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없는 이사회가 원천 무효인 외부 회의를 통해 사장 후보를 공모하겠다고 나섰다. 오늘은 KBS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공모 공고를 내보냈다. 정치 독립을 훼손한 현 이사회가 KBS 사장을 제청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노동조합은 사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원천 봉쇄할 것이다.
13일 결정은 원천 무효다!
KBS를 떠나라고 하니까 이번에는 이사회가 아예 자기들만의 이사회를 회사 밖 호텔에서 개최하는 잔꾀를 부렸다. 8.8 폭거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의 분노에 놀랐는지 13일 예정된 이사회는 KBS 안에서 열지도 못하고 일부 이사들만 외부 호텔로 도망쳐 회의를 열었다. 조합원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이사회가 어떻게 KBS 최고의결기구가 될 수 있겠는가?
조합원들의 정당한 항의가 두려워서 한나라당 추천 이사들이 KBS에 못 들어온 것은 그들이 겁쟁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야당 추천 이사들한테는 불과 15분 전에 장소 변경을 통보하고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이사회 장소를 외부로 옮긴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다. 아무리 이사회가 정치 독립적이지 못한 제도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정치적 구도만큼의 반대 의사는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보더라도 13일 결정은 원천 무효다!
이사회가 이런 공작을 펼치는 이유는 뻔하다. KBS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기 위한 것이다. 노동조합이 정치 독립적 사장 선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사장을 뽑자는 원칙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본다.
저들이 이를 무시한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낙하산 사장을 보내기 위해서다. 밀실 이사회에서 낙하산 사장을 보내려고 내린 13일 이사회 결정은 역시 원천 무효다.
이사회는 KBS를 떠나라!
현 이사회는 KBS에 공권력을 끌어들이고 정치 독립을 훼손하고 국민의 방송을 팔아먹으려는 데 앞잡이 역할을 한 중죄인이다. 이사회의 역적질은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명으로도 감춰지지 않는다. 이사회는 더 이상 정권의 주구 역할에 미련을 갖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라.
2008년 8월 14일
KBS노동조합
KBS 사원행동 “이사회 사장 선임 저지하겠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측이 14일부터 시작되는 KBS 사장 후보 신청 접수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원행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KBS 사장 공모 저지 선언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원행동’ 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제590차 임시이사회의 절차적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 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정연주 사장 후임 사장 인선절차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원행동’의 양승동 공동 운영위원장은 “이사회 운영 규정 제 9조 소집 및 부의절차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자 할 때 주요안건의 경우 7일 전, 기타 안건의 경우 5일 전에 일시, 장소, 부의안건 등을 별지 제2호 서식에 의해 각 이사, 사장 및 감사에게 통보해야 한다. 긴급한 의안일 경우에도 2일 전에는 통보해야 하는데 이번 이사회는 이러한 절차를 어겼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긴급 의안으로 이사회가 외부에서 치러졌던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최소 하루 전에 이를 고지했었다”라며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한 친여당성향 이사 6명은 친야당성향 이사 4명에게 적법하게 장소와 일시를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원행동’ 측은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가결한 지난 8일 이사회에 이어 절차를 무시한 13일 이사회도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사장인선방식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원행동’은 또 이사회가 제시한 ‘이사회 내외의 추천을 통한 공모방식’이 노조가 제안한 ‘사장추천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원행동’의 김현석 대변인은 “사장공모안을 보면 이사회가 직접 공모를 받겠다고 명시 돼있다. 이는 추천위원회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사회가 확정한 사장선임절차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양승동 공동위원장은 “현재 노조에서 진행 중인 총파업 결과를 지켜보며 공모절차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들은 이 날 기자회견 이후 신관 5층 이사회 사무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KBS 노조와 합류해 이사회 사무국을 봉쇄할 예정이다.
kbs노조, kbs 사원행동- 이사회사무국 봉쇄
사장 후보자 공모 절차 원천 봉쇄
후보 공모 응하지 말라
자격 없는 이사회가 원천 무효인 외부 회의를 통해 사장 후보를 공모하겠다고 나섰다. 오늘은 KBS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공모 공고를 내보냈다. 정치 독립을 훼손한 현 이사회가 KBS 사장을 제청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노동조합은 사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원천 봉쇄할 것이다.
13일 결정은 원천 무효다!
KBS를 떠나라고 하니까 이번에는 이사회가 아예 자기들만의 이사회를 회사 밖 호텔에서 개최하는 잔꾀를 부렸다. 8.8 폭거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의 분노에 놀랐는지 13일 예정된 이사회는 KBS 안에서 열지도 못하고 일부 이사들만 외부 호텔로 도망쳐 회의를 열었다. 조합원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이사회가 어떻게 KBS 최고의결기구가 될 수 있겠는가?
조합원들의 정당한 항의가 두려워서 한나라당 추천 이사들이 KBS에 못 들어온 것은 그들이 겁쟁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야당 추천 이사들한테는 불과 15분 전에 장소 변경을 통보하고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이사회 장소를 외부로 옮긴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다. 아무리 이사회가 정치 독립적이지 못한 제도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정치적 구도만큼의 반대 의사는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보더라도 13일 결정은 원천 무효다!
이사회가 이런 공작을 펼치는 이유는 뻔하다. KBS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기 위한 것이다. 노동조합이 정치 독립적 사장 선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사장을 뽑자는 원칙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본다.
저들이 이를 무시한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낙하산 사장을 보내기 위해서다. 밀실 이사회에서 낙하산 사장을 보내려고 내린 13일 이사회 결정은 역시 원천 무효다.
이사회는 KBS를 떠나라!
현 이사회는 KBS에 공권력을 끌어들이고 정치 독립을 훼손하고 국민의 방송을 팔아먹으려는 데 앞잡이 역할을 한 중죄인이다. 이사회의 역적질은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명으로도 감춰지지 않는다. 이사회는 더 이상 정권의 주구 역할에 미련을 갖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라.
2008년 8월 14일
KBS노동조합
KBS 사원행동 “이사회 사장 선임 저지하겠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측이 14일부터 시작되는 KBS 사장 후보 신청 접수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원행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KBS 사장 공모 저지 선언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원행동’ 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제590차 임시이사회의 절차적 부당함을 주장하며 이 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정연주 사장 후임 사장 인선절차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원행동’의 양승동 공동 운영위원장은 “이사회 운영 규정 제 9조 소집 및 부의절차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자 할 때 주요안건의 경우 7일 전, 기타 안건의 경우 5일 전에 일시, 장소, 부의안건 등을 별지 제2호 서식에 의해 각 이사, 사장 및 감사에게 통보해야 한다. 긴급한 의안일 경우에도 2일 전에는 통보해야 하는데 이번 이사회는 이러한 절차를 어겼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긴급 의안으로 이사회가 외부에서 치러졌던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최소 하루 전에 이를 고지했었다”라며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한 친여당성향 이사 6명은 친야당성향 이사 4명에게 적법하게 장소와 일시를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원행동’ 측은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가결한 지난 8일 이사회에 이어 절차를 무시한 13일 이사회도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사장인선방식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원행동’은 또 이사회가 제시한 ‘이사회 내외의 추천을 통한 공모방식’이 노조가 제안한 ‘사장추천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원행동’의 김현석 대변인은 “사장공모안을 보면 이사회가 직접 공모를 받겠다고 명시 돼있다. 이는 추천위원회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사회가 확정한 사장선임절차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양승동 공동위원장은 “현재 노조에서 진행 중인 총파업 결과를 지켜보며 공모절차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들은 이 날 기자회견 이후 신관 5층 이사회 사무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KBS 노조와 합류해 이사회 사무국을 봉쇄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