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행복에 관한 슬픈 진실

안종성20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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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객으로 다시금 자신의 이미지를 찾은 듯 연기하는

배우 김래원, 조금은 오버한 듯 웃는 그가 어색했지만,

이 영화 "해바라기"에서는 너무도 진지하게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 최근 다크나이트를 찍고 우울증으로 죽은

히스레저처럼 되버리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로 감성적

연기를 해냈다.

 

'싸웠냐? 술마셨냐?'

'아니요.'

"그럼 울을일 없을거다."

 

이 영화의 모티브이자 스토리를 아주 잘 표현한 대사처럼

영화 속의 김래원은 모두를 버렸었고, 그 후에 그 것들에

소중함을 알고 누구나한테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 있던

그것들 마저 없었기에 하나씩 얻어가려 한다.

하지만, 가지지 않았다는 것은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는 것

쉽지 않은 그 여정 속에 다시금 잃어가는 것들

 

영화 마지막

사랑에 대해서 묻는다.

영화는 사랑에 대해서 좋은 추억,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있으면 그게 사랑이라고 말한다.

 

소박하다. 이 영화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렇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몇번을 봐도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김래원이 절규하는 장면은 액션도 액션이지만,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진 덕분에 몇번이고 눈을 흘리기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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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기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가지기 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

추억으로 떠오르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힘겹다면, 외롭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힘겨워도 이겨내라고 외롭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