앞은 파리지엥들의 휴식처인데,사진은 그 곳에서 공연중인 마리오네트 조종사...???-_-;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리의 어느 빼곡한 건물.노틀담 성당을 다녀온 후 찍은 사진인데,난 노틀담 사진 안찍었다.렌즈의 화각은 한정되어 있는데,건물은 엄청 높아서 ㅋㅋㅋ그리고 난 엽서에 나올법한 사진보다,이런 사진이 더 좋다...^^ <Eiffel Tower, Paris, France, 7th July 2008> 2002년도에 에펠타워도 구경안했다.(그럼 난 2002년도에 파리에서 뭘 했던거지? -_-;)아무튼...야경이 보고 싶어서 에펠타워 앞으로 갔었는데,내 모습 담긴 사진 찍어준 제혁군과 한컷 찍었다.파리에 왔으니 내 사진도 찍어야지...^^ 8일부터는 툴루즈 행이다.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이은 프랑스 제 4의 도시이자,항공우주의 메카.그리고 유럽에서 최초로 운하를 건설한 도시...툴루즈에 가보자! -FIN-
Bonjour Paris!
"여기는 도대체 어디야..."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우리의 모든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예정대로라면 해가 떨어지기 전인 오후 9시 반에 숙소에 도착해야 한다.
(프랑스나 영국은 한국보다 북쪽이라 해가 늦게 진다.)
하지만 오후 10시 반이 지난 시각,
우리는 파리 외곽의,
관광객 한명 보이지 않는 낯선 기차역에서 서성였다.
무언가 잘못됬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Metro in Paris, France, 6th July 2008>
급한김에 로밍해온 핸드폰으로 숙소에 전화해보았다.
아...어쩐지...-_-;
파리의 지하철 시스템을 몰랐던 우리는,
같은 색깔 노선 열차라 할지라도,
열차마다 정차하는 역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전화를 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목적지인 Vitry Sur Seine역을 그냥 지나쳐버리고,
그 뒤로 5~6정거장을 더 지나쳐,
파리 외곽으로 오게 된 것이다.
숙소인 파리자나 민박집...
결국 해가 진 뒤인 11시 반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친절한 주인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잘 곳을 마련하고,
시차적응이고 뭐고 없이 눕자마자 곯아떨어졌다.
"감사합니다 신님..."
<Vitry Sur Seine, Paris, France, 7th July 2008>
해가 너무 일찍 떠버리는 바람에 새벽 5시 반이 되어서야 깼다.
파리의 아침을 담아보고자,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민박집 바깥으로 나섰다.
사실 건물과 자동차만 우리와 다를 뿐이지,
새벽공기 상쾌하고 거리 한적한 것은,
한국이나 파리나 다를건 없었다.
본격적인 관광 시작!
우리는 아침을 먹고 민박집에서 만난 새로운 일행들과 서둘러 파리 시내로 나갔다.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첫번째 우리의 목적지는 몽마르뜨 언덕.
사실 나는 2002년도에 한달짜리 유럽 배낭여행을 해본적이 있다.
가던데 또 가면 아깝지 않느냐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곳에서 좋은 느낌을 받으면 또 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왔던 몽마르뜨를 다시 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진 않다.
몽마르뜨 언덕을 왔다가,
웬 흑인 몇명한테 둘러싸여서 무슨 같지도 않은 실 팔찌 한번 잘못 묶이고,
몇만원 어치 유로를 강탈당했던 것이다...-_-;
이미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난 사례라고들 하는데,
책 없이 여행하는 나에겐 새로운 정보였다.
초반부터 씁쓸해지기 시작한다.
고삼차 먹는 기분처럼...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사진이 보이는가?
화창한 여름날씨에 몽마르뜨 언덕에서 찍은 뭉게구름이다.
(밝기 보정 살짝 해주었다...ㅋㅋㅋ)
사진이라도 잘 나왔으니,
이쯤에서 흑인 끈돌이 녀석들의 곱지 못한 추억은 접어두자.
<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영재군.같이 간 이제혁이라는 유쾌한 일행이 찍어준 샷.알고보니 가까운 후배이기도 했다.고마워요~ 제혁군!카메라에 대해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Canon EOS40D, EF 70~300mm F4.5 입니다.항공기 촬영을 할 때가 많아서,연사를 하게되면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배터리 세로 그립도 같이 장착했습니다...^^<Montmart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란하늘아래 파리만의 독특한 건물 양식과 가로등.
이런 조화가 바로 파리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Montmartre, Paris, Frace, 7th July 2008>
실외 악사.
그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내가 파리에 와 있다는 느낌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한다.
사실...
저게 비올라인지 바이올린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눈으로 봤을땐 그게그거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비행기를 보면 다 똑같은 비행기이듯...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몽마르뜨의 갖은 추억들(!)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왔다.
이번엔 흑인 끈돌이 녀석들을 피하려고,
뒷길로 빠져나왔다.
사진에는 없지만,
뒷길은 수많은 악사와 화가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Louv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2002년도에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지 않았다.
박물관에는 별 흥미를 못느껴서였다.
이번에는 모나리자를 보러 가보았다.
모나리자...
그림에 문외한인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
옆에서는 붓터치가 어떻고, 표정이 어떻고 라고들 떠드는데,
나도 미리 공부를 하고 왔으면 느낌이 달랐으려나?
난 위 사진으로 나타낸 이것이 더 좋았다.
힘이 느껴지는 저 옷들의 선들...
비상할것 같은 느낌이다.
기본적인 지식 없이도 느낄 수 있는 상이다.
사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저 상의 제목을 모른다.
지나가는 한국인 여행객의 책을 보고 뭔지 알아두긴 했는데...
역시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_-;
느낌만 받아두었다...^^;
<Louvre, Paris, France, 7th July 2008>
창밖에서 바라본 루브르 박물관...
혹자는 루브르 미술관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땐 박물관이 더 맞는 표현인 듯 싶다.
여튼 엄청 크다.
3일을 둘러봐야 웬만큼 볼 수 있을듯한 규모.
그만큼 프랑스 역사가 길다는 얘기 아닐까.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리의 거리로 다시 나왔다.
점심때도 되었으니 이제 밥을 먹어야 겠지...
고풍스러운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파리는 서울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서울로 한옥과 신 양옥이 잘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를 지향해보면 어떨까 싶다.
<Pompidou, Paris, France, 7th July 2008>
퐁피두 센터...
현대식 건물이 갑자기 보고 싶어 간곳.
사실 이 안의 현대 미술도 관람해 보고 싶었지만,
샌드위치 한조각 먹고 체력내기도 힘들었고,
자금도 부족해서 패스~T-T
퐁피두 센터 앞은 파리지엥들의 휴식처인데,
사진은 그 곳에서 공연중인 마리오네트 조종사...???-_-;
<Street of Paris, France, 7th July 2008>
파리의 어느 빼곡한 건물.
노틀담 성당을 다녀온 후 찍은 사진인데,
난 노틀담 사진 안찍었다.
렌즈의 화각은 한정되어 있는데,
건물은 엄청 높아서 ㅋㅋㅋ
그리고 난 엽서에 나올법한 사진보다,
이런 사진이 더 좋다...^^
<Eiffel Tower, Paris, France, 7th July 2008>
2002년도에 에펠타워도 구경안했다.
(그럼 난 2002년도에 파리에서 뭘 했던거지? -_-;)
아무튼...
야경이 보고 싶어서 에펠타워 앞으로 갔었는데,
내 모습 담긴 사진 찍어준 제혁군과 한컷 찍었다.
파리에 왔으니 내 사진도 찍어야지...^^
8일부터는 툴루즈 행이다.
파리, 마르세이유, 리옹에 이은 프랑스 제 4의 도시이자,
항공우주의 메카.
그리고 유럽에서 최초로 운하를 건설한 도시...
툴루즈에 가보자!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