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학창시절이 그리울땐? , 추억의 학교 앞 즉석떡볶이!

서정숙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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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년만에 만난 나의 배때지 친구!
그녀와 함께 홈그라운드 탐방에 나섰다!!

 

그녀는 계속 홈그라운드에서 살고 있으나
나는 잠깐! 떠나있는 상태라서 오랜만의 탐방에 마음이 설레였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저녁.

 

퇴근후 만난 우리는 찜질방으로 향하였고
눈앞의 농부보쌈에 초등학교때의 그 맛을 추억하며 침질질.
찜질방에서 땀과 함께 침까지 더블로 온 몸의 수분을 날려버렸다.

 

사행성게임보다 더 중독성 있는 티피쵸코볼뽑아먹기에 혼신을 쏟으며,
박경림의 사각턱을 두려워하지 않는 숏다리를 질겅이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내일의 만찬을 기약하였다.

 

 

먼저 1차는 떡볶이!!

혜원여중*고의 양대산맥은
 짜장떡볶이로 유명한 크리스탈즉썩떡볶이와
학교앞 쫄면의 대명사 맑은샘이다.

 

그 중 크리스탈의 즉석짜장떡볶이를 먹기로 결정했다.
중,고등학교 6년 내내 생일이면 어김없이 가서 생일 파티를 하던
바로 그 크리스탈 즉석 떡볶이!!!!

솔찍히 방학 특기적성교육때 애용하던 맑은샘의 쫄면도 먹고 싶었지만
떡볶이가 더더욱 그리웠음으로! 그것도 짜장떡볶이!!!!
크리스탈로 GoGo!!

 

토요일이어서 떡볶이집이 문을 열까 걱정은 되었지만.
어쨌든. 식신 걸신이 든 우리에게 두려울 것은 없으리라!

 


그리고 2차는 군것질!!
초등학교 앞에서 판매하는 100원짜리 군것질 거리를 마음것 사는 것!
그녀의 말로는 생일선물 대신 이것을 한박스 사주겠다고.


아침 10시 반이 되서야 기상을 한 우리들.
부랴부랴 씻고 주린 배를 움켜쥐며 목적지로 향하였다.
다행이도 우리가 원하던 크리스탈이 문을 열어 박차고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아 주는 메뉴판!!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메뉴판이다.
길게 늘여진 빙수 메뉴판을 보자마자 우린 "후식은 저거다!!"고 외쳤다.

 

 

일단 주문은 즉석 고추장+짜장떡볶이 2인분.
쫄면사리1, 라면사리1, 야끼만두2,, 계란1도 추가하였다.
주문방법은 메모지에 원하는 메뉴를 적어 건네는 것.

 

오늘 같이 한가한 토요일은 모르지만,
한창 피크일 방과후 시간에
중구난방으로 외쳐대는 아이들의 주문을 다 기억하는  것은 무리!
그에 따른 지혜라고나 할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이다.

 

 

누가 굶주린 짐승들 아니라고 할까 일단 단무지부터 먹고 보는 우리들이다.
냠냠냠!!ㅋ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인매뉴!!!

 

 

아.. 보는 순간 두근두근!
윤기 좔좔 까망 기름을 칠하고 나온 떡볶이다!!!!ㅎ
고추장과 짜장의 절묘한 조화!
후릅후릅 냠냠냠!

 

 

 으윽.. 순식간에 초토화된 현장.
맛과 추억으로 버무려진 즉석 짜장떡볶이다.


자자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후식 팥빙수!!!!!

 

빙수 크기의 감을 잃어버린 우리는
이걸 하나를 시켜야 하나 두개를 시켜야하나 고민하였는데
아주머니가 보여주신 그릇 크기로 한개 주문 결정!!
역시 빙수는 노멀한 팥빙수가 최고다.
딸기, 레몬빙수 등등은 과일 시럽이 들어간 빙수.


먹고 난 것을 계산하니 7,500원이 나왔다.
옛날에 '이 돈이면 4명이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이렇게 장황한 떡볶이집 탐방을 마치고
모교는 아니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초등학교.
2차 계획인 군것질거리를 향하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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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지 않은 초등학교앞 문방구.

하는수 없이 근처 분식집에서 사먹은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서주는 콘 아이스림 말이다.

 

200원, 300원에 먹었던 기억에 나는 "비싸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와 싸다!! 500원에 2단이나 올려주네!!"라고 하였다.


다음에 만날 때는 꼭 밭두렁, 아폴로 등등을 사먹자며
기약을 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우리 꼭!!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