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수 있는 전부입니다....

박영민2008.08.03
조회112
 

나는 어디서 사는 걸까요?


 


지금 어느 땅을 딛고 사는지


마치 허공에 붕 떠있는 기분입니다


 


딛고 살 곳이 사라졌다는건


참으로 난감하고 생소한 고민입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건


이런 기분이겠죠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삶은 그런거니까요


또 다른 땅을 찾아야 하고


또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나는 망망대해에서


작은 외딴 섬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까스로 닿은 곳에서도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장담이


제게 없습니다


 


그저 이리저리 헤매이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