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라는 이름에 대한 무한신뢰

양정인2008.08.05
조회165

박찬욱이라는 이름에 대한 무한신뢰


제목 : 박쥐 (Thirst)
감독 : 박찬욱
제작 : 모호필름
배우 :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
장르 : 멜로
개봉일 : 미정

 


줄거리

휴머니스트를 자처하는 한 외과의사(송강호)가 우연히 흡혈귀가 되어버리고, 피를 빨며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가, 아니면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가를 두고 갈등하게 된다. 송강호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어떤 식으로 불륜과 치정을 그릴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언제 크랭크업 될지, 도데체 언제 개봉하는지도 모르는
 이 영화를 막연히 기대하고 기다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바로 박찬욱 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프리미엄 이랄까.
 
 그의 전작들로 말미암아 생기는 무한신뢰와 이 무한기다림은
 결코 그냥 얻어 지는것들이 아니리라 생각된다.


 게다가 거기에 복수는 나의것 이후 오랜만에 뭉친
 송강호+신하균 이라는 거대한 플러스 알파 까지 붙었으니
 뭐 한없이 마냥 기다리는건 당연하다라고 말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그래도 사실, 조금 불안했던건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크랭크인도 하기 전에 여주인공으로 쓸 배우 찾기에 난항을 겪어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타이틀롤로 송강호가 캐스팅 됐던 이번 작품에
 그의 상대역이자 묘한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이 누가 될것인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김옥빈으로 낙점 됐다는 기사들로 도배되었고 그제서야 나는 완전히 안심아닌 안심(?)을 했다.
 
 

  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또 한번 작업하는 송강호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뱀파이어가 되는 상현 역을 맡았다.
 (이덕분에 송강호는 놈놈놈 직후 11kg 정도를 감량했다고.
 하긴, 후덕한 흡혈귀는 아직까지 보지 못한듯 하다.. 박찬욱이라는 이름에 대한 무한신뢰)

 

 한국영화 사상 새롭게 시도되는 뱀파이어 연기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물론 매번 달랐다고 생각한다) 전혀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 더더욱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후발대로 합류된 신하균이 맡은 역활은 태주(김옥빈)의 남편인 강우역.
 어릴 적부터 태주와 함께 자라 결국 결혼에 이른 그는
 항상 곁에서 순수한 사랑으로 그녀를 지켜주는 남자다.
 하지만 상현(송강호)의 생각지도 않은 등장은
 그들의 관계를 위기로 몰아가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삼각구도에 놓이게 만든다고..

 
 흥행에는 실패했던 전작 더 게임 에서 1인2역을 흡족하게 소화해내
 역시 신하균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엔 조금 무난한 역활인건지
 아니면 또 모르는건지 ;  역시나 궁금하다.

 

 


 그리고 강우(신하균)의 엄마로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계신 김해숙 배우가 출연하신다고.

 ( 배우 라인업부터 벌써 흐뭇하니, 든든하다 !!!!!!!!!!!!!! ;) )


 이미 시나리오 단계부터 국내외로 화재가 되고있는 '박쥐'
 한국영화에서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치명적 아름다움을 지닌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로 과연 박찬욱은 화려한 스크린 복귀를 할수 있을까 ?

 

 

 여기서 어디까지나 나의 관점인 화려한 복귀란 거대한 흥행 몰이가 아닌
 관객은 물론 평단의 입까지 막을수 있을 만큼 숨막히는 플롯과 영상들을 제공 할것인가 이다 ;)

 


 추신. 아니 그런데 도데체 3월 크랭크 인으로 알고있었는데 어떤 기사엔 4월이라 그러고 -_-도데체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