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 수영복

하외숙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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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행 수영복

◇ 올해수영복트렌드는'정직한' 비키니?

비키니 수영복의 경우 얼핏 트렌드와 무관한 것 같지만 세심한 디테일과 디자인으로 유행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키니 위에 스커트나 바지 등 하의만 걸치는 3피스 스타일이 많아 수영복 위에 입는 스윔 스커트나 스포티한 숏 팬츠 등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작년에는 탑을 함께 매치해서 비키니라고 해도 상체를 가릴 수 있는 '세미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이 대세였지만, 이번 년도는 탑이 없이 '정직한' 비키니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어깨 부분을 목 뒤로 올려 묶는 홀터넥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색상은 화사하고 화려한 색상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배꼽 위로 허리선이 올라가는 하이웨이스트(high waist) 비키니도 많이 팔린다.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는 일명 '배바지'를 연상시키며 70년대 복고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 화려한 문양보다는 사선이나 물방울 무늬, 단색 소재로 된 것이 더 낫다. 단 아랫배가 볼록 나와 배를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하이웨이스트를 선택하는 건 금물이다.

 

지난해에 이어 비키니에 스윔(swim) 스커트나 톱(top), 쇼츠(shorts)를 더한 3피스(비키니에 나머지 중 하나를 더한 것), 4피스가 인기를 끄는데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비치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 3, 4피스가 세트를 이루는 수영복은 이전에도 출시됐지만 올해는 비키니 레이어드가 유행하면서 수영복 트렌드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햇볕을 많이 쪼일 수 있도록 어깨와 등 부위를 드러나게 만든 원피스인 '선 드레스' 또한 새롭게 선보였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의 등 부분이 많이 파인 원피스를 활용하면 비키니로 과감하게 몸매를 드러내면서도 수영복 위에 덧입어 섹시한 리조트 웨어로까지 응용할 수 있다. 수영복도 스트리트 패션과 마찬가지로 믹스 앤드 매치(Mix&Match)와 겹쳐 입기가 대세인 셈이다.
  
여기에 과감해진 여성의 심리가 반영돼 스커트가 세트를 이루는 수영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쇼츠 세트는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체 결점을 보완하면서 여성스럽고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는 프릴 스커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수영복, 체형에 따라 골라입자

하체가 상체에 비해 비만인 경우 최대한 상체로 시선을 끄는 것이 좋다.

화려한 프린트나 색상의 브라와 어두운 색상의 팬티로 이루어진 세트가 안성맞춤. 팬티는 노출이 심하지 않은 진한 컬러의 브리프 타입으로 선택한다. 귀여운 프린트의 홀터넥 상의가 시선을 끄는 비키니는 하의를 검정색의 사각으로 처리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린다.

 

다리가 짧다면 다리 양 옆의 라인을 한껏 올린 하이레그 팬티가 정답이다.

흑백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키니는 다리선을 과감하게 높여 다리를 한층 길어 보이게 연출한다.

 

몸에 굴곡을 찾을 수 없는 통자 몸매라면 허리의 양 옆을 과감하게 커팅한 디자인을 선택해 보자.

드러난 허리라인이 커팅된 라인을 따라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한층 날씬해 보인다. 비키니보다 더 섹시하고 파격적인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섹시 원피스 수영복이 많다. '모노키니'로 불리는 T자형 디자인은 패리스 힐튼이 즐겨입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허리라인의 과감한 커팅으로 별다른 장식 없이 섹시미를 풍길 수 있다. X자형 디자인은 네크라인이 가슴 깊숙이 내려가는 형태의 수영복으로 착시 현상을 일으켜 실제 몸매 보다 더 날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