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박진혁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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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사람과의 추억을 좇아 간 적이 있다.

그 사람이 살았던 동네에 가서 찍었던 사진 중 하나이다.

지금은 저 기찻길도 사라져 버렸다.

 

집에서 순하게 길러진 내가

미쳐 본 기억이 딱 하나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었을 때..

 

 

나의 사랑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고 뜨거웠던 만큼 죄악도 깊이 뿌리 내렸다.

또 그럴 수록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갈등도 심해졌다.

 

눈물을 흘리며, 후회 젖은 마음으로

가장 많이 부르던 찬양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그녀는 내게 없지만

늘 계시는 하나님은

상처를 치유하시고

성숙케 하셨다.

 

나는 아직도 가끔 그녀를 위해 기도한다.

나는 아직도 진정한 사랑은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