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시의 진정한 영웅은?

김남혁2008.08.16
조회39

 

누굴까 과연

 

정의를 수호한답시고 입산수도하시고

 

정의감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치신

 

하지만 밤에밖에 활동을 못하고

 

항상 얼굴을 숨기고 다니는

 

반토막짜리 영웅 배트맨이냐

 

(뭐,누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상류층이라서 자신과 자기편의 권리를 위해서일지도?)

 

항상 웃고다니는 화장을 하고 자신의 진짜 얼굴을 숨긴채

 

무질서를 자신의 원칙으로 내세우는 ,

 

자연의 약육강식으로. 인위적인 법을 파괴하려는

 

순수 악의 상징 조커냐.

 

 

새로운 빛의 기사. 인위적인 법률을 무기로

 

어둠을 뿌리뽑는 지방 검사 .그렇지만 항상 내면엔

 

악한 자신의 다른 모습을 억눌러왔던

 

투페이스 하비냐.

 

난 세 인물을 비교할때 이런 말을 하고싶다.

 

 

가장 뚜렷한 주관을 가진건 조커라는걸.

 

배트맨은 영화에서 나온 그대로

 

힘있는 밤의 자경단.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도 결국엔 범법자.

 

그리고 현실세계에서의 그의모습과 너무 대조되는 역활이기에

 

그는 정체를 들어내지 못한다

 

즉 자신없는 정의감. 그것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려는건

 

무언가 설득력이 부족해보인다. 숨어다니면서 사람들의 생각을

 

자신의 도움으로 고담시의 평화는 지켜지고 있다고 믿게끔 만들고

 

싶게 하려는것인가.. 뭔가 약한 논증이다.

 

이어서 하비 덴트

 

그는 그저 법의 수호자일뿐

 

질서의 수호자는 아니다.

 

질서는 인위적인것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의 질서이므로

 

오히려 질서를 수호하려는건 조커에 가깝다

 

그도 결국엔 조커가 말한 skimmer에 지나지않을뿐

 

 

 

후에 나락으로떨어진 투페이스의 모습으로

 

그의 원칙은 좀더 명확해진다

 

확률.(chance) 하지만 이것 역시 그의 억지가 돋보인다

 

그 확률에서 살아남는다 해도 다른 수를써서

 

상대를 죽이려하는 그모습에서

 

역시 자연적인 질서를 찾지못했다 확률은

 

그저 자기자신이 옳다는 당위성을 만족시키려는

 

법이란 수단의 대안일뿐

 

 

마지막으로 조커는 어떠한가

 

그가 말했듯이

 

계획한대로 되지않게 하려는것

 

난 이것을 그만의 심판이라고 명명하고싶다

 

범죄자를 옹호하는것은 결단코 아니지만

 

조커는 평범한 범죄자들과는 다르다

 

그는 목적이 있어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다

 

그의 범법행위는

 

마치 법과 도덕과 규율에 의해 새롭게 짜여져보이는 이세계에

 

던진 어릿광대의 천진난만한 조소와 장난과 같다.

 

이러한 장난으로 인간이 짜놓은 규율의 추악한 이면을

 

투페이스 하비 덴트의 타락으로 증명해보인 그는

 

시민들에게도 일반화 해보려했으나

 

결국엔 실패하게된다.

 

어쩌면 조커는 그들이 새롭게 짜여진

 

세계에 세뇌되었다고 생각하는걸지도

 

그는 단지 더 많은 어릿광대가 필요했을뿐일지도.

 

그냥 이세상에 이런 한마디를 던지고 싶었을지도.

 

WHY SO SER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