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주식 전략~!

허영훈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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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인상한 가운데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소폭 올랐으나 전일의 반등폭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었

고 전격적으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서 장중내내 하락기조를 벗어나

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가계 이자부담 증가로 은행들의 건전성 악화 우려감이

불거지면서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와 건설사의 이자부담과 연체율 상승으로 건

설경기 악화가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주의 낙폭이 

컸으며 전체적으로 조정의 흐름을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한미 양국이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한 가운데,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퍼스텍, 쎄트렉아이 등의 우주항

공테마주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사실 금리 동결 시나리오도 어느 정도 가능했었다. 미국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하면

서 그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에서는 경기 하락보다

는 물가 안정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금리는 인상되었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시장의 충격은 클 수도 있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매도 맞기전에는 무섭지만 오히려 맞고나면 속이 시원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금리

가 인상됨으로써 올해말까지는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으

며 향후에는 통화정책을 경기 둔화쪽으로 신경을 쓸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 경제가 물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성장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태그

플레이션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부담스러운 요인도 만만치 않다. 경기 둔화가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금리인상은 일시적인 악재로 작용되면서 향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여지며 한국은행이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의 방향성에 귀추를 주목

해야겠다. 중요한 점은 이성태 총재가 향후 추가 금리인상 시그널을 언급했듯이 한차

례 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에는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금일과 비교가 되지 않

을 정도로 클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당분간 유가의 흐름과 경기하강 속도, 또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시장투자자들

의 심리등을 지켜보면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해보면서 상대적으로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이나 종목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으며 중소형주

들에 대한 단기매매로 대응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