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행코스는 95년 알펜투어에서 개척하여 입산허가를 받음으로 산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백두산 천지로 내려다보며 외륜봉을 종주하게 되는 이 코스는 천지의 형형색색의 장관을 충분히 볼 수 있고 아직까지 사람의 손을 덜 탄 지역으로 백두산의 또 다른 비경을 볼 수 있다.
시설이 열악한 관계로 여러가지로 불편하였으나 백운봉산장이 생기고 도로가 포장정비되면서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
서파로 가기 위해서는 백두산 북파의 연길경우, 이도백하의 접근로와는 달리 장춘공항에서 드넓은 만주벌판을 고속도로 1시간, 포장국도 2시간, 백두산 산록을 2시간, 총 5시간 정도면 백두산 서쪽 첫 마을인 송강하까지 가게 되고 송강하에서 서파산문까지는 차량으로 30분가량 소요된다.
서파 산문 앞에서 등산신고를 하고 보호국직원이 동승하여 자연 훼손을 감시받게 된다. 산문에서 약 30분 정도 가면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진 고산화원, 금강대협곡과 제자하를 관광하게 된다. 때묻지 않은 원시생태를 보존하고 있으며 금강대협곡은 폭이 100여 미터이고 골짜기 깊이는 200여 미터, 수십리의 계곡을 이루고 있는데 계곡 양편에는 백두산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용암이 기기묘묘한 암석군의 장관을 이룬다.
제자하로 향하는 길에는 5호경계비의 안부를 기준으로 다음날 산행할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먼 우리나라쪽 능선이 자리잡고 있다.
다음날 백두산 천지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출발하여야 하는데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가면 국경수비대에 이르게 되면 에전에는 중국 군인의 보호하에 등반을 하였고, 민감한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관계로 인해 등산허가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던 지역이다. 국경수비대 삼거리에서부터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약 30분 쯤 가면 정차장에 도착하고 이곳부터 5호 경계비의 산행이 시작된다.
약 30-40분 정도 오르면 국경선에 도착하게 되고 국경표시비석과 철망으로 국경을 표시하고 있다. 날시가 좋은 경우 천지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동쪽 쌍무지개봉 둘레의 봉우리들이 점차 붉어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붉은 불덩이가 쌍무지개봉 머리 위로 쑥 올라오면 천지 주변은 개벽하듯 밝아진다.
능선종주 산행은 5호경계비에서 왼쪽에 위치한 망천우로 향해야 하는데 갈은 처음부터 코가 땋에 닿을 정도로 가파르다. 약40분 정도 오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천지가 펼쳐진다.
망천우에서 청석봉 안부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가파른 벼랑 오른쪽으로 천지가 고요히 자리하고 있고 왼쪽으로는 너른 백두고원이 펼쳐져 있다. 안부에서 청석봉까지는 낙석이 심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약 20분 정도 올라야 하며 하산 길 역시 험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청석봉에서 백운봉까지으 길은 능선이 이어지지 않아 왼쪽 계류를 따라 푹신푹신한 융단같은 이끼길을 약1시간 정도 하산하였다가 작은 계곡(종주산행 중 유일한 식수확보 장소)을 건너고 나면 다시 올라가야 한다.
백운봉 정상까지 야생화가 만발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데 약 2시간~2시간30분정도 걸린다. 백운봉(2,691m) 은 중국 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백운봉정상에서 조망하는 천지전경은 가히 장관이다.
백운봉부터는 북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가는데 왼쪽은 끝도없이 펑퍼짐한 사면이지만 천지쪽은 커니스처럼 처마를 이룬 가파른 벼랑이다. 무른 화구벽의 돌들이 빠진 구멍으로 장군봉 그림자가 잠긴 천지의 푸른 물살이 보인다. 마치 다 삭아 구멍이 숭숭 뚫린 지붕위를 걷는 느낌이다. 지반붕괴 위험이 있으니 조심을 요한다. 천지를 바라보면서 푹신푹신한 평원과 중간중간에 바위를 따라 약 30-40분 정도 걷다보면 녹명봉에 다다르게 된다.
2개의 깍아지른 봉우리를 왼쪽으로 트래버스하여 골프장 모양의 넓은 초원을 지나 완만한 차일봉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옥벽폭포의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옥벽폭포는 중간에 폭포가 생겨 물이 흐르고 다시 땅속으로 스며들어 발원지를 찾을 수가 없다. 바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묘하게 생긴 장기봉이 있고 우렁찬 굉음과 함께 장백폭포가 떨어지는 것이 환히 보인다.
장백폭포가 걸린 백하 양편의 가파른 협곡을 오른쪽에 두고 펑퍼짐한 능선을 약 한시간 쯤 내려서면 악화림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악화림 사이를 따라 30분 쯤 걸으면 소천지에 이른다.
최근에 새로 개발된 길도 옥벽폭포를 거치지 않고 녹명봉에서 차일봉을 거쳐 승사하 쪽의 가파른 화구벽을 따라 30-40분쯤 하산하면 백두산 천지못가에 다다르게 되고 천지물에 손을 씻고 감회를 느낀 후 계단길을 따라 장백폭포의 굉음을 들으면서 1시간 정도면 백두온천까지 하산할 수 있다.
이 곳이 북파 산행 시발점인 온천구(소천지)이다.
백두산 등산 개요 ( 북파산행 )
백두산은 일반적으로 지프로 약 20분 정도 오르면 기상대에 다다르게 되고 약 5-10분 정도 걷게 되면 천문봉에서 천지를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일정이 있다. 그리고 버스로 다시 장백폭포 쪽으로 이동하여 폭포의 장관을 감상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두산 관광을 하는 일정이다.
산행코스는 이와는 크게 다른데 백두산 북파 산행은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계단길을 통해 천지수면까지 오른후, 천지에서 화구벽을 직등하여 천문봉까지 오르는 구간과 온천구에서 고래능선을 거쳐 천문봉까지 오르는 산행코스가 있다.
짚차로 기상대까지 오른 후 천문봉으로 부터의 하행코스도 가능하다.
장백폭포 - 천지 - 달문 - 화구벽 - 천할봉 - 철벽봉 - 천문봉 (4시간)
백두온천을 지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약 10-15분 정도 삼림지대를 지나면 장백폭포가 떨어지는 물이 시원한 계곡을 이루고 있는 곳에 도달한다.
장백폭포 오른쪽으로 난 계단길을 올라야 하는데 계단밑에서 안전모의 착용을 종용한다.
계단길을 따라 약 20-3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장백폭포는 발 아래 위치하게 된다.
왼쪽으로 난 벼랑밑 길을 계속 가다보면 이 지역은 낙석이 심한 지역이라 철망으로 안전구를 설치해 놓았고 낙석주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천지물이 달문을 지나 장백폭포까지의 물길을 승사하라 부르고 장백폭포 아랫 물길을 백하라 부른다. 장백폭포로 흐르는 맑고 시원한 천지 물이 무척 시원스럽게 느껴지고 무공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맑음이 가득한 곳이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1.2Km를 오르면 어느덧 달문을 지나 천지물에 다다르게 된다. 천지 못에 서면 백두산의 상봉인 장군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지금은 갈 수 없으나 바라볼수록 정감이 가는 북한 쪽의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천지의 물은 한 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무척 차갑다. 천지 물가에서의 감동을 뒤로하고 철벽봉의 화구벽을 타고 오르기 위해서는 허벅지 정도의 물을 건너야 하는데 물이 굉장히 차고 물살이 쎄므로 맨발로 물을 건널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화구벽을 약 40-50분 정도 올라야 하는 이 구간은 산행코스 중 가장 위험한 길이다. 특히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는 곳은 낙석이 많은 지역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줄지어 오르게 되는데 위에서 자칫 잘못하여 돌을 떨어뜨리게 되면 뒤에서 산행하는 사람들이 다칠 위험이 있다. 화구벽에 오르면서 내려다보는 천지는 가히 장관이다.
화구벽을 올라서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확 트인 벌판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천지를 보면서 가게 되는데 5분 정도 가면 뾰족한 철벽봉(2,622m)이 나타나고 천문봉으로의 길이 지그재그로 나 있다. 비탈진 오르막을 약 1시간정도 오르면 지프로 올랐던 천문봉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조중6호경계비까지 다녀올 수도 있다.
천문봉 - 철벽봉 - 고래등 - 흑풍구 - 불로봉 - 소천지 (3시간)
지프로 천문봉에 오른후, 산행이 시작되고 천문봉에서 고래등 능선길은 천길단애를 왼쪽으로 끼고 장백폭포와 소천지를 내려다보고 오른쪽으로는 백두고원의 드넓은 수해를 보며 평평한 야생화 꽃밭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넓은 야생화 꽃밭 가운데에서 쉬어 가기에 무척 좋은 곳이다.
백두고원의 대평원 사이의 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흑풍구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은 깔때기같은 지형으로 바람이 부는 날이면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길은 장백폭포를 오른쪽으로 볼 수 있는 장백폭포 왼쪽능선인 셈이다. 다시 오르는 나즈막한 봉우리가 불로봉이고 평원을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초원길이 끝나고 지프도로와 만나게 되며 사스레 나무숲을 따라 약 40-50분 정도 더 내려가면 장백폭포로 이어지는 도로와 만나게 되고 백두산 산행을 끝마치게 된다.
소천지에서 고래등 능선을 통해 천문봉까지 오를 수도 있으며 이 경우,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백두산 등산로 개요(서파, 북파 종주) 2,950m
백두산 등산로 개요 ( 서파능선 종주 )
5호경계비 - 망천우 - 청석봉 - 백운봉 - 녹명봉 - 옥벽폭포 - 소천지(8~10시간)
이 코스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출발하는 북쪽의 등반보다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
이 산행코스는 95년 알펜투어에서 개척하여 입산허가를 받음으로 산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백두산 천지로 내려다보며 외륜봉을 종주하게 되는 이 코스는 천지의 형형색색의 장관을 충분히 볼 수 있고 아직까지 사람의 손을 덜 탄 지역으로 백두산의 또 다른 비경을 볼 수 있다.
시설이 열악한 관계로 여러가지로 불편하였으나 백운봉산장이 생기고 도로가 포장정비되면서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
서파로 가기 위해서는 백두산 북파의 연길경우, 이도백하의 접근로와는 달리 장춘공항에서 드넓은 만주벌판을 고속도로 1시간, 포장국도 2시간, 백두산 산록을 2시간, 총 5시간 정도면 백두산 서쪽 첫 마을인 송강하까지 가게 되고 송강하에서 서파산문까지는 차량으로 30분가량 소요된다.
서파 산문 앞에서 등산신고를 하고 보호국직원이 동승하여 자연 훼손을 감시받게 된다. 산문에서 약 30분 정도 가면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진 고산화원, 금강대협곡과 제자하를 관광하게 된다. 때묻지 않은 원시생태를 보존하고 있으며 금강대협곡은 폭이 100여 미터이고 골짜기 깊이는 200여 미터, 수십리의 계곡을 이루고 있는데 계곡 양편에는 백두산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용암이 기기묘묘한 암석군의 장관을 이룬다.
제자하로 향하는 길에는 5호경계비의 안부를 기준으로 다음날 산행할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먼 우리나라쪽 능선이 자리잡고 있다.
다음날 백두산 천지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출발하여야 하는데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가면 국경수비대에 이르게 되면 에전에는 중국 군인의 보호하에 등반을 하였고, 민감한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관계로 인해 등산허가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던 지역이다. 국경수비대 삼거리에서부터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약 30분 쯤 가면 정차장에 도착하고 이곳부터 5호 경계비의 산행이 시작된다.
약 30-40분 정도 오르면 국경선에 도착하게 되고 국경표시비석과 철망으로 국경을 표시하고 있다. 날시가 좋은 경우 천지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동쪽 쌍무지개봉 둘레의 봉우리들이 점차 붉어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붉은 불덩이가 쌍무지개봉 머리 위로 쑥 올라오면 천지 주변은 개벽하듯 밝아진다.
능선종주 산행은 5호경계비에서 왼쪽에 위치한 망천우로 향해야 하는데 갈은 처음부터 코가 땋에 닿을 정도로 가파르다. 약40분 정도 오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천지가 펼쳐진다.
망천우에서 청석봉 안부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가파른 벼랑 오른쪽으로 천지가 고요히 자리하고 있고 왼쪽으로는 너른 백두고원이 펼쳐져 있다. 안부에서 청석봉까지는 낙석이 심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약 20분 정도 올라야 하며 하산 길 역시 험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청석봉에서 백운봉까지으 길은 능선이 이어지지 않아 왼쪽 계류를 따라 푹신푹신한 융단같은 이끼길을 약1시간 정도 하산하였다가 작은 계곡(종주산행 중 유일한 식수확보 장소)을 건너고 나면 다시 올라가야 한다.
백운봉 정상까지 야생화가 만발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데 약 2시간~2시간30분정도 걸린다. 백운봉(2,691m) 은 중국 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백운봉정상에서 조망하는 천지전경은 가히 장관이다.
백운봉부터는 북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가는데 왼쪽은 끝도없이 펑퍼짐한 사면이지만 천지쪽은 커니스처럼 처마를 이룬 가파른 벼랑이다. 무른 화구벽의 돌들이 빠진 구멍으로 장군봉 그림자가 잠긴 천지의 푸른 물살이 보인다. 마치 다 삭아 구멍이 숭숭 뚫린 지붕위를 걷는 느낌이다. 지반붕괴 위험이 있으니 조심을 요한다. 천지를 바라보면서 푹신푹신한 평원과 중간중간에 바위를 따라 약 30-40분 정도 걷다보면 녹명봉에 다다르게 된다.
2개의 깍아지른 봉우리를 왼쪽으로 트래버스하여 골프장 모양의 넓은 초원을 지나 완만한 차일봉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옥벽폭포의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옥벽폭포는 중간에 폭포가 생겨 물이 흐르고 다시 땅속으로 스며들어 발원지를 찾을 수가 없다. 바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묘하게 생긴 장기봉이 있고 우렁찬 굉음과 함께 장백폭포가 떨어지는 것이 환히 보인다.
장백폭포가 걸린 백하 양편의 가파른 협곡을 오른쪽에 두고 펑퍼짐한 능선을 약 한시간 쯤 내려서면 악화림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악화림 사이를 따라 30분 쯤 걸으면 소천지에 이른다.
최근에 새로 개발된 길도 옥벽폭포를 거치지 않고 녹명봉에서 차일봉을 거쳐 승사하 쪽의 가파른 화구벽을 따라 30-40분쯤 하산하면 백두산 천지못가에 다다르게 되고 천지물에 손을 씻고 감회를 느낀 후 계단길을 따라 장백폭포의 굉음을 들으면서 1시간 정도면 백두온천까지 하산할 수 있다.
이 곳이 북파 산행 시발점인 온천구(소천지)이다.
백두산 등산 개요 ( 북파산행 )
백두산은 일반적으로 지프로 약 20분 정도 오르면 기상대에 다다르게 되고 약 5-10분 정도 걷게 되면 천문봉에서 천지를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일정이 있다. 그리고 버스로 다시 장백폭포 쪽으로 이동하여 폭포의 장관을 감상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두산 관광을 하는 일정이다.
산행코스는 이와는 크게 다른데 백두산 북파 산행은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계단길을 통해 천지수면까지 오른후, 천지에서 화구벽을 직등하여 천문봉까지 오르는 구간과 온천구에서 고래능선을 거쳐 천문봉까지 오르는 산행코스가 있다.
짚차로 기상대까지 오른 후 천문봉으로 부터의 하행코스도 가능하다.
장백폭포 - 천지 - 달문 - 화구벽 - 천할봉 - 철벽봉 - 천문봉 (4시간)
백두온천을 지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약 10-15분 정도 삼림지대를 지나면 장백폭포가 떨어지는 물이 시원한 계곡을 이루고 있는 곳에 도달한다.
장백폭포 오른쪽으로 난 계단길을 올라야 하는데 계단밑에서 안전모의 착용을 종용한다.
계단길을 따라 약 20-3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장백폭포는 발 아래 위치하게 된다.
왼쪽으로 난 벼랑밑 길을 계속 가다보면 이 지역은 낙석이 심한 지역이라 철망으로 안전구를 설치해 놓았고 낙석주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천지물이 달문을 지나 장백폭포까지의 물길을 승사하라 부르고 장백폭포 아랫 물길을 백하라 부른다. 장백폭포로 흐르는 맑고 시원한 천지 물이 무척 시원스럽게 느껴지고 무공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맑음이 가득한 곳이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1.2Km를 오르면 어느덧 달문을 지나 천지물에 다다르게 된다. 천지 못에 서면 백두산의 상봉인 장군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지금은 갈 수 없으나 바라볼수록 정감이 가는 북한 쪽의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천지의 물은 한 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무척 차갑다. 천지 물가에서의 감동을 뒤로하고 철벽봉의 화구벽을 타고 오르기 위해서는 허벅지 정도의 물을 건너야 하는데 물이 굉장히 차고 물살이 쎄므로 맨발로 물을 건널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화구벽을 약 40-50분 정도 올라야 하는 이 구간은 산행코스 중 가장 위험한 길이다. 특히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는 곳은 낙석이 많은 지역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줄지어 오르게 되는데 위에서 자칫 잘못하여 돌을 떨어뜨리게 되면 뒤에서 산행하는 사람들이 다칠 위험이 있다. 화구벽에 오르면서 내려다보는 천지는 가히 장관이다.
화구벽을 올라서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확 트인 벌판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천지를 보면서 가게 되는데 5분 정도 가면 뾰족한 철벽봉(2,622m)이 나타나고 천문봉으로의 길이 지그재그로 나 있다. 비탈진 오르막을 약 1시간정도 오르면 지프로 올랐던 천문봉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조중6호경계비까지 다녀올 수도 있다.
천문봉 - 철벽봉 - 고래등 - 흑풍구 - 불로봉 - 소천지 (3시간)
지프로 천문봉에 오른후, 산행이 시작되고 천문봉에서 고래등 능선길은 천길단애를 왼쪽으로 끼고 장백폭포와 소천지를 내려다보고 오른쪽으로는 백두고원의 드넓은 수해를 보며 평평한 야생화 꽃밭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넓은 야생화 꽃밭 가운데에서 쉬어 가기에 무척 좋은 곳이다.
백두고원의 대평원 사이의 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흑풍구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은 깔때기같은 지형으로 바람이 부는 날이면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길은 장백폭포를 오른쪽으로 볼 수 있는 장백폭포 왼쪽능선인 셈이다. 다시 오르는 나즈막한 봉우리가 불로봉이고 평원을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초원길이 끝나고 지프도로와 만나게 되며 사스레 나무숲을 따라 약 40-50분 정도 더 내려가면 장백폭포로 이어지는 도로와 만나게 되고 백두산 산행을 끝마치게 된다.
소천지에서 고래등 능선을 통해 천문봉까지 오를 수도 있으며 이 경우,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