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놀고있을때 당신께서는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어릴때 당신께서 저를 업어 키우시고 밥을 들고 따라다니시며 먹이시던 그 인자한 얼굴이 저는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신께서 병원에 들어가신지 어언 1년.... 그동안 전 몇번이나 찾아 뵈었을까요. 그 긴시간동안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다닌다는 핑계를 대며 찾아 뵙지도 못하고.....
저는 귀찮았던 거지요. 할머니를 뵙는게. 병원에 누워계신 할머니와 같이 있는게 싫었던 것이지요. 씻을수 없는 죄를 진 기분에 지금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 살아계신 당신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 눈에서 눈물이 주룩 흐릅니다.
학교에서는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웃으며 축구도 하고 친구랑 장난도 쳤습니다. 저의 약한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까닭도 있지만 그땐 당신의 죽음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또 당신께서는 저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시며 떠나시는 마음이 좋지 않으실거 같아서 웃었습니다.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이를 악물고 웃었습니다. 학교를 내려오며 하늘을 보니 당신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친구가 부르는데도 일부러 걸음을 늦췄습니다. 자습시간이 남아있음에도 그걸 못견뎌 내려오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곤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하늘에서 절 보고 계실 할머니의 앞에서 절대 부끄러워지지 않겠다구요.
방금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알리지 않으시려 하셨지요. 어머니께서도 당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많이 상심을 하셨습니다. 전 이제야 좀 철이 드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아무리 슬프다 한들 어머니의 슬픔과 외척들의 슬픔에 비할바 있겠습니까.
할머니께서는 좋은곳으로 가셨겠지요. 그걸 위해서 저는 울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어쩔수없이 눈물이 나는건 무슨 까닭일까요.........
마지막 임종도 지켜보지 못하고 놀고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제 할머니를 배웅하며 느낍니다. 제게 할머니는 당신 하나 뿐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할머니께 지은 죄 다 용서해주시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떠나신 세상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떠나시는 할머니께 올리는글
제가 아침에 일어나 히죽히죽 웃으며 학교에 와서는
퍼질러 자고 일어나니 와있는 문자하나에 억장이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학교에 그런 마음으로 가서 있는동안
할머니께서는 혼자서 사경을 헤매셨겠지요
저는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어제도 또한 학교에서 빨리내려와서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놀고있을때 당신께서는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어릴때 당신께서 저를 업어 키우시고 밥을 들고 따라다니시며 먹이시던 그 인자한 얼굴이 저는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신께서 병원에 들어가신지 어언 1년.... 그동안 전 몇번이나 찾아 뵈었을까요. 그 긴시간동안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다닌다는 핑계를 대며 찾아 뵙지도 못하고.....
저는 귀찮았던 거지요. 할머니를 뵙는게. 병원에 누워계신 할머니와 같이 있는게 싫었던 것이지요. 씻을수 없는 죄를 진 기분에 지금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 살아계신 당신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 눈에서 눈물이 주룩 흐릅니다.
학교에서는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웃으며 축구도 하고 친구랑 장난도 쳤습니다. 저의 약한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까닭도 있지만 그땐 당신의 죽음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또 당신께서는 저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시며 떠나시는 마음이 좋지 않으실거 같아서 웃었습니다.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이를 악물고 웃었습니다. 학교를 내려오며 하늘을 보니 당신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친구가 부르는데도 일부러 걸음을 늦췄습니다. 자습시간이 남아있음에도 그걸 못견뎌 내려오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곤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하늘에서 절 보고 계실 할머니의 앞에서 절대 부끄러워지지 않겠다구요.
방금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알리지 않으시려 하셨지요. 어머니께서도 당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많이 상심을 하셨습니다. 전 이제야 좀 철이 드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아무리 슬프다 한들 어머니의 슬픔과 외척들의 슬픔에 비할바 있겠습니까.
할머니께서는 좋은곳으로 가셨겠지요. 그걸 위해서 저는 울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어쩔수없이 눈물이 나는건 무슨 까닭일까요.........
마지막 임종도 지켜보지 못하고 놀고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제 할머니를 배웅하며 느낍니다. 제게 할머니는 당신 하나 뿐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할머니께 지은 죄 다 용서해주시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할머니께서 떠나신 세상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