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부에 미쳐라

유정현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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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

 

 

 

20 대의 공부가 80 인생 성적을 좌우한다

 

 

 

20대에 하는 ‘진짜 공부’는 절대로 당신을 배반하는 법이 없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20대는 ‘기체’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있는지 없는지조차 잘 느낄 수 없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20대는 기체와 닮았다. 분명히 어딘가에 있지만 기체의 존재감이 너무 희박해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처럼, 20대에는 당신이 한 일을 아무도 평가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랬던 당신도 언젠가는 30대가 된다. 예전에는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기체’였지만, 30대가 되면 ‘액체’로 변신한다.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그 모양도 달라진다”는 말 그대로, 30대는 회사나 소속 부서 등 주위의 기대에 응하려고 조직 안에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열심히 찾는다.


어떤 사람은 리더가 되고, 어떤 사람은 스페셜리스트가 된다. 또한 기업가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 ‘액체’가 된 당신은 ‘나는 바로 여기에 있어요!’라는 존재감을 주위에 강조할 것이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이번에는 ‘고체’로 변신한다. 누가 어떻게 보든 당신은 이미 듬직한 좀재감으로 넘쳐나고 있다. 다만 같은 고체일지라도 그 중에는 다이아몬드로 변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철이나 쇳덩어리 파편 정도밖에 못 되는 사람도 있다. 분명 그들도 20대에는 모두 다이아몬드의 원석이었을 텐데 말이다.


만약 40대에 이르러 자신이 생철이나 쇳덩어리 파편 정도의 존재에 불과하다면 정말 유감스러울 것이다. 대체 뭘 어떻게 잘못했기에 그렇게 되어버리는 걸까? 대부분 잘 깨닫지 못하지만 원인은 바로 20대에 있다. ‘고체’도 ‘액체’도 아닌, 전혀 존재감조차 느낄 수 없는 ‘기체’였던 시절에 모든 원인이 있는 것이다. 즉 당신이 40대에 이르렀을 때 다이아몬드가 될지, 아니면 쇳덩어리에 불과한 신세가 될지는 바로 20대엔 지금 이 순간에 결정된다.


“이 사람은 굉장해”, “이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달라”, “이 사람은 정말 뭔가 해낼 줄 알았어”와 같은 말을 듣는 사람은 20대에 해야 할 일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체에서 ‘액체’로, 그리고 점점 ‘고체’가 되어가면서 자신의 실력을 밖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그들은 대체 20대에 어떤 일을 한 것일까? 한마디로 말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통해 스스로를 연마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도전이 성공할지 실패할지에 연연하지 않는다. 또한 손해가 될지, 이득이 될지도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좋은 공부와 경험이 될 것인가, 그 한 가지만을 염두에 둘 뿐, 그 밖의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바로 이런 태도가 당신을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비즈니스맨으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하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키워줄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역량이나 박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학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당신의 경쟁자는 선배다 상사가 아니다. 더군다나 후배도 아니다. 어제의 당신 그리고 오늘날의 당신이 바로 경쟁 상대이다.

 


자, 눈을 떴으면 당장 움직여라! 망설이고 있을 여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