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전설의 요건은 프로의식과 책임감"

임길선20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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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전설의 요건은 프로의식과 책임감"

황제 임요환(공군)이 전설의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프로의식’과 ‘책임감’을 꼽았다.

지난 10일, 괴물 최연성(SKT), 천재 이윤열(위메이드), 본좌 마재윤(CJ)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모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오프닝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이와 같이 밝힌 것. 이들이 밝히는 전설의 요건과 스타리그 오프닝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E스포츠센터를 통해 2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이번 스타리그 타이틀은 ‘레전드’라는 컨셉에 맞춰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마재윤 등 스타크래프트계의 전설로 우뚝 선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 중 임요환의 타이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22일 방송되는 E스포츠센터에서 촬영 모습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예정.

촬영 당일,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한 임요환은 전설의 요건으로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프로의식과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요환은 “촬영 컨셉을 보니 최연성, 마재윤, 이윤열이 제격일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인터뷰 외에 다양한 촬영 뒷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본좌답게 앉으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다소 어색해하며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보는 임요환과 거만한 표정을 지어보라는 제잔진의 요청에 난감해 하는 최연성의 모습 등 소탈한 그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방송되는 것. 또 ‘LEGEND’라는 글자를 던져야 하는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해야 했던 이윤열과 제작진이 원하는 포즈를 한번에 취해 제작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마재윤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WCG 한국대표선발전’ 스타크래프트 종목 1위결정전 송병구 vs 이제동의 경기와 3, 4위전 박영민 vs 박찬수의 경기 무대 뒷이야기와 온게임넷 프로게임단 스파키즈가 ‘고려대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들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