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버린 스무살..

남정민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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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무슨일을 하든,

아무일도 하지 않든

스무살은 곧 지나간다

 

스무살의 하늘과,

스무살의 바람과,

스무살의 눈빛과,

스무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를 세월속으로 밀어넣고,

저희들 끼리만 저만치 등 뒤에 남게 되는것이다.

 

남몰래 흘리는 눈물보다도

 

더 빨리 우리의 기억속에서 마르는

스무살이 지나가고 나면,

 

스물한살이 오는것이 아니라

.

.

.

.

스무살 이후가 온다.

 

 

스무살 이후에 내가 본 스무살은

스무살이 되다니 어쩐지 바보같았고

스무살 같은거 될 준비가 전혀 안됬는데

묘한기분이었다고

어쩐지

 누군가에 의해 뒤에서

 떠밀려서 온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런저런생각하는사이

내스무살은

다지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