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파문 김희경 미스코리아 자격박탈에 항변 “난 누드모델 아니다

아름라인의원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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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2008년 미스코리아 주최사인 한국일보사가 2008 미스코리아 미(美) 김희경의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했다.

주최측은 11일 심사위원들의 긴급 회의를 열어 만장 일치로 김희경의 선발 무효화를 결정했다. 주최측은 "(김희경에게)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으로 대회 직후 밝혀졌다"며 김희경의 자격 박탈을 전하고 "후보 선발과 관련해 예기치 못한 혼선이 빚어진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누드파문 김희경 미스코리아 자격박탈에 항변 “난 누드모델 아니다

2008년 제52회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로 선발된 김희경(23)이 성인용 모바일 화보를 촬영한 경력에 이어 과거 누드모델로 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을 일으켰다.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로 선발된 김희경은 2005년 서마린이라는 가명으로 키오, 최지민과 함께 누드 화보를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김희경이 찍은 누드 화보는 플레이보이를 통해 전세계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고 김희경은 최연소 누드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희경은 2006년 슬로우 잼의 뮤직비디오 '필 굿'(Feel Good)에 출연해 관음증, 동성애 등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경력이 있다. 당시 이 뮤직비디오는 성인등급으로 분류돼 모바일을 통해서 공개됐으며 당시 성인용 모바일 화보 촬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자격정지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김희경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김희경은 12일 미니홈피를 통해 "난 절대 누드 모델이 아니다. 과장된 기사와 악플에 난 너무나 큰상처와 고통을 받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죽고싶을 만큼 힘들다. 내 자신과 싸우며 얻은 나의 결실.왕관.가져 간다고? 주최측도 화보를 이미 알고 있었던건 물론 괜찮다고 해서 참가. 내 명예, 내 자존심, 내상처, 무엇으로도 보상못한다. 이젠 눈물 흘리지 않을거다"고 처음 심경을 전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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