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필리핀 Vol.1]대학로 필리핀 주말시장

필리핀탐험대2008.08.06
조회142

한국에서 필리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대학로 혜화동 성당 앞 필리핀 주말 시장인데요,
필리핀 사람들이 혜화동 성당에서 미사를 끝낸 후 모이던 것이 어느새 작은 시장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실제로 작년보다 가게 수도 늘어나고 판매하는 품목도 좀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일요일 미사가 끝나는 시간인 오후 1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찾아가는 법: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에서  혜화동 성당 방향으로 약 100m 직진

 

 

 

 

혜화역에서 혜화동 성당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그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게임도 하구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는..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공간 입니다.

 

사진 속 풍경만으로는 마치 필리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시장에는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CD/DVD, 중고 노트북도 판매하구요,
(마치 남대문 도깨비 시장을 그대로 갖다놓은 듯 합니다ㅋㅋ)

필리피노들이 주로 찾는 생선부터 소세지, 각종 인스턴트 음식들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
암튼 판매되는 물품들은 모두 필리핀에서 건너왔다고 하니 그들에게는 무척이나 친숙하겠지요.

중간중간 필리핀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줄 먹거리도 차려져 있어요.
물론 필리핀 현지의 맛 그대로는 아니지만 향수를 달래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래 솥단지에서 김을 내뿜으며 삶아지고 있는 계란은 '발룻'이라고 해요.
부화되기 직전의 오리알이나 계란을 삶은 것인데 필리핀에서 대표적인 서민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내용물의 생김새로 인해 요즘에는 파이로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ㅋㅋ

 

 

 

 

일요일 필리핀 시장을 몇번 다니면서 처음 만난 분이 계십니다.
이런 작은 골목까지 친히 찾아오시어 "예수믿고 구원"을 특이하게도 따갈로그어로 외치시는 분입니다.

 



십자가가 달린 카우보이 모자에
허리춤에는 확성기를 매달고
작은 골목을 누비며 열심히 구원활동을 펼치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