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솎아보기] KBS 사장 "이명박 사람" 밀어붙이나

이강율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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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여권에서 다시 김인규 전 KBS 이사 재부상"

 

KBS와 MBC의 수난시대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해임되자마자 검찰에 연행돼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다. 친정부 성향의 KBS이사 6명은 KBS 구성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시이사회 장소를 기습적으로 바꾸는 편법을 쓰면서까지 후임 사장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MBC 엄기영 사장은 검찰과 방송통신심의위의 압박에 보도가 잘못됐다며 구성원들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사과방송을 강행했고, 검찰은 제작진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MBC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다수의 KBS MBC 구성원들은 정부에 언론장악 기도를 멈추라며 성토하고 있지만 검찰수사 등 물리력을 동원한 공권력을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문제는 KBS나 MBC의 위기가 개별 회사의 문제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두 회사의 상징적 사건은 곧 전체 언론의 위기다.

 

다음은 14일자 주요 아침신문 1면 머리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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