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과 그녀와...사랑과...

변영준2008.08.24
조회360
알파벳과 그녀와...사랑과...

A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B밀이었습니다. 동기들에게는... 그 비밀 오래가진 못했지만 그녀와 저는 같은 과

 

C씨였어요... 그녀를 처음 보던 날, 그땐 날씨가 조금 쌀쌀 했어요. 바람도 차가웠고요...

 

D게 추웠나? 추워서 떨고 있길래 입고있던 외투를 벗어 주었지요...

 

E제와서 말인데 벗어주고나니 어찌나 추웠던지... 제가 추워서 혼났네요 ^^;;

 

F터 신청이요? 말해 뭐해요 순수 오리지널 A형이 .... 오히려 쑥스러워 혼났죠~

 

G금도 너무 아쉬운건 첫사랑의 시작이 너무 바보 같앗다는거.. 그게 너무 아쉬워요.

 

H.!!!!  아 비염은 언제나 괴롭네요..ㅜ.ㅡ

 

I고~ 그때 생각하니까 살짝 그녀가 그리워지네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J상형이었냐고요? 글쎄요 이유 없는 끌림에... 뒤늦게 이상형과 비교해보는 사람...

     많지 않잖아요   ^^

 

K준 아세요? 파파이스였을 꺼예요. 뭐 먹을까 물어보면 언제나 그 세트 메뉴만 먹자 했던...

 

L리스는 아시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처럼 그걸 가지고 소풍간적도 있었다니까요^^

 

M티가는 버스에서 사귀자고 했던 말. 잘해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나눠가진 그 반지...

 

N간히 좋았겠어요? 표현 못해 진땀 흘릴만큼 좋았죠. 그게 제 첫사랑이었답니다.

 

O년이 지났지만 그 빈자리 채워줄 누굴가를 못찾아 이렇게 애꿎은 시간만 흘려버리네요.

 

P자헛에 샐러드바를 좋아하고 음반 모으기를 좋아하던 ... 아련한 추억속에 그 사람

 

Q피트의 화살도 영원하진 못한가봐요. 긴 시간... 침묵이 이별임을 받아들이기까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R아요. 예전같길 바라는건 욕심이라는거. 그리고 첫사랑에 서툴렀다는 바보같은 사실도..

 

S진 않아요. 잊는다는거. 물론 모두 다 잊기는 힘들겠지만 나 그냥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

      주기를...

 

T나진 않나요? 나 좀 봐줘요..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해도 마음이 아픈데... 나.. 티 나나요?

 

U쾌해질래요. 함께 했던 짧은 시간에 감사하면서.... 변해야죠...이제..^^

 

V해봐요. 그리고 그 두 손가락을 교차시켜봐요. "행운을 기원합니다" 래요 그녀에게 보내요.

 

W해서 말해보고 싶은데.. 가슴에 묻어놓은 말은 많은데.. 스물 여섯개.. 알파벳 속에 잠시

          행복했네요.

 

X트라로 생각해줘요. 나란 사람 당신의 기억을 스치는 수많은 사람중에 하나의... 그런

       엑스트라로...

 

Y제 마지막이네요. 오랜만에 글도, 그리고 그 글 속에 당신도 추억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해요.

       그리고 잘 자요~

 

ZZzz... Zzz...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