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진2008.08.11
조회421

 

연극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장소 - 명동아트센터(유네스크빌딩)

날짜 - 2008 . 08. 09(토) pm6시 공연

 

cast

김은주 - 산들마음

김현지 - 길님이

김주희 - 물소리

손승범 - 꽃이슬& 왕자

김현정 - 산만해

한다현 - 노을숲&백설공주

구윤정 - 반달이

 

보고싶었던 공연이였다.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진짜 하마터면 공연을 못볼뻔;;ㅠㅠ

 

넉넉잡고 시간맞추어서 을지로입구에 도착했다..

을지로입구 역 5.6번 사이출구를 잘찾아서 좋았지만.. 나와서부터 고생이 될줄이야..ㅠㅠ

 

날씨까지 후덥찌근 한상태..하늘은 흐렸고...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

결국 길을 잘못들어..한바퀴돌고..그것도 모질라..택시타고 한바퀴돌고;;

물어물어...우여곡절에 명동아트센터에 5시45분에 도착;;ㅠㅠ

 

그래도 공연장에 도착해서 할건다했다는..브이질을 난사하며 사진을 찍고;;

물도 사마시고..화장실도 갔다오고..ㅋㅋㅋ

 

입장하라는 소리와함께 후딱 챙겨서 입장...

명동아트센타..공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분위기가 있어보였다.. 조명아래 각각 배우들이 사진들이 계단을따라 걸려있었다..

사진찍기 딱 좋다..그런데 나혼자 뻘쭘히 찍기가 좀;; ㅋㅋㅋ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맨 앞좌석에서 두번째줄 정중앙!!

앞좌석이라서 혹 무대턱이 높아 고개를 치켜들고 볼까봐 걱정했지만...

무난하게 봤다...노래와 연극..뮤지컬을 보는기분이라고나 할까?

 

2층에도 좌석이있었는데..2층에 좌석은 관객들이 없는것같았다..거의 1층에 관객들이 다모인듯...

내가 2층 좌석을 못봐서 관객을 못볼수있지만.. 1층좌석은 다 꽉 찼다는..내 바로앞 좌석 두개의 좌석은 텅~ 비어서..

아주~ 아주 잘보였다~~~ 하하하

 

물소리 역을 맡은 김주희님.. 와 목소리가 무지 맑았다...왕비(백설공주 새엄마..) 목소리도했는데..ㅋㅋ

노래를 잘하네 하고 공연끝나고 팜플렛을 봤더니..뮤지컬을 많이했구나..라고 ...

 

백설공주 역 한 한다현님.. 어디서 많이 본듯한? 역시 팜플렛본결과..드라마에도 나왔다..

 

그리고 왕자역(꽃이슬역) 손승범님..ㅋㅋ 뭐라고 첫인상을 이야기해야하나...느끼?! 유머스러움?

연극보는내내 손승범님의 연기덕에 관객들의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ㅋㅋ

 

여기저기서 핸드폰이 바닥에 툭! 떨어지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 좀 거슬리긴했지만...

집중은 잘되었다... 

 

마지막 포.인.트!! 반달이!!!(구윤정님)

와... 눈물연기~~~ 왕자가 공주에게 청혼후..상심한 반달이..

혼자 눈물 흘리는 연기... 나까지 가슴아프더라...

그래도 제일 가슴아픈건..반달이의....

 

반달이가 안개숲에 누워있는....

아.. 그때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왈칵!!! ㅠoㅠ

 

손에들고있는 휴지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고...

뒤쪽에도 훌쩍..

 

웃음과 감동이있는 공연이였다!!

공연은 끝났고 배우들은 모두 입구에 서서 나가는 관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진짜 고생하며..우여곡절에..연극을 봤지만..

후회는없다.. 고생한 보람이..?! ㅋㅋㅋ

 

이제는 길을 알아서 고생할일이 없겠지만...ㅎㅎ

혹시 아나..또 갈일없다고 그새 길을 잊어먹을지..ㅋㅋ

 

좋은 공연 보고싶은 공연봐서 기분은 좋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