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2008)

김유미2008.08.06
조회1,630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The Mummy :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브렌든 프레이저(릭 오코넬), 이연걸(황제 한),

마리아 벨로(에블린 오코넬), 존 한나(조나단 카나한)/

롭 코헨/ 모험, 판타지, 액션/ 캐나다,독일,미국/ 12세관람가/

 

 

 

#1. 시작

 

미이라 2편 끝부분을 잠깐 본 적은 있는데,

한 사막에서 전설 속의 미이라의 보물?을 찾기 위하여 나쁜 악당과 싸우는 거였나?

그 외에는 미이라 시리즈를 본 기억은 없다.

그래서인지, 별로 기대도 없이 영화를 보았다.

다들 말도 안되고 재미도 없는 영화라고 비판 투성이인 영화.

미이라 3

 

 

#2. 전반적인 내용

 

 

 

 

기원전 3세기부터 지금까지 저주에 걸려 지하세계에 묻혀있는 중국 황제의 무덤을 발견한 주인공 가족은

황제의 힘을 빌려 세력을 확장시키려는 악당이 황제를 저주에서 풀려나게 하는 바람에 위기에 빠지지만,

2천년 동안 황제의 무덤을 지켜오던 린,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며 결국 정의(?)를 되찾는 다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몇 천년 동안 땅 속에 묻힌 미이라가 깨어난다는 것과

선과 악의 구조로 화려한 액션장면을 보이는 것은

전편과 다를 것이 없었다.

또한, 내가 잠깐 보았던 2편에서도 미이라의 무리들과 주인공의 무리들이 대거 나와 싸우는 장면 또한,

3편에서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왜 그렇게 미이라3는 &#-9;재미가 없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9; 라는 악평을 듣게된 것일까?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미이라 시리즈를 생각하고 본 적이 없어서 주인공이 바뀌고 내용이 이상하고 어쩌고 하는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나 조차도 미이라3는 그리 재미있지가 않았다.

세상을 정복할 기세였던 한 황제가 한순간 사랑의 감정때문에 저주를 받게된다?

그래서 약 이 천년동안 무덤에 있다가 저주에 풀리자 갑자기 머리 세개 달린 용으로 변하고 주인공들을 죽이려한다?

 

흠. 영화 중에서 사랑 때문에 악당이 되는 소재가 많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좀 개연성이 없이 내용이 흐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진시황제가 불에 타 미이라로 변하는 장면에 CG처리는 어쩜 그리 엉성한지.

이연걸 내놔...ㅠㅠ 

정말,,,,,

 

 

 

 

 

 

 

 

 

 

 

 

 

첫 부분에서 무덤을 발굴할 때까지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이름 있는 영화이니만큼 스케일도 크고 말이다.

장르가 모험, 판타지 영화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설인이 나오고 전설 속에 묻힌 미이라들이 깨어나서 전쟁을 벌이는 것이 그리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간간히 실소를 자아내는 코믹요소도 무난하다.

 

하지만, 이렇게 악평을 듣는데는 바로 미이라가 개봉되기만을 고대했던 사람들의 기대치에 비해 영화 내용이 조금 허술한 것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마지막에서 황제가 좀 어처구니 없이 죽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치 데드라인은 다가오는데, 아직 쓸만한 기사를 찾지 못해 대강 인터넷에서 짜집기한다음 기사를 낸 기자들처럼 이랄까?

(예를 들자면 말이다.-_ -;)

아무튼 미이라가 아쉽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졌을 것이다. 조금 더 다듬어지고 특히 마지막 내용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면

이렇게까지 재미없단 소리는 듣지 않을텐데 말이다.

 

 

 

#3. 마지막

  

미이라 3에서는 전편에서의 스티븐소머즈 감독이 아닌 <스텔스>, <트리플X>와 같은 액션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코휀감독이 맡았다.

이렇게 수차례 액션영화를 맡았던 코휀감독이 이번 미이라3에서 부족했던 점은

&#-9;영생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수 천년간의 복수를 꿈꿨다&#-9;라는 동양적 모드가 서양인들의 코드와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알렉스와 린의 갑작스런 애정모드도 그렇지만 앞이 어떻게 될지 뻔히 그려지는 스토리 등.

너무 많은 것들을 담아내려 했기에 영화 자체가 가볍고 경솔한 느낌이 든다.

 

케릭터 또한, 여주인공이 바뀌어서일까, 오코넬부부는 연상연하 커플같았고, 오코넬부부의 아들인 엘릭스는 아빠와 친구뻘? 되어보이며

이연걸은 지못미고 린 역할을 맡은 이사벨라 롱?은 어찌나 예뻤던지....

 

이 영화는 정말 기대 하지 않고, 다분히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뭔가 철학적 요소를 끌어내려하지도 말아야 하며 평소 이연걸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조금...다시 한 번..생각을....

 

 

 

 

 

#4. 여담

 

미이라 정보를 보러 네이버 영화를 검색했는데, 이게 뭥미?

미이라3와 한 핏줄 영화가 &#-9;다세포소녀&#-9; ㅋㅋㅋ

영화가 기대치에 못 미쳤어도 이건 아니잖아!! 

내가 다세포소녀를 봤는데, 그것도 극장에서....ㅠㅠ 

 

 

 

 

 

2008. 8. 2. Sat.

In. 오산 프리머스♡

Yu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