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KNIGHT

구경모2008.08.19
조회20
THE DARK KNIGHT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져

 

8.5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여 작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3'를

제치며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제작 된..

그래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그래서 보고싶은 목마름이 더했던..

전세계 동시개봉이나 최초개봉일 줄 알았는데..

국내 개봉이 늦춰져 기다림에 지쳤었는데..

뭐랄까.. 슈퍼 히어로들 중에선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

기대했던 만큼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는 없었지만..

배트맨 시리즈 본래의 암울하고 진중한 분위기 때문인지

152분의 압박감은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이번 배트맨은 배트맨의 영웅담이라기보단

조우커의 광기.. 그리고 그의 웃음이..

그로인해 무너져 가는 고담시와 그 것을 지켜보며

좌절하는 배트맨의 모습이 겹쳐지는데..

배트맨 그의 인간적인 면이 보여진다.

사실 배트맨은 다른 슈퍼 히어로들 과는 많이 다른데..

그는 초능력자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다.

그런 그가 도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안타까워 보이기까지 했다.

고담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지만..

영웅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도..

다른 슈퍼 히어로의 모습과는 달랐다.

진정한 어둠의 기사 배트맨..

단순히 흥미위주가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하지만 배트맨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건..

조우커였다.

돈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관심도 없으며..

단순히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도시를 파괴하려는

그의 만행..

정말 사상 최악의 악당 조우커 그가 분명했다.

안타까운 건 조우커를 연기했던 배우 '히스레져'의 사망..

갑작스런 맞이 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는데..

연기파 배우로서의 정점에 오를 조우커를 뒤로하고

죽어버리다니..

만약 속편에서 다시 조우커가 등장한다면..

'히스 레져'와 비교 당하게 될 텐데..

그의 빈 자리를 채울 배우가 과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