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나여민20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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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내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생명들의 이름 끝에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자신이 조금은 거룩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게 자꾸 부르다 보면


나와 똑같이 생긴 이웃들에게 상소리를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오소서 비님아, 벌님아, 나비님아!"

 

 

 

 

황대권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