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단선율(單旋律) 전례성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례음악으로 가톨릭교회에서 존중되는 성가이다. 그레고리오성가의 명칭은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에서 유래한다. 성가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교성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며, 거기에 동방 여러 교회의 성가, 유럽 각 지방의 성가 등이 혼합되어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초가 이루어졌다. 그것을 통일 ·집대성한 데에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레고리오성가의 레퍼토리의 대부분이 8세기에서 14세기경 사이에 유럽에서 점차로 형성되어 간 것으로 생각되며, 동방적 ·지중해적인 요소보다는 서유럽적인 성격이 강하다. 중세 후기 이후 쇠퇴하여 그레고리오성가의 올바른 창법 전통도 상실되었으나, 19세기 말 다시 프랑스의 솔렘수도원을 중심으로 성가 부흥운동이 일어나 오늘날에는 솔렘식(式) 창법이 정통파로 규정되었다.
이 창법은 독자적인 리듬 이론을 가졌으며, 예술적으로 뛰어났지만 역사적 근거에 관한 의문이 많다. 선율은 8종의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하며, 그것은 곡머리에 숫자로 나타내어 홀수의 것은 정격선법(正格旋法), 짝수의 것은 변격선법(變格旋法)이라고 한다. 이 선법에 의해 독자적인 선율미를 가졌다. 가사는 원칙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불가분의 관계로 결부되어 있고 미사나 성무일과(聖務日課) 등의 성가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또 용도에 따라 성가집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미사를 위한 성가를 모은 《그라두알레》와 성무일과를 위한 《안티포날레》가 중요하다. 오늘날에는 이 두 가지와 그 밖의 주요한 성가 약 2,500곡을 발췌한 실용적인 《리베르 우주알리스》가 사용된다.
악보는 네우마(neuma)라는 독특한 기보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4선보의 네우마악보를 기본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기본법 때문에 리듬 문제가 오늘날까지도 성가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레고리오성가는 중세에 있어서의 대표적인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폴리포니음악(다성부음악) 작품의 중핵이었으며, 정선율(定旋律)로서도 이용되어 왔다. 18~19세기의 음악작품, 예컨대 J.S.바흐의 《나단조 미사곡》, L.H.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에서조차 그레고리오성가를 사용한 것이 적지 않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가에는 20세기부터 작곡된 것까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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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ian chant
1) 요약정보 음악용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성가(典禮聖歌)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명칭은 각지의 예배가를 집대성한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와 관련이 있다.
2) 내용 음악용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성가(典禮聖歌)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명칭은 각지의 예배가를 집대성한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와 관련이 있다. 독일어에서는 코랄(Choral)이라 하는데, 이것은 본디 그레고리오성가를 일컫는 것이었으나, 프로테스탄트의 코랄과 구별하여 <그레고리안의(gregorianisch)>란 형용사를 붙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본래는 라틴어 전문(典文)을 가사로 하여 저음계적인 선법과 유동적인 리듬을 갖는 무반주의 장엄한 노래였다. 그 뒤에도 여러가지 변화를 거쳐 19세기 후반에 부흥되어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전례성가로서 새로 작곡되기도 한다. 제 2 바티칸공의회 《전례헌법》은 <교회는 그레고리오성가를 로마 전례의 고유한 노래로 인정한다(116)>고 하고 있으나, 라틴어를 필수적·절대적 전례용어로 하지 않고, 또한 민중적 성가나 민족적 전통음악도 존중하도록 지시하고 있어 그레고리오성가를 고수하는 종래의 방향은 개정과 동시에 새롭게 발전될 것이다.
(1) 이론 ① 가사는 기본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시편이 중심이다. ② 기보법은 4선보표 위에 로마식 사각악보로 적혀 있다. 네우마라고 부르는 이 악보는 자모처럼 몇 개의 기본 형태가 있어, 임의로 분해나 결합을 하지는 못한다. 음자리표에는 C와 F의 2종이 있어, 절대음고가 아닌 상대적인 것을 표시한다. 즉 그 조옮김은 노래하는 사람에 따라 자유이다. 시가에 대해서 바티칸판은 등시가주의(等時價主義)를 취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음표는 모두 등시가를 지니며, 현대보(現代譜)로 해독하면 기본시가는 8분음표로 표시된다. 가장 널리 행해지는 솔렘 창법(唱法)에 의하면 리듬의 기본은 아르시스(비약)와 테시스(휴식)이다. 박자는 2박자와 3박자의 자유로운 결합이라고 생각된다. ③ 선율은 8가지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해 각곡 첫머리에 아라비아 숫자로 적혀 있고, 홀수의 것을 정격(正格), 짝수의 것을 변격(變格)선법이라 한다.
(2) 역사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원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인회당에서 부른 시편창이나 찬송가가 모체가 된 것이다. 예멘이나 칼데아 같은 지방에 전해진 유대인 집단의 시편창이 그레고리오성가와 놀랄 만큼 일치한다는 것이 이델존을 비롯한 여러사람의 연구로 밝혀졌다. 초기의 성가는 이집트나 시리아에서 발전하여, 밀라노·로마에도 전파되었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를 성가에 결부시키는 전통은 9세기 후반 부제(副祭) 요한이 쓴 《그레고리우스전》에서 비롯되었다. 이른바 그레고리오성가라는 것은 페핀·샤를마뉴나 그 후계자 시대의 프랑크왕국 내에서 로마적 요소와 프랑크적 요소의 융합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최후의 융합에 그 이전의 유대·비잔틴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그레고리오성가의 확립으로 갈리아 지방에서 불리던 갈리아성가는 흡수되고 말았으나,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성가, 스페인의 모사라베성가 등은 지방적으로 인정되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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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법 : 일정한 음계에 따라 만들어진 선율에 대하여 그 변화의 성격을 규제하는 법칙.
※ 교회선법 : 중세·르네상스시대에 서양음악의 기초를 이룬 음계(音階), 즉 선법
※ 정격선법 : 교회선법 중에서 피날리스(마침음 또는 으뜸음)에서 1옥타브 위의 피날리스까지 음역으로 하는 선법을 말함.
※ 변걱선법 : 그리스어의 '간접적''종속적'을 뜻하는 plagios에서 유래된 말로, 정격선법에서 파생된 선법 또는 부차적으로 구성된 선법을 말한다. 정격선법의 피날리스에서 4도아래에서 5도까지의 암비투스(ambitus,음역)을 갖는 것을 말한다.
※ 성무일과 : 카톨릭교회의 매일매일의 공적(公的)기도.
※ 기보법 : 음악을 가시적으로 표기하는 방법
그레고리오 성가(그레고리안 챤트)는 라틴어 가사를 무반주로 남성이 부르는 단선률의 음악이다. 이 음악은 의식의 일부이기 때문에 비개성적이고, 객관적이지만, 종교적인 내용에 종속되는 감각적인 아름다움과 감정적인 호소 따위등 새로운 세계도 있다. 그러나 이 성가는 미사전례(예배의식)와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전례와 분리시켜 음악만을 생각할 수는 없다. 그레고리오 성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음악은 예수 탄생 이전의 헤브리아 시편 성가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시대에도 이러한 성가가 불리어졌는데, 초기에는 이집트와 시리아 에서 발생하여 밀라노와 로마에도 전파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예배의식에서도 노래가 되었다.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음악은 희랍과 로마&비잔틴의 음악이다. 이러한 성가를 고레고리오 성가라고 부르는 것은 AD 590년에서 AD 604년까지 로마 교황으로 제위한 그레고리우스 1세가 각 지방의 예배의식에서 사용된 성가들을 수집, 정리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에 로마에서 부르던 성가와 오늘날의 그레고리오 성가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오늘날의 그레고리오 성가는 주로 서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AD 800년경 프랑크 지방에서 그 형태가 결정되었다.
형태 : 미사시에 시편을 성직자와 회중들이 낭독할 때 앞부분과 뒤에는 선율이 비슷한 높낮이와 장단이 있고, 중간부분에서는 그저 낭창되는 형태가 발전하여 선율의 모습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일정한 규칙의 리듬이 없고 2-3음표마다 나름대로의 리듬 규칙에 의해서 리듬이 온다. 선법(mode)은 현대의 장조와 단조가 확립되기 이전의 것으로 성 암브로시오(AD 397)의 정격(Authentic) 4선법에서 변격(Plagale) 4선법을 추가하여 모두 8선법이 있다.
형식 : 1. 안티포나(Antiphona) 형식 이 형식의 노래는 대부분 행렬이 움직일때 부르는 성가이다. 동적인 성가 이므로 비교적 부르기가 쉽다. 처음 후렴을 부르고 시편을 각절마다 성가대와 선창자및 일반 회중들이 번갈아 가며 부르고 다시 후렴을 반복하는 형식이다. 다시 말해서 ABA의 형식이다.
2. 레스폰소리아(Responsoria) 형식 이는 라틴어의 레스폰데레(Respondere: 응답하다)에서 나온 형식으로 AB(독창) - AB(제창) - C(독창) - AB(제창) - D(독창) - AB(제창) ...... 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는 정적인 성가라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앉아서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따라서 곡은 좀 복잡하고 어려운 편이다.
3. 트락투스(Tractus) 형식 라틴어의 트락틴(Tractin: 중단하지 말고)이란 말에서 나온 형식으로, 일체의 반복없이 계속해서 부른다.
4. 힘누스(Hymnus) 형식 일정한 노래에 여러 절의 가사가 있고 각 절의 서로다른 가사는 같은 멜로디로 노래된다.
5. 시퀘티아(Sequentia) 형식 약간의 예외는 있으나 1,2절이 서로 같고, 3,4절과 5,6절이 서로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용도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가톨릭 교회의 제사인 미사성제 때와 가톨릭 교회의 공적기도인 성무일도 기도 때이다. 미사를 위한 성가집은 "그레두알레"라고 부르며, 성무일도의 성가집은 "안티포날레"라고 한다.
1. 미사성제 미사란 라틴어의 "미떼레(Mittere: 파견하다. 돌려보내다)라는 동사의 여성형 과거분사인 미사(Missa)에서 나왔는데, 즉 주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세상으로 파견한다는 의미가 있다. 미사문은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변하지 않는 통상문과 매주일 변하는 고유문이 있다.
2. 성무일도(Officium Divinun) 로마 가톨릭 교회의 공적 기도로서 대부분 이 기도를 노래로 하였다. 하루를 매 3시간으로 나누어, 그 시간마다 기도를 올렸다. 성무일도의 간단한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독서의 기도: 다음날 아침 미사전에 있을 묵상을 준비하고, 성경과 교부들의 글을 읽는다.
2) 아침기도: 보통 아침 식사전 적당할 때 한다.
3) 낮기도: 점심 식사 전에 한다.
4) 저녁기도: 저녁 식사 직전에 한다.
5) 끝기도: 저녁 식사후 휴식을 취한 다음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 전에 이 끝기도를 하는 것이 상례이다.
이상의 기도들이 시편 성가와 안티포나(Antiphona: 대송)와 레스폰소리아(Responsoria: 응송), 힘누스(Hymnus: 찬미가)등 많은 그레고리오 성가로 불린다.
중세의 유럽사를 보면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에서 감각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이 생겨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감각적인 것은 신적인 것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즉, 예수님은 감각적 자연으로부터 초월하여 너무나도 높은 곳에 계시기 때문에 지상의 물질을 가지고 인간의 모습을 본떠서 표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감각적인 예술은 인간적인 것이므로 제거되야 한다는 주장이 생겨나게 되고 AD 306년 엘비라 종교회의와 AD 754년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에서 "감각적인 것을 제거하라" 고 결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상파괴운동"이 일어나 많은 조각품과 성화(Icon) 등이 파괴되었다. 마찬가지로 교회내에서의 음악행위도 인정되지 않았고, 교회내에서의 기악연주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레고리오 성가만은 허용이 되었다. 그 이유는 감각적인 것이 배제된 표정의 내향성과 거의 수평적인 선율에서 오는 안정감 때문이었다. 당시의 로마네스크라고 불리던 로마의 교회양식은 수평선을 강조하는 바실리카(Basilica)양식으로 그레고리안 챤트의 시각화라 할수 있다.
당시의 교회의 회중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전 주민이 해당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교회음악인 동시에 대중음악이기도 하다. 이 선율들은 9세기 이후부터 수백의 필사본 속에 보존되고 있는데, 이 악보를 노래하는 데는 많은 문제가 따른다. 과연 어떻게 부르는 것이 합당하게 부르는 것인가의 문제이다. 리듬, 기본시가, 절대음고의 문제등이 그것이다. 이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모로코 신부에 의해 닦여진 솔렘수도원의 "솔렘창법"이 가장 널리 행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유진 카르디느 교수의 네우마(Neuma)연구가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 주어 가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네우마란 것은 높은 음과 낮은 음을 표시하는 비르가(Virga)와 트락툴루스(Tractulus)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일정한 높이가 없어 그저 멜로디의 상승과 하강만을 보여주는 한편, 리듬변화의 힌트만 주고 있다. 원래 그레고리오 성가가 기원때에 어떻게 불려졌는가 하는 것은 전혀 알 수가 없고 중세의 노래 방법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성가가 음악인 것은 분명하고 남성의 강한 목청을 썼으며 근본적으로는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고 수도자를 위한, 수도자들의 사회를 위한 것 임에는 틀림없다.
그레고리오 성가
http://blog.naver.com/kslofs.do?Redirect=Log&logNo=400084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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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auline.or.kr/catholic/music/music.php
http://www.populus.co.kr/ccm
http://www.bcmusic.or.kr
http://www.taize.fr/en_article681.html?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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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단선율(單旋律) 전례성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전례음악으로 가톨릭교회에서 존중되는 성가이다. 그레고리오성가의 명칭은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에서 유래한다. 성가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교성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며, 거기에 동방 여러 교회의 성가, 유럽 각 지방의 성가 등이 혼합되어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초가 이루어졌다. 그것을 통일 ·집대성한 데에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레고리오성가의 레퍼토리의 대부분이 8세기에서 14세기경 사이에 유럽에서 점차로 형성되어 간 것으로 생각되며, 동방적 ·지중해적인 요소보다는 서유럽적인 성격이 강하다. 중세 후기 이후 쇠퇴하여 그레고리오성가의 올바른 창법 전통도 상실되었으나, 19세기 말 다시 프랑스의 솔렘수도원을 중심으로 성가 부흥운동이 일어나 오늘날에는 솔렘식(式) 창법이 정통파로 규정되었다.
이 창법은 독자적인 리듬 이론을 가졌으며, 예술적으로 뛰어났지만 역사적 근거에 관한 의문이 많다. 선율은 8종의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하며, 그것은 곡머리에 숫자로 나타내어 홀수의 것은 정격선법(正格旋法), 짝수의 것은 변격선법(變格旋法)이라고 한다. 이 선법에 의해 독자적인 선율미를 가졌다. 가사는 원칙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불가분의 관계로 결부되어 있고 미사나 성무일과(聖務日課) 등의 성가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또 용도에 따라 성가집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미사를 위한 성가를 모은 《그라두알레》와 성무일과를 위한 《안티포날레》가 중요하다. 오늘날에는 이 두 가지와 그 밖의 주요한 성가 약 2,500곡을 발췌한 실용적인 《리베르 우주알리스》가 사용된다.
악보는 네우마(neuma)라는 독특한 기보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4선보의 네우마악보를 기본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기본법 때문에 리듬 문제가 오늘날까지도 성가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레고리오성가는 중세에 있어서의 대표적인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폴리포니음악(다성부음악) 작품의 중핵이었으며, 정선율(定旋律)로서도 이용되어 왔다. 18~19세기의 음악작품, 예컨대 J.S.바흐의 《나단조 미사곡》, L.H.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에서조차 그레고리오성가를 사용한 것이 적지 않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가에는 20세기부터 작곡된 것까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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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ian chant
1) 요약정보
음악용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성가(典禮聖歌)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명칭은 각지의 예배가를 집대성한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와 관련이 있다.
2) 내용
음악용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성가(典禮聖歌)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 명칭은 각지의 예배가를 집대성한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590∼604)와 관련이 있다. 독일어에서는 코랄(Choral)이라 하는데, 이것은 본디 그레고리오성가를 일컫는 것이었으나, 프로테스탄트의 코랄과 구별하여 <그레고리안의(gregorianisch)>란 형용사를 붙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본래는 라틴어 전문(典文)을 가사로 하여 저음계적인 선법과 유동적인 리듬을 갖는 무반주의 장엄한 노래였다. 그 뒤에도 여러가지 변화를 거쳐 19세기 후반에 부흥되어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전례성가로서 새로 작곡되기도 한다. 제 2 바티칸공의회 《전례헌법》은 <교회는 그레고리오성가를 로마 전례의 고유한 노래로 인정한다(116)>고 하고 있으나, 라틴어를 필수적·절대적 전례용어로 하지 않고, 또한 민중적 성가나 민족적 전통음악도 존중하도록 지시하고 있어 그레고리오성가를 고수하는 종래의 방향은 개정과 동시에 새롭게 발전될 것이다.
(1) 이론
① 가사는 기본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시편이 중심이다. ② 기보법은 4선보표 위에 로마식 사각악보로 적혀 있다. 네우마라고 부르는 이 악보는 자모처럼 몇 개의 기본 형태가 있어, 임의로 분해나 결합을 하지는 못한다. 음자리표에는 C와 F의 2종이 있어, 절대음고가 아닌 상대적인 것을 표시한다. 즉 그 조옮김은 노래하는 사람에 따라 자유이다. 시가에 대해서 바티칸판은 등시가주의(等時價主義)를 취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음표는 모두 등시가를 지니며, 현대보(現代譜)로 해독하면 기본시가는 8분음표로 표시된다. 가장 널리 행해지는 솔렘 창법(唱法)에 의하면 리듬의 기본은 아르시스(비약)와 테시스(휴식)이다. 박자는 2박자와 3박자의 자유로운 결합이라고 생각된다. ③ 선율은 8가지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해 각곡 첫머리에 아라비아 숫자로 적혀 있고, 홀수의 것을 정격(正格), 짝수의 것을 변격(變格)선법이라 한다.
(2) 역사
그레고리오성가의 기원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인회당에서 부른 시편창이나 찬송가가 모체가 된 것이다. 예멘이나 칼데아 같은 지방에 전해진 유대인 집단의 시편창이 그레고리오성가와 놀랄 만큼 일치한다는 것이 이델존을 비롯한 여러사람의 연구로 밝혀졌다. 초기의 성가는 이집트나 시리아에서 발전하여, 밀라노·로마에도 전파되었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를 성가에 결부시키는 전통은 9세기 후반 부제(副祭) 요한이 쓴 《그레고리우스전》에서 비롯되었다. 이른바 그레고리오성가라는 것은 페핀·샤를마뉴나 그 후계자 시대의 프랑크왕국 내에서 로마적 요소와 프랑크적 요소의 융합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최후의 융합에 그 이전의 유대·비잔틴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그레고리오성가의 확립으로 갈리아 지방에서 불리던 갈리아성가는 흡수되고 말았으나,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성가, 스페인의 모사라베성가 등은 지방적으로 인정되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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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법 : 일정한 음계에 따라 만들어진 선율에 대하여 그 변화의 성격을 규제하는 법칙.
※ 교회선법 : 중세·르네상스시대에 서양음악의 기초를 이룬 음계(音階), 즉 선법
※ 정격선법 : 교회선법 중에서 피날리스(마침음 또는 으뜸음)에서 1옥타브 위의 피날리스까지 음역으로 하는 선법을 말함.
※ 변걱선법 : 그리스어의 '간접적''종속적'을 뜻하는 plagios에서 유래된 말로, 정격선법에서 파생된 선법 또는 부차적으로 구성된 선법을 말한다. 정격선법의 피날리스에서 4도아래에서 5도까지의 암비투스(ambitus,음역)을 갖는 것을 말한다.
※ 성무일과 : 카톨릭교회의 매일매일의 공적(公的)기도.
※ 기보법 : 음악을 가시적으로 표기하는 방법
그레고리오 성가(그레고리안 챤트)는 라틴어 가사를 무반주로 남성이 부르는 단선률의 음악이다. 이 음악은 의식의 일부이기 때문에 비개성적이고, 객관적이지만, 종교적인 내용에 종속되는 감각적인 아름다움과 감정적인 호소 따위등 새로운 세계도 있다. 그러나 이 성가는 미사전례(예배의식)와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전례와 분리시켜 음악만을 생각할 수는 없다. 그레고리오 성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음악은 예수 탄생 이전의 헤브리아 시편 성가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시대에도 이러한 성가가 불리어졌는데, 초기에는 이집트와 시리아 에서 발생하여 밀라노와 로마에도 전파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예배의식에서도 노래가 되었다.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음악은 희랍과 로마&비잔틴의 음악이다. 이러한 성가를 고레고리오 성가라고 부르는 것은 AD 590년에서 AD 604년까지 로마 교황으로 제위한 그레고리우스 1세가 각 지방의 예배의식에서 사용된 성가들을 수집, 정리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에 로마에서 부르던 성가와 오늘날의 그레고리오 성가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오늘날의 그레고리오 성가는 주로 서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AD 800년경 프랑크 지방에서 그 형태가 결정되었다.
형태 :
미사시에 시편을 성직자와 회중들이 낭독할 때 앞부분과 뒤에는 선율이 비슷한 높낮이와 장단이 있고, 중간부분에서는 그저 낭창되는 형태가 발전하여 선율의 모습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일정한 규칙의 리듬이 없고 2-3음표마다 나름대로의 리듬 규칙에 의해서 리듬이 온다. 선법(mode)은 현대의 장조와 단조가 확립되기 이전의 것으로 성 암브로시오(AD 397)의 정격(Authentic) 4선법에서 변격(Plagale) 4선법을 추가하여 모두 8선법이 있다.
형식 :
1. 안티포나(Antiphona) 형식
이 형식의 노래는 대부분 행렬이 움직일때 부르는 성가이다. 동적인 성가 이므로 비교적 부르기가 쉽다. 처음 후렴을 부르고 시편을 각절마다 성가대와 선창자및 일반 회중들이 번갈아 가며 부르고 다시 후렴을 반복하는 형식이다. 다시 말해서 ABA의 형식이다.
2. 레스폰소리아(Responsoria) 형식
이는 라틴어의 레스폰데레(Respondere: 응답하다)에서 나온 형식으로 AB(독창) - AB(제창) - C(독창) - AB(제창) - D(독창) - AB(제창) ...... 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는 정적인 성가라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앉아서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따라서 곡은 좀 복잡하고 어려운 편이다.
3. 트락투스(Tractus) 형식
라틴어의 트락틴(Tractin: 중단하지 말고)이란 말에서 나온 형식으로, 일체의 반복없이 계속해서 부른다.
4. 힘누스(Hymnus) 형식
일정한 노래에 여러 절의 가사가 있고 각 절의 서로다른 가사는 같은 멜로디로 노래된다.
5. 시퀘티아(Sequentia) 형식
약간의 예외는 있으나 1,2절이 서로 같고, 3,4절과 5,6절이 서로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용도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가톨릭 교회의 제사인 미사성제 때와 가톨릭 교회의 공적기도인 성무일도 기도 때이다. 미사를 위한 성가집은 "그레두알레"라고 부르며, 성무일도의 성가집은 "안티포날레"라고 한다.
1. 미사성제
미사란 라틴어의 "미떼레(Mittere: 파견하다. 돌려보내다)라는 동사의 여성형 과거분사인 미사(Missa)에서 나왔는데, 즉 주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세상으로 파견한다는 의미가 있다. 미사문은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변하지 않는 통상문과 매주일 변하는 고유문이 있다.
1) 통상문(Missa Ordinario)
* 기리에(Kyrie: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글로리아(Gloria: 하늘에서는 천주께 영광)
* 크레도(Credo: 나는 믿나이다)
* 상투스-베네딕투스(Santus-Benedictus: 거룩하시다)
* 아뉴스 데이(Agnus Dei: 천주의 어린양)
2) 고유문(Missa Propia)
* 인트로이투스(Introitus: 입당송)
* 그라두알레(Graduale: 층계송)
* 알렐루야(Alleluia: 야훼를 찬미하나이다)
* 오페토리움(Offetorium: 봉헌송)
* 코뮤니온(Communion: 영성체송)
2. 성무일도(Officium Divinun)
로마 가톨릭 교회의 공적 기도로서 대부분 이 기도를 노래로 하였다. 하루를 매 3시간으로 나누어, 그 시간마다 기도를 올렸다. 성무일도의 간단한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독서의 기도: 다음날 아침 미사전에 있을 묵상을 준비하고, 성경과 교부들의 글을 읽는다.
2) 아침기도: 보통 아침 식사전 적당할 때 한다.
3) 낮기도: 점심 식사 전에 한다.
4) 저녁기도: 저녁 식사 직전에 한다.
5) 끝기도: 저녁 식사후 휴식을 취한 다음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 전에 이 끝기도를 하는 것이 상례이다.
이상의 기도들이 시편 성가와 안티포나(Antiphona: 대송)와 레스폰소리아(Responsoria: 응송), 힘누스(Hymnus: 찬미가)등 많은 그레고리오 성가로 불린다.
중세의 유럽사를 보면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에서 감각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이 생겨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감각적인 것은 신적인 것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즉, 예수님은 감각적 자연으로부터 초월하여 너무나도 높은 곳에 계시기 때문에 지상의 물질을 가지고 인간의 모습을 본떠서 표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감각적인 예술은 인간적인 것이므로 제거되야 한다는 주장이 생겨나게 되고 AD 306년 엘비라 종교회의와 AD 754년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에서 "감각적인 것을 제거하라" 고 결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상파괴운동"이 일어나 많은 조각품과 성화(Icon) 등이 파괴되었다. 마찬가지로 교회내에서의 음악행위도 인정되지 않았고, 교회내에서의 기악연주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레고리오 성가만은 허용이 되었다. 그 이유는 감각적인 것이 배제된 표정의 내향성과 거의 수평적인 선율에서 오는 안정감 때문이었다. 당시의 로마네스크라고 불리던 로마의 교회양식은 수평선을 강조하는 바실리카(Basilica)양식으로 그레고리안 챤트의 시각화라 할수 있다.
당시의 교회의 회중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전 주민이 해당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교회음악인 동시에 대중음악이기도 하다. 이 선율들은 9세기 이후부터 수백의 필사본 속에 보존되고 있는데, 이 악보를 노래하는 데는 많은 문제가 따른다. 과연 어떻게 부르는 것이 합당하게 부르는 것인가의 문제이다. 리듬, 기본시가, 절대음고의 문제등이 그것이다. 이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모로코 신부에 의해 닦여진 솔렘수도원의 "솔렘창법"이 가장 널리 행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유진 카르디느 교수의 네우마(Neuma)연구가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 주어 가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네우마란 것은 높은 음과 낮은 음을 표시하는 비르가(Virga)와 트락툴루스(Tractulus)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일정한 높이가 없어 그저 멜로디의 상승과 하강만을 보여주는 한편, 리듬변화의 힌트만 주고 있다. 원래 그레고리오 성가가 기원때에 어떻게 불려졌는가 하는 것은 전혀 알 수가 없고 중세의 노래 방법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성가가 음악인 것은 분명하고 남성의 강한 목청을 썼으며 근본적으로는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고 수도자를 위한, 수도자들의 사회를 위한 것 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