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운20대아가씨의 X 사건

문예솔2008.08.24
조회406

이 이야기는 술만마시면 돌변하는 제 친구의 실화입니다

 

친구는  생긴거와 다르게  술만 마시면 돌변합니다.

얼굴은 참 곱상하고 얌전하게 생겼지요 -

그런데 이 친구

술만마시면 "얘가 누군가" 싶어질 정도로 돌변합니다.

 

.

 

어느 날, 제 친구는 저랑 단둘이 청하 8명을 까고 만취상태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두 집에 막 들어왔는데 전화가 왔어요..

"ㅣ망라ㅓㅁ ㅏ이ㅓㄹ ㅏ미ㅓ아럼"

만취상태인 친구의 말을 알아들을리가 없었죠

 

하지만 저는 14년지기 친구인지라 대충 감이 왔습니다.

해석: "오빠가 화장실에서 안나와.. X마려 죽겠는데.."

(참고로 제 친구의 오빠는 한번 씻으러 들어가면 한시간동안 나오질 않아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전화가 끊긴 후 며칠 째 연락이 없었어요..

 

며칠 후 친구에게 그 날 있었던 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술X이 마려워 죽겠는데 오빠가 화장실에서 안나와서 죽는줄 알았다고~

완전 취했지,. 도저히 조절능력이 없어져서 싸버렸다고..

어따가?  내 방 쓰레기통 ..

(참고로 제 친구 방 쓰레기통 완전 귀여운 자그마한 캐릭터 쓰레기통입니다)

다른데에 비해 방뎅이가 큰 친구는 X이 쓰레기통에 조준이 될리가 없고

그래서 방바닥에 다 쏟아부었다고 ...ㅠ

쓰레기통벽면에는 물론 바닥까지..

엄마가 알면 안되기에 냅다 휴지로 닦는다고 닦았는데 이미 방안에 퍼져버린 냄새는 어찌할것인가~

오빠가 화장실에서 나온 것 같아 잽싸게 방문을 닫고 화장실로 가서 남은 X을 누는데..

거실에서 나는 소리..

"이거 무슨 냄새야 , 달이가 어따가 X싼거 아니야?"   *달이는 친구네집 강아지 이름

엄마는 이미 X냄새의 근거를 찾으러 방에 들어가보신 상태였고 모든게 탈로났습니다.

 

이제 술취해서 들어와서는 방에다 X까지 싼다고 뭐라 하시며 다행히 들어가 주무시고

 

친구는 대충 수습하고 너무 취한상태라 졸려서 그냥 잤답니다.

그 똥수간에서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친구는 술만마시면 새벽같이 깨는 버릇이 있음

너무 독한 X냄새에 잠이 깬 친구는 전날밤 일들이 떠올라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갔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쓰레기통을 들고 화장실로 이동하던중

본인의  X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독해서 마스크를 찾는데 .. 쉽게 보이지않고 ..

그때 마침 등산갈때 쓰는 황사마스크를 대충 걸치고 X을 치웠더래요

하지만 황사마스크는 코 밑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쓰나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 .. 쓰겠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이 글로는 재미없으셨을꺼에요

하지만 , 이거이거 20대 초반의 아리따운 아가씨의 실화라고 하기엔 너무 코미디 아닙니까?ㅋㅋㅋㅋ

 

그 날 밤 친구 어머니는 커다란 쓰레기통으로 바꿔주셨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