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지 의 전문기자 장 코르미에가 엮은 체 게바라 평전. 코르미에는 1981년부터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 게바라의 삶을 가까이에서 그러나 전체적으로 조망했다. 게바라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 게바라가 쓴 편지글 등 게바라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의학도였던 체 게바라는 남미여행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 판단하고 쿠바, 콩고, 볼리비아 등지의 혁명에 투신한다. 파란의 삶을 살다간 게바라의 생애와 사상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천식을 앓는 아이 포데로사 2를 타고 추키카마타에서 얻은 계시 마추픽추 나환자들의 빛, 산파블로 플로리다에서
제2부 일다 가데아와 피델 카스트로 아메리카의 병사가 가야 할 길 허니문 마리아 안토니아 집에서의 만남 일디타
제3부 그란마호에 탄 여든두 사람 갑판 위의 의사 알레그리아델피오, 선택 미련한 군의관 쿠바 국민에게 고함 새로운 무기 대장의 별 로시난테를 탄 돈키호테 잘 싸우기 위해서는 잘 배워야 한다
제4부 서쪽으로 공격개시 카밀로와의 전쟁놀이 산타클라라
제5부 전쟁은 끝나고 아바나에서 이 방에 공산주의자가 있소? 마오쩌둥과의 만남 양대 블록 사이에서 타투 무간다
제6부 볼리비아의 계략 체가 사라지다 볼리비아 일기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옮긴이의 말
한 때 ` 체 게바라`의 초상이 프린트 된 티 셔츠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활약하던 이 사회주의 혁명가가 죽은 지 2,30여년이 지난 8,90년대 들어서 자본주의의 상징인 유럽과 미국 등을 거쳐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문자 그대로 `아이러니`하다..
이제 흔히 혁명가 하면 갈색군복에 특유의 검은 배레모를 쓰고 시가를 입에 문 체 게바라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된다..
어째서 소위 말하는 빨갱이 공산주의자 테러리스트인 한 명의 남 아메리카 사람이 이토록 죽은 이후에 관심의 열풍을 받고 있는 것일까?
프랑스의 작가 `장 코르미에`가 쓴 체 게바라 평전은 그의 살아 생전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의 유족들 그리고 주변의 광범위한 문헌기록들을 참고하여 단순한 영웅적 이미지의 체 게바라가 아닌 사실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체 게바라`를 그려냈다..
의사 지망생이었던 게바라는 어릴적부터 지병인 천식을 앓았으며 그 때문에 남들보다 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강박관념 비슷한 것 때문에 게바라는 무엇을 하든 남들보다 인생을 효율적으로 일분일초라도 더 아끼며 살려고 노력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각종 운동경기에 참여했으며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책을 보거나 신체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청년시절까지 그는 의사지망생으로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마음 먹었지만 이인용 오타바이를 타고 친구와 함께 나섰던 한 번의 남미 여행을 통해 농민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눈으로 확인한 게바라는 그 때부터 혁명가로서의 결심을 확고히 한다..
당시 남 아메리카는 자본과 땅을 독점한 자본가와 지주들에 의해 다수 농민 노동자와 원주민들은 착취당하고 그런 자본가와 지주들은 미국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어 있는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미국의 하수인인 자본가와 지주들에 맞서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총칼을 들 것을 맹세한 체 게바라는 혁명가로서의 열정을 가지고 쿠바혁명의 영웅이 되는 피델 카스트로와 만나게 된다..
카스트로는 열정과 신념 찬 그를 쿠바혁명의 동지로 삼고 무리와 함께 작은 쪽배인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로 향하게 된다..
쿠바혁명은 초창기에는 얼마 되지 않는 극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으며 상대해야 할 쿠바의 바티스타 정권의 군사력은 수와 무기로도 혁명군이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간의 악전고투 끝에 쿠바혁명은 결국 민중들의 압도적 지지를 업고 성공한다..
혁명의 주역이었던 카스트로는 쿠바에 남아서 최고 지도자의 지위를 계속 누리지만 게바라는 쿠바의 국책은행총재와 각종 외교사절까지 역임하면서도 혁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결국 다른 나라의 억압받는 민중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또 다른 혁명에 뛰어든다..
체 게바라가 마음만 먹었다면 분명 쿠바에서 남은 평생을 편안히 살며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금 고된 혁명과 게릴라전의 주역이 될 것을 택했다..
결국 현지적응의 실패와 미국 CIA 등의 방해로 1967년 볼리비아에서 처형되면서 이 영웅적 혁명가는 일생을 마친다..
인간이란 결국 이상을 위해서 살아간다..
체 게바라는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억압받는 다수 민중들의 삶을 위해 총칼을 들었다..
쿠바혁명이 성공한 후에도 그 성공에 안주하며 사는 길이 아닌 혁명가의 길을 택했다..
천식에 평생을 고생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아갔다..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 아닌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심장을 안고 살았다..
이미 공산주의 종주국 러시아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도 수십년 전에 죽은 한 혁명가의 열정은 많은 귀감을 준다..
단순히 살아가는 삶이 아닌 억압받는 약자의 편에서서 인간의 탐욕을 옹호하는 자본주의적 지배체제에 맞섰던 한 명의 동키호테로서의 삶을 무조건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 이미 화석이 되버린 뜨거운 가슴에 생기가 다시 도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 모두가 `체 게바라`와 같은 투쟁적 혁명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의 열정과 인간에 대한 신뢰에 가득 찬 삶은 많은 현대인의 죽어버린 열정의 회로에 부활의 스파이크가 튀게한다..
단순히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이상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장 코르미에 의 `체 게바라 평전` ~ 뜨거운 심장을 지닌 혁명가..
책소개프랑스 일간지 의 전문기자 장 코르미에가 엮은 체 게바라 평전. 코르미에는 1981년부터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 게바라의 삶을 가까이에서 그러나 전체적으로 조망했다. 게바라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 게바라가 쓴 편지글 등 게바라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의학도였던 체 게바라는 남미여행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 판단하고 쿠바, 콩고, 볼리비아 등지의 혁명에 투신한다. 파란의 삶을 살다간 게바라의 생애와 사상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목차서문
프롤로그
제1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천식을 앓는 아이
포데로사 2를 타고
추키카마타에서 얻은 계시
마추픽추
나환자들의 빛, 산파블로
플로리다에서
제2부 일다 가데아와 피델 카스트로
아메리카의 병사가 가야 할 길
허니문
마리아 안토니아 집에서의 만남
일디타
제3부 그란마호에 탄 여든두 사람
갑판 위의 의사
알레그리아델피오, 선택
미련한 군의관
쿠바 국민에게 고함
새로운 무기
대장의 별
로시난테를 탄 돈키호테
잘 싸우기 위해서는 잘 배워야 한다
제4부 서쪽으로
공격개시
카밀로와의 전쟁놀이
산타클라라
제5부 전쟁은 끝나고
아바나에서
이 방에 공산주의자가 있소?
마오쩌둥과의 만남
양대 블록 사이에서
타투 무간다
제6부 볼리비아의 계략
체가 사라지다
볼리비아 일기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옮긴이의 말
한 때 ` 체 게바라`의 초상이 프린트 된 티 셔츠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활약하던 이 사회주의 혁명가가 죽은 지 2,30여년이 지난 8,90년대 들어서 자본주의의 상징인 유럽과 미국 등을 거쳐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문자 그대로 `아이러니`하다..
이제 흔히 혁명가 하면 갈색군복에 특유의 검은 배레모를 쓰고 시가를 입에 문 체 게바라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된다..
어째서 소위 말하는 빨갱이 공산주의자 테러리스트인 한 명의 남 아메리카 사람이 이토록 죽은 이후에 관심의 열풍을 받고 있는 것일까?
프랑스의 작가 `장 코르미에`가 쓴 체 게바라 평전은 그의 살아 생전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의 유족들 그리고 주변의 광범위한 문헌기록들을 참고하여 단순한 영웅적 이미지의 체 게바라가 아닌 사실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체 게바라`를 그려냈다..
의사 지망생이었던 게바라는 어릴적부터 지병인 천식을 앓았으며 그 때문에 남들보다 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강박관념 비슷한 것 때문에 게바라는 무엇을 하든 남들보다 인생을 효율적으로 일분일초라도 더 아끼며 살려고 노력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각종 운동경기에 참여했으며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책을 보거나 신체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청년시절까지 그는 의사지망생으로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마음 먹었지만 이인용 오타바이를 타고 친구와 함께 나섰던 한 번의 남미 여행을 통해 농민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눈으로 확인한 게바라는 그 때부터 혁명가로서의 결심을 확고히 한다..
당시 남 아메리카는 자본과 땅을 독점한 자본가와 지주들에 의해 다수 농민 노동자와 원주민들은 착취당하고 그런 자본가와 지주들은 미국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어 있는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미국의 하수인인 자본가와 지주들에 맞서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총칼을 들 것을 맹세한 체 게바라는 혁명가로서의 열정을 가지고 쿠바혁명의 영웅이 되는 피델 카스트로와 만나게 된다..
카스트로는 열정과 신념 찬 그를 쿠바혁명의 동지로 삼고 무리와 함께 작은 쪽배인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로 향하게 된다..
쿠바혁명은 초창기에는 얼마 되지 않는 극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으며 상대해야 할 쿠바의 바티스타 정권의 군사력은 수와 무기로도 혁명군이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간의 악전고투 끝에 쿠바혁명은 결국 민중들의 압도적 지지를 업고 성공한다..
혁명의 주역이었던 카스트로는 쿠바에 남아서 최고 지도자의 지위를 계속 누리지만 게바라는 쿠바의 국책은행총재와 각종 외교사절까지 역임하면서도 혁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결국 다른 나라의 억압받는 민중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또 다른 혁명에 뛰어든다..
체 게바라가 마음만 먹었다면 분명 쿠바에서 남은 평생을 편안히 살며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금 고된 혁명과 게릴라전의 주역이 될 것을 택했다..
결국 현지적응의 실패와 미국 CIA 등의 방해로 1967년 볼리비아에서 처형되면서 이 영웅적 혁명가는 일생을 마친다..
인간이란 결국 이상을 위해서 살아간다..
체 게바라는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억압받는 다수 민중들의 삶을 위해 총칼을 들었다..
쿠바혁명이 성공한 후에도 그 성공에 안주하며 사는 길이 아닌 혁명가의 길을 택했다..
천식에 평생을 고생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아갔다..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 아닌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심장을 안고 살았다..
이미 공산주의 종주국 러시아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도 수십년 전에 죽은 한 혁명가의 열정은 많은 귀감을 준다..
단순히 살아가는 삶이 아닌 억압받는 약자의 편에서서 인간의 탐욕을 옹호하는 자본주의적 지배체제에 맞섰던 한 명의 동키호테로서의 삶을 무조건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 이미 화석이 되버린 뜨거운 가슴에 생기가 다시 도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 모두가 `체 게바라`와 같은 투쟁적 혁명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의 열정과 인간에 대한 신뢰에 가득 찬 삶은 많은 현대인의 죽어버린 열정의 회로에 부활의 스파이크가 튀게한다..
단순히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이상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 모두 현실주의자가 되자! 하지만 가슴 속에는 실현불가능한 꿈을 지녀라!`
체 게바라의 외침이 현실에 휩쓸려 그냥 살아 가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