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of the June

신희성2008.08.05
조회98

 7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 이 마당에 무슨 6월의 음악이냐 하고 안타까워 할 사람은 (방문자 통계상)당연 없겠지만, 그래도 게으름으로 인해 업데이트를 이제서야 한다...자, 그럼 6월에 내가 들었던 음악들 시작!!!

 

Jay - Jay Johanson - Poison

 

 어쩌다가 라디오 방송에서 'She`s Mine but I`m Not Hers'라는 노래를 듣고 뽕나무에 빰싸다구를 맞는 듯한 느낌에 당장 그에 대해서 알아보고, 앨범을 들었다. 한달전 일이라-_- 노르웨이 가수인지 스웨덴 가수인지 기억은 아나지만 북유럽계통 가수였고, 약간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준다.(장르구분이 Club Disco였다는;;) 하지만 그의 노래는 대부분 단조롭고, 가라앉는 듯한 전자음을 들려준다. 습기찬 어두운 밤거리에 혼자걸을때,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덧 물이끼가 되어버린 나를 발견하게 된다.(뭔소리야?)

 이달의 해외음반.

  Far Away - Jay Jay Johanson

 

 

 

 소울메이트 O.S.T.

 

 MBC에서 나의 군시절때 방영했었던 시트콤으로 알고 있는데, TV로는 드문드문 보았고, 볼때마다 영상보단(물론 여배우들은 하악하악~+_+), 귀를 더 자극했었던 느낌이 들었다. 특히 Elliot Smith의 Because가 나오는 순간, 아...음악감독(또는 PD)가 센스가 좀 있는 분이시구나...라고 생각했었고 마침 이번에 듣게된 컴필레션 음반인다...총 2CD이고, 1CD에는 해외아티스트, 2CD에는 국내아티스트의 노래들이 수록되어있다. 기대보단 살짝 부족했던 음반이긴 했지만(밝은 노래들이 많이 들어있기에)...나름 괜찮았다. 주목할만한 인디밴드들(캐스커, 몽니)등의 노래들도 있었고...

  모든 토요일 - 캐스커

 


 

페퍼톤즈 - Colorful Express

 

 이제는 많은 인지도를 확보한 페퍼톤즈의 1집 앨범이다. 저번달에 2집앨범을 듣고,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1집을 들었는데, 외부 평가는 1집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나는 그래도 2집이 더 괜찮았다. 홍대 3대 얼짱이라는 '뎁'의 목소리가 주가된 앨범...일렉은 아직 어렵다.

  Ready, Get Set, Go! (full version) - Peppertones

 

 

 

Radiohead - The Best Of

 

 Radiohead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에 그냥 닥치고 선택했는데...알고보니 Radiohead의 전 레이블(pantapone이던가?)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레이블에서 그냥 상업적인 수단으로 낸 앨범...곡 순서도 영 뒤죽박죽이고...일관성도 없고...라디오헤드의 진정한 팬이라면 선택해선 안될 앨범이었다.

 

 

 

성시경 - 여기,내맘속에

 

 Private 성시경의 입대전 마지막앨범...'푸른밤...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통해 그에 대한 이미지 '비호감->급호감'으로 변했고, 전 작인 'The Ballads'를 인상깊게 들었고(특히 종신옹과의 작업때문에) 유희열, 김광진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앨범이라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심지어는 앨범을 구매할 의도까지 있었지만...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다던가...뭔가 통일성은 많이 아쉬었고, 군입대 전 앨범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입대만은 슬프게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는지, 김동률의 느낌이 많이 나는 음반 분위기 등이...결국 나와는 맞지 않았다. 성이병, 군대 잘 갔다오게! 그래도 당신 목소리는 최고야.

  안녕 나의 사랑 - 성시경

 

 

 

자우림 - Ruby, Sapphire, Diamond

 

 자우림의 홀수앨범, 즉, 밝은 분위기의 음악들이 주로 구성된 앨범이 되시겠다. 처음에는 타이틀곡이 뭔지 모른채 들었는데, 'Canival Amor'(제목이 이게맞나-_-)라는 노래를 듣고 윤아누님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꼬마 목소리, 남자 목소리흉내),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다;; 아무리 밝은 앨범이라지만,(앨범재킷과 뮤비...뮤비는 연세를 생각하면 좀;;;) 역시 자우림과 김윤아의 뿌리는 哀라는 것을 마지막 트랙부분에서 많이 보여준다.

  The Devil - 자우림

 

 

 

 전체적으로 이번 6월달에는 본인이 좀 놀았고(지금 엄청 후회하는 중...ㅠ.ㅠ), 맘에 확드는 앨범도 없었기에 Jay-Jay Johanson말고는 딱히 거둔 소득이 없었다. 물론 여전히 자우림의 포스는 짱이었지만...7월에는 과연 어떤 음악들을 들었을까, 방문객 여러분! 기대되지 않는가???

 

ps. 'Music of May'를 누가 스크랩했던데,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