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거울

김성치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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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치 


1.결손이란 이름으로 성인이 된 각 사내

전자사내는 아비를 일직 잃고

어미의 곧은 바른 생업 속에

사내는 어미를 닮아 뉘 잡는 올가미기술

꽃 향 올가미와 처음부터 타협을 생각지도 않았다지

자신의 아비가 없다는 것에 아비를 대신할 힘이 되고 싶었는지

전자는 인척들이 보는 앞에

지금에 아내와 스물네 살에 결혼식을 올렸지

오십년 지금 전자의 삶 이러하지 

대학을 졸업한 딸 여고를 졸업한 두 딸의 아빠!

딸들과 나들이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딸들의 삼촌으로 보는 이가 많았다지

전자는 즐기고 있다지 자신과 싸움을!

새벽조깅으로 강산이 옷을 두 번 갈아입었지만

지금도 자신과 싸움을 청하며 이기고 있다지

전자는 기러기 아빠로 영세제조업을 하고 있지

배운 것이 쇠 깎는 기능일이라 공작기계 대형밀링으로 

이곳저곳에서 

일감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지만 무척이나 어렵다지


2,후자사내는 어미아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지

후자는 사회독지가 보육원 손에서 자랐다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격은 후자는

성인이 된 지금 어울림도 좋고

그때그대 카멜레온 옷을 즐겨 입는 처세술이 경지에 가깝지

후자는 같은 부류 여인과 함께 십여 년을 살고 있지만

둘 사이에 아기가 없다지,

신은 그들에게 줘야 할 것이 남았는지,

후자부부 삶 십여 년이 지나자

아름답던 후자의 아낙 얼굴에 앞면 암 주었지

투병 후유증으로 아낙의 얼굴이

문디 를 닮은 모습이 되었다지

후자는 작은 키에 머리털이 적고 외소 한 불혹이지 

하지만 이들 부부 금실은 신들이 보라는 듯

솜사탕 녹아나는 듯 한 속삭임으로 함께 다니며

울산 시례동 나병환자 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지 


3,전자와 후자는 물과 기름사이지

전자와 후자가 결손의 성장이지만

같은 길이 아니라는 것은 

후자가 전자에게 폭행과 유언비어 기물파손으로

괴롭게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지

전자는 후자의 행동이 혼자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후자는 살아야 한다는 본능이 강한이었지

이러한 후자를 보따리 사업가 들이

후자의 본능을 산 것이고

자신의 본능을 판 후자는 자신의 아내 이름으로

위장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보따리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그들의 눈에 가시 같은 전자를 궁지에 몰아넣기 시작했지

전자는 후자에게 말했다지

가지지 못한 작은 집단 기수였던 시절 경험만 아니었다면

후자 널 한주먹 꺼리로 삼았다고

전자는 후자를 관심 밖 무관심로 대하기 시작했지.


누가 안다고 하리 독버섯 삶

독버섯도 품어야지 하는 사랑의 마음

품은 것은 사랑이 아니고

뉘 속에 있는 독 가면이겠지


독버섯이 많은 산도 산이고 새들도 있지만

독버섯이 적은산은 많은 잡새들이 노래를 한다

이산저산 생명이 살고 지지만

나무와 꽃 잡풀들이 많은 산에서 살고지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