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니? 전 앤디 색스에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노스 웨스턴 대학을 졸업했어요 여기서 뭐하려고? 그게.. 선생님 비서로 아주 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원래는 저널리스트가 되려고 이 도시에 왔거든요 이력서를 넣을 수 있는 곳엔 다 넣었었는데요 클라크 출판사에서 통보가 왔었는데요 인사과에서 여기로 보내서요 기본적으로 패션계는 처음이에요 그럼 '런어웨이'는 읽어본 적 없고? 네 그럼 그 전까진 내 이름 들어본 적도 없고? 네 스타일도 없고 패션 감각도 없네 그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 노! 질문한 거 아니야 전 노스웨스턴 대학 신문 편집장도 했구요 또한.. 국내 경시 대회에서 관리인 노조의 수출 관련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로 입상도 했습니다 이상이야 좋아요 전 여기에 맞지 않나봐요 전 마르지도 않았고 글래머도 아니고 패션에 대해선 더더욱 모르지만 전 똑똑해요 또 빨리 배웁니다 아주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내 주셔서 저 슬픈 소녀는 누군가요? 나도 모르게, '도전 신데렐라' 찍고 있는 건가요?
그럼 그만 둬 네? 뭐라구요? 5분안에 너 대신할 다른 여자 구할 수 있어 그것도 간절히 원하는 사람으로 아뇨 전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그건 공평한 처사가 아니잖아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 얘기에요 그냥 전 정말 죽을만큼 노력했단 걸 얘기하려는 거였어요 앤디 말은 제대로 하자 넌 노력하지 않아 넌 징징대는 거야 내가 어떻게 얘기해주길 바라는 거야? 이렇게 얘기해 줄까? "불쌍도 해라. 미란다가 널 그렇게 볶아대다니" "불쌍해서 어쩌나~ 불쌍한 우리 앤디~" 이렇게? 정신차려! 6호 짜리야! 그녀는 자기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야 지금 네가 일하는 곳이, 세기의 거장들 작품을 발표한 곳이란 걸 몰라? 홀스턴, 라거펠트, 델 라 랜타 그들이 작업한 건 그들이 창조한 건 예술, 그 이상이었어 왜냐하면 넌 평생을 여기에 바쳤으니까 아니 넌 아니고 너 말고 다른 사람 이게 단순한 잡지 같아? 이건 그냥 잡지가 아니야 이건 희망을 주는 빛나는 등대야 아니면 글쎄 로드 아일랜드에서 형 6명 밑에서 자란 소년을 예를 들어 얘기해 보지 그 아인 축구 수업에 나가는 척하면서 실제론 바느질 수업에 나갔었지 그리곤 날이 새도록 '런어웨이'를 끝장까지 읽곤 했어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전설적인 거장들이 일했는지 넌 모르잖아 더구나 넌 신경도 안쓰잖아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겐 일하다 죽어도 좋을 곳이지만 넌... 그냥 마지못해 하는 거잖아 그녀가 왜 네 이마에 키스를 하지 않고 우등상장이나 던져 주는 건지 졸업할 때 쯤에나 궁금해하겠지 정신 차려
넌 이런데 관심없다고 얘기했었잖아 넌 패션엔 관심없고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하잖아 그러면서 이건 뭐하는 짓거린데? 네가 지미추의 신발을 신는 순간에, 넌 이미 네 영혼을 판 거야
미란다가 내가 거절할 수 없게 했단 말이야 나도 알아 항상 그게 네 대답이었잖아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마치 일이 널 그렇게 강요하는 것처럼 마치 네가 결정을 하는 게 아닌 것처럼 말하잖아 내가 항상 일만 하고 네 생일파티에 못와서 나한테 화나 있는 거잖아 미안해 왜 이래 내가 뭘 어쨌게? 넌 런어웨이 싫어하잖아 미란다도 싫어하고 패션은 멍청하다고 생각하잖아 그렇다고 써있는 걸 앤디 난 하루종일 해야 '와인 리덕션' 4개 만들어 난 네가 폴댄싱을 한다고 해도 상관없어 네가 성실하게 하기만 한다면 넌 이건 그냥 일일뿐이라고 말했었잖아 런어웨이에 있는 여자들을 비웃곤 했었잖아 어떻게 된건데? 이젠 그 사람들처럼 됐잖아 말도 안돼 괜찮아 계속 열심히 해 하지만 우리에게 공통점이 있는 척은 더 이상은 못하겠어
그래도 난... 네게서 나와 닮은 점을 많이 봐 넌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무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고 너 스스로를 위해 결정을 내릴 줄도 알아 전 그렇지 않아요 전... 전 선생님이 나이젤에게 했던 짓을 할 수 없어요 전 그런 짓 못해요 넌 이미 했어 에밀리에게 그건 제가 한 게.. 아뇨 그건 달라요 제겐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아니지 네가 선택한거지 네가 선택해서 에밀리를 못오게 한거야 이런 삶을 원해? 그러면 그런 결정은 불가피해 하지만 만약... 이게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면요? 제 말은, 선생님 사는 방식으로 살고 싶지 않다면요? 철없는 소리하지마 안드레아 모두가 이런 삶을 원해 모두가 "우리"처럼 되길 원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누구니?
전 앤디 색스에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노스 웨스턴
대학을 졸업했어요
여기서 뭐하려고?
그게..
선생님 비서로 아주 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원래는 저널리스트가 되려고
이 도시에 왔거든요
이력서를 넣을 수 있는 곳엔
다 넣었었는데요
클라크 출판사에서
통보가 왔었는데요
인사과에서 여기로 보내서요
기본적으로
패션계는 처음이에요
그럼 '런어웨이'는
읽어본 적 없고?
네
그럼 그 전까진
내 이름 들어본 적도 없고?
네
스타일도 없고
패션 감각도 없네
그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 노!
질문한 거 아니야
전 노스웨스턴 대학 신문 편집장도 했구요
또한..
국내 경시 대회에서 관리인 노조의
수출 관련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로
입상도 했습니다
이상이야
좋아요
전 여기에 맞지 않나봐요
전 마르지도 않았고
글래머도 아니고
패션에 대해선 더더욱 모르지만
전 똑똑해요
또 빨리 배웁니다
아주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내 주셔서
저 슬픈 소녀는 누군가요?
나도 모르게, '도전 신데렐라' 찍고 있는 건가요?
그럼 그만 둬
네?
뭐라구요?
5분안에 너 대신할
다른 여자 구할 수 있어
그것도 간절히 원하는 사람으로
아뇨 전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그건 공평한 처사가 아니잖아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 얘기에요
그냥 전 정말 죽을만큼 노력했단 걸
얘기하려는 거였어요
앤디
말은 제대로 하자
넌 노력하지 않아
넌 징징대는 거야
내가 어떻게 얘기해주길
바라는 거야?
이렇게 얘기해 줄까?
"불쌍도 해라.
미란다가 널 그렇게 볶아대다니"
"불쌍해서 어쩌나~
불쌍한 우리 앤디~"
이렇게?
정신차려!
6호 짜리야!
그녀는 자기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야
지금 네가 일하는 곳이,
세기의 거장들 작품을
발표한 곳이란 걸 몰라?
홀스턴, 라거펠트, 델 라 랜타
그들이 작업한 건
그들이 창조한 건
예술, 그 이상이었어
왜냐하면 넌 평생을 여기에 바쳤으니까
아니 넌 아니고 너 말고 다른 사람
이게 단순한 잡지 같아?
이건 그냥 잡지가 아니야
이건 희망을 주는 빛나는 등대야
아니면 글쎄
로드 아일랜드에서 형 6명 밑에서 자란
소년을 예를 들어 얘기해 보지
그 아인 축구 수업에 나가는 척하면서
실제론 바느질 수업에 나갔었지
그리곤 날이 새도록
'런어웨이'를 끝장까지 읽곤 했어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전설적인
거장들이 일했는지 넌 모르잖아
더구나 넌 신경도 안쓰잖아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겐
일하다 죽어도 좋을 곳이지만
넌...
그냥 마지못해 하는 거잖아
그녀가 왜 네 이마에
키스를 하지 않고
우등상장이나 던져 주는 건지
졸업할 때 쯤에나 궁금해하겠지
정신 차려
넌 이런데 관심없다고 얘기했었잖아
넌 패션엔 관심없고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하잖아
그러면서
이건 뭐하는 짓거린데?
네가 지미추의 신발을 신는 순간에,
넌 이미 네 영혼을 판 거야
미란다가 내가
거절할 수 없게 했단 말이야
나도 알아
항상 그게 네 대답이었잖아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마치 일이 널 그렇게
강요하는 것처럼
마치 네가 결정을 하는 게
아닌 것처럼 말하잖아
내가 항상 일만 하고
네 생일파티에 못와서
나한테 화나 있는 거잖아
미안해
왜 이래
내가 뭘 어쨌게?
넌 런어웨이 싫어하잖아
미란다도 싫어하고
패션은 멍청하다고 생각하잖아
그렇다고 써있는 걸
앤디
난 하루종일 해야
'와인 리덕션' 4개 만들어
난 네가 폴댄싱을 한다고 해도 상관없어
네가 성실하게 하기만 한다면
넌 이건 그냥
일일뿐이라고 말했었잖아
런어웨이에 있는 여자들을
비웃곤 했었잖아
어떻게 된건데?
이젠 그 사람들처럼 됐잖아
말도 안돼
괜찮아
계속 열심히 해
하지만 우리에게 공통점이
있는 척은 더 이상은 못하겠어
그래도 난...
네게서 나와 닮은 점을 많이 봐
넌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무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고
너 스스로를 위해
결정을 내릴 줄도 알아
전 그렇지 않아요
전...
전 선생님이 나이젤에게 했던 짓을
할 수 없어요
전 그런 짓 못해요
넌 이미 했어
에밀리에게
그건 제가 한 게..
아뇨 그건 달라요
제겐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아니지 네가 선택한거지
네가 선택해서
에밀리를 못오게 한거야
이런 삶을 원해?
그러면 그런 결정은 불가피해
하지만 만약...
이게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면요?
제 말은, 선생님 사는
방식으로 살고 싶지 않다면요?
철없는 소리하지마 안드레아
모두가 이런 삶을 원해
모두가 "우리"처럼 되길 원해
(단연
) "That's all."
원작 로렌 와이스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