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결" 윤옥희, 권은실 꺾고 동메달

배지은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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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결" 윤옥희, 권은실 꺾고 동메달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윤옥희(23·예천군청)가 3,4위전에서 북한의 권은실을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옥희는 14일 오후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치러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4위전에서 권은실에 109-106으로 승리했다.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윤옥희는 수영의 박태환(금1, 은1) 사격 진종오(금1, 은1)에 이어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윤옥희가 승리했지만 남북전이라는 아쉬움은 남았다. 박성현(25·전북도청)에 패한 권은실은 경기 시작부터 평정심을 잃은 듯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고 윤옥희도 마찬가지였다. 2엔드까지 55-55로 동점까지 간 윤옥희는 4엔드 마지막 8점을 맞추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