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택 교수 =KIST를 만들어서 자연과학자들을 소중히 사랑해주고 있는데 경제, 교육 등 사회학자를 위해서도 사랑을 베풀어주었으면 합니다.
박대통령=정치학자들을 어디다 써먹지(폭소)(유기춘문교부장관을 돌아보며)사회과학자들을 위해서는 그런 계획이 없습니까?
김운태 한국정치학회장=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한경 여사(뉴욕공림도서관근무)=요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관계 자료를 많이 찾고있는데 제대로 공급을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같은 곳에 민간 페벨로 한국 서적센터나 자료센터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박대통령=필요한 서적이 있으면 목록을 써보내 주십시오 보내드리록 하겠습니다. 북괴는 해외 홍보를 위해 돈을 많이 쓰고 있어요. 그들은 또 정부에 불만있는 교포를 포섭 미 국회의원들에게 주한미군을 나가게 하라 원조를 끊으라는 등의 편지공세를 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북괴가 미국의 전화번호부를 이용 미국의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에게 계획적으로 그런 공세를 펴 재미교포가 모두 그런 것처럼 공작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이는 해외 홍보비로 자기가쓰고 싶은대로 쓰는데 우리 체제에서는 야당이 예산을 깍는 등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신 길에 필요한 서적이 있으면 다 가지고 가십시오. 책값은 내가 드리지요.
정중근 교수(네브라스카대)=이번에 서울에 와보니 나쁜 사람을 잡아가는 것을 보고 시원스레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위장이민이니 외화 유출이니 하는 법을 어기는 행위를 계속 단속해 주십시오.
박대통령=국가안보, 외교문제에 대해 학자들이 전문분야별로 이번처럼 검토 평가하게 된 것을 다행스레 생각합니다. 6.25당시만 해도그런 것이 없어 김일성에게 얻어맞았는데 이제는 김일성이가 덤비지만 괜찮을 것입니다.(웃음)
안낙영,교수(조지아주립대)=해외에 있는 학자들은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 와 기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품질적인 문제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 나와 보람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박대통령=몇년 전만해도 미국에 학자들이 몇 명 있는지를 몰랐어요 최형섭 장관이 과학자들로부터 조사를 해보니 놀랄 만큼 많았어요.
조영환 교수(에리조나대)작년에 중공과 평양을다녀왔지요
박대통령=김일성이를 만났습니까.
조교수=못 만났지만 오래있으면 만나게 해준다는데 그냥 왔습니다.
박대통령=학자들이 또 갈 욕심으로 북괴에 대한 글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만나면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일본의 언론인 학자 등도 그래요 평양을 다녀온 서대숙 박사가 글로 한번 썼더니 평양방송에서 입에 담지못할 욕을 했다고 하더군요.
김종익 교수(미시건대)=이번에 올 때 얼마나 자유롭게 토론할까 걱정했습니다. 올 때는많은 제약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박대통령=그게 다 북괴의 악선전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나라는 수년간 국방 방위분야에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 분야에 돈을 많이 들이면 경제 분야에도 압박을 받는 면도 있으나 김일성이가 덤벼도 문제가 없다고 국민에게 든든한 감을 주어야 국내외에 투자도 할 것 아닙니까 한국군은 강한 군대입니다.
장비면에 얼마간의 문제가 있지만 몇 년 안에 자력으로 끄떡없이 나라 지킬 수 있도록 국가안보에 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는 경제고 교육이고 안됩니다. 인지 사태이후에 공산당이 장난할 만한 데는 한반도라고 모두 보고 있어요. 문제는 우리국민이 끝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입니다.
월남은 장비도 병력도 우세했지만 국민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없어 저렇게 된 것 아닙니까 우스운 얘기로 미국이 군사원조 제일 많이 한 곳은 월남공산정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에그뉴 부통령이 왔을 때 미국은 우방가운데 공업화된 국가는 절대로 공산당에 빼앗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그들에게 전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라도군요. 크메르와 월남이 선진공업국가였다면 미국이 안 버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루빨리 국력을 크게 해야하겠습니다.
강영훈씨(한국문제연구소장)=재미학자들이 빚을 내 여비에 보탰다고 하지만 미국에 돌아가면 갚을 힘이 있습니다. 우리를 염려해 주시는 것보다 국내 학자들에게 배려해주십시오.
박대통령=이 회의를 한국과 미국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우리 학자가 도미하는 경비를 정부가 지원해 주지요
나필엽 교수(롱우드대)=일부시민들이 지나치게 사치하고 유흥가가 풍성되는 것 같은데 자숙했으면 합니다.
박대통령=공산당은 한마디로 하지 말라면 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하기는 어렵지요 낮에 일하고 저녁에 대포집에 가서 기분도 풀어야하는데 이것이 근검절약과 어떻게 조화되느냐가 문제죠.
신이섭 교수=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일부에서는 상당히 나쁜 면도 있습니다.
박대통령=오늘 오전에 대구에서 근무했다는 한 미국 병사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어요. 미국에 돌아가 보니 내가본 한국이 다르게 선전되어 있는데 홍보를 해야 되지 않느냐는 내용이었어요. 정부의 노력도 부족했지만 우리를 헐뜯고 욕하고 다니는 북괴가 골치덩어리입니다.
얼마 전 워싱턴포스트이 노바크기자가 왔길래 미국이 우리우방이고 북괴는 우리적인데 우방신문인 뉴욕타임즈가 김일성 광고를 크게 내면서 우방을 욕하는 것을 봤느냐고 묻고 가령 우리가 모스크바에가서 프라우다지에 김일성이 욕하는 광고를 내면 그들이 써주겠느냐. 소련에도 국회의원 같은 것이 있는지 모르지만 북괴를 욕하는 청문회 같은 것을 열어달라고 하면 그들이 해주겠느냐고 들은 적이 있어요. 이런 것이 자유진영의 큰 손해입니다. (1975. 6. 20/ 청와대)
박정희 대통령 在북미한국인 정치학자 간담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지난 기사를 곱씹어보자_8>
박정희 대통령 在북미한국인 정치학자 간담회
-미군존재 불구, 독자안보결의 갖춰야
-앞으로 수년 국방에 중점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정치학회 및 재북미한국인 정치학자회 세미나르에 참가한 미주리대교수 조순승씨 등 학자 52명을 접견 1시간 15분 동안 환담했다.
박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나라는 앞으로 수년간 국방방위분야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분야에 돈을 많이 들이면 경제분야에 압박을 주는 면도 있으나 김일성이가 덤벼도 문제없다고 국민에게 든든한 느낌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김일성이가 쳐들어오는걸 막지못하면 월남과 같은 사태가 된다면서 앞으로 몇 해 안에 자력으로 북괴의 남침에 끄떡없을 정도로 국가안보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지금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얼마만큼 지원하는냐 또 주한미군이 앞으로 얼마나 있 것이냐 에 대해 관심이 있는 듯 하지만 주한미군이 계속 있으면 더 좋으나 우리는 단독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 우리의 당면 목표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박대통령 정치학자 대화내용]
-정치학자들 어디 써먹지... 폭소...박대통령
-일부 층 사치 - 유흥 자숙 했으면...정치학자
정인택 교수 =KIST를 만들어서 자연과학자들을 소중히 사랑해주고 있는데 경제, 교육 등 사회학자를 위해서도 사랑을 베풀어주었으면 합니다.
박대통령=정치학자들을 어디다 써먹지(폭소)(유기춘문교부장관을 돌아보며)사회과학자들을 위해서는 그런 계획이 없습니까?
김운태 한국정치학회장=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한경 여사(뉴욕공림도서관근무)=요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관계 자료를 많이 찾고있는데 제대로 공급을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같은 곳에 민간 페벨로 한국 서적센터나 자료센터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박대통령=필요한 서적이 있으면 목록을 써보내 주십시오 보내드리록 하겠습니다. 북괴는 해외 홍보를 위해 돈을 많이 쓰고 있어요. 그들은 또 정부에 불만있는 교포를 포섭 미 국회의원들에게 주한미군을 나가게 하라 원조를 끊으라는 등의 편지공세를 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북괴가 미국의 전화번호부를 이용 미국의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에게 계획적으로 그런 공세를 펴 재미교포가 모두 그런 것처럼 공작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이는 해외 홍보비로 자기가쓰고 싶은대로 쓰는데 우리 체제에서는 야당이 예산을 깍는 등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신 길에 필요한 서적이 있으면 다 가지고 가십시오. 책값은 내가 드리지요.
정중근 교수(네브라스카대)=이번에 서울에 와보니 나쁜 사람을 잡아가는 것을 보고 시원스레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위장이민이니 외화 유출이니 하는 법을 어기는 행위를 계속 단속해 주십시오.
박대통령=국가안보, 외교문제에 대해 학자들이 전문분야별로 이번처럼 검토 평가하게 된 것을 다행스레 생각합니다. 6.25당시만 해도그런 것이 없어 김일성에게 얻어맞았는데 이제는 김일성이가 덤비지만 괜찮을 것입니다.(웃음)
안낙영,교수(조지아주립대)=해외에 있는 학자들은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 와 기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품질적인 문제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 나와 보람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박대통령=몇년 전만해도 미국에 학자들이 몇 명 있는지를 몰랐어요 최형섭 장관이 과학자들로부터 조사를 해보니 놀랄 만큼 많았어요.
조영환 교수(에리조나대)작년에 중공과 평양을다녀왔지요
박대통령=김일성이를 만났습니까.
조교수=못 만났지만 오래있으면 만나게 해준다는데 그냥 왔습니다.
박대통령=학자들이 또 갈 욕심으로 북괴에 대한 글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만나면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일본의 언론인 학자 등도 그래요 평양을 다녀온 서대숙 박사가 글로 한번 썼더니 평양방송에서 입에 담지못할 욕을 했다고 하더군요.
김종익 교수(미시건대)=이번에 올 때 얼마나 자유롭게 토론할까 걱정했습니다. 올 때는많은 제약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박대통령=그게 다 북괴의 악선전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나라는 수년간 국방 방위분야에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이 분야에 돈을 많이 들이면 경제 분야에도 압박을 받는 면도 있으나 김일성이가 덤벼도 문제가 없다고 국민에게 든든한 감을 주어야 국내외에 투자도 할 것 아닙니까 한국군은 강한 군대입니다.
장비면에 얼마간의 문제가 있지만 몇 년 안에 자력으로 끄떡없이 나라 지킬 수 있도록 국가안보에 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는 경제고 교육이고 안됩니다. 인지 사태이후에 공산당이 장난할 만한 데는 한반도라고 모두 보고 있어요. 문제는 우리국민이 끝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입니다.
월남은 장비도 병력도 우세했지만 국민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없어 저렇게 된 것 아닙니까 우스운 얘기로 미국이 군사원조 제일 많이 한 곳은 월남공산정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에그뉴 부통령이 왔을 때 미국은 우방가운데 공업화된 국가는 절대로 공산당에 빼앗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그들에게 전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라도군요. 크메르와 월남이 선진공업국가였다면 미국이 안 버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루빨리 국력을 크게 해야하겠습니다.
강영훈씨(한국문제연구소장)=재미학자들이 빚을 내 여비에 보탰다고 하지만 미국에 돌아가면 갚을 힘이 있습니다. 우리를 염려해 주시는 것보다 국내 학자들에게 배려해주십시오.
박대통령=이 회의를 한국과 미국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우리 학자가 도미하는 경비를 정부가 지원해 주지요
나필엽 교수(롱우드대)=일부시민들이 지나치게 사치하고 유흥가가 풍성되는 것 같은데 자숙했으면 합니다.
박대통령=공산당은 한마디로 하지 말라면 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하기는 어렵지요 낮에 일하고 저녁에 대포집에 가서 기분도 풀어야하는데 이것이 근검절약과 어떻게 조화되느냐가 문제죠.
신이섭 교수=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일부에서는 상당히 나쁜 면도 있습니다.
박대통령=오늘 오전에 대구에서 근무했다는 한 미국 병사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어요. 미국에 돌아가 보니 내가본 한국이 다르게 선전되어 있는데 홍보를 해야 되지 않느냐는 내용이었어요. 정부의 노력도 부족했지만 우리를 헐뜯고 욕하고 다니는 북괴가 골치덩어리입니다.
얼마 전 워싱턴포스트이 노바크기자가 왔길래 미국이 우리우방이고 북괴는 우리적인데 우방신문인 뉴욕타임즈가 김일성 광고를 크게 내면서 우방을 욕하는 것을 봤느냐고 묻고 가령 우리가 모스크바에가서 프라우다지에 김일성이 욕하는 광고를 내면 그들이 써주겠느냐. 소련에도 국회의원 같은 것이 있는지 모르지만 북괴를 욕하는 청문회 같은 것을 열어달라고 하면 그들이 해주겠느냐고 들은 적이 있어요. 이런 것이 자유진영의 큰 손해입니다. (1975. 6. 20/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