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제사장적 기도

윤정원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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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모방할 수 없는 평온함과 확신과 숭고함으로 그의 생애를 마치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세상의 어떤 기록도 진정한 평온함과 숭고함에 있어서 그것과 비교될 수 없다.

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께 최고의 충성을 다하는 가운데 우리의 종말을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 이엠 바운즈 -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주님의 제사정적 기도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아버지께 대한 순종 그리고 아버지 안에 거하는 것은 아들의 본분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중보라는 신성한

사역에 동참하는 우리들의 본분이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위해 한 기도는 얼마나 자상하고 정감 있으며 열정적인가!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것이로소이다"

 

얼마나 훌륭한 기도의 본인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대의를 추구해야 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를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그들의 하나 됨을 위하여, 그들의 성화를 위하여, 그들의 영화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나 됨!

이것이야말로 제사정적 기도의 가장 중심적인 내용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영적 하나 됨.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영광의 유업으로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의 교회에 전달된 것이다.

 

우선 이 기도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처럼 간구하지도 않고, 약함 가운데가 아니라 강함 가운데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신다. 이제는 어둠과 지옥의 압박은 없다. 대신 잠깐의 무서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자신이

영화롭게 될 것과 그 영화로 인해 아버지께 영광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러한 기도는 보석처럼 아름답고 그 담장은 견고하다.

얼마나 심오하고 확실한 진리인가!

그 신비함은 측량할 수 없다.

다음의 기도 내용은 참으로 깊고 풍부한 경험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잠시 멈추어 우리가 영생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 보자.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며 의식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를 실제로 또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으로서 또한 개인의 구주로서 알고 있는가?

우리는 그를 마음으로 잘 알고 있는가?

이것이 오직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는가?

우리의 삶은 그의 신성을 입증하는가?

우리 때문에 예수님께서 더 빛나고 있는가?

우리의 몸은 불투명한가 아니면 투명한가?

우리는 그의 순수한 빛을 반사하는가 아미녀 빛을 죽이고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구했던 곳에서 그 영광을 구하고 있는가?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을 소유한 것을 우리의 가장 귀한 영광과 최고 좋은 것으로 여기고 있는가?

주님은 자신과 아버지를 가지 백성에게 아주 가까이 묶어 놓고 있다.

그의 마음은 아버지와의 거룩한 교제 시간에도 자기 백성들에게 향하고 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

 

 

그는 또한 제자들을 보존하여 주실 것을 기도했다.

그들은 선택 받고 선발되고 소유되었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지키시는 눈과 전능하신 손으로 보존된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가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그는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그 이름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보전하여 주기를 기도했다.

그는 자기 백성들을 죄로부터, 모든 죄로부터, 구체적인 죄와 추상적인 죄로부터, 모든 악한 모양의 죄로부터,

이 세상의 모든 죄로부터 보전해 주실 것을 구했다.

그는 그들이 하늘에 들어가기에 적합하며 들어갈 준비가 되기를, 그뿐 아니라 세상의 삶에서도 적합하며 준비가

되기를, 가장 아름다운 특권과 엄중한 의무와 심한 슬픔과 넘치는 기쁨에 적합하게 되기 위해 기도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그는 또한 그들을 세상의 가장 큰 악인 죄로부터 지켜 줄 것을 기도했다.

그는 그들이 죄책과 죄의 능력과 죄의 오염과 죄의 심판으로부터 보전되기를 기도했다.

영어성경에는 "아버지께서 그들을 악한 자로부터 보전하시길"이라고 되어 있다.

마귀로부터 보호를 받아 마귀가 저들을 건드리지도 못하며, 그들을 찾지도 못하고, 그들 속에 있을 자리도

없게 되고, 그래서 저들이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그에 의해서 점유되며, 충만해지며 보존 받을 것을

기도했다.

 

주님은 이들 제자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지 않고 오직 악으로부터 지키신다.

"현재의 악한 세상"말이다.

이 세상은 인간을 유혹하며 속이며 혼미케 한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탐욕에서, 돈에 대한 욕망과 돈에 대한 사랑과 돈을 위한 수고에서 선택을 받았다.

이 땅은 마치 흙이 아니라 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무덤이 아니라 다이아몬드로 덮인 것처럼 우리를 이끌어 

붙잡아 맨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그들은 죄와 사단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자유했던 것처럼 세상의 먼지와 때와

흔적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그들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그들을 세상의 더럽히는 오염으로부터,

거룩하지 못한 사랑으로부터, 죄악된 교제로부터 자유하게 한다.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를 닮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된다.

 

세상은 주님을 미워하는 것처럼 제자들을 미워하며,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처럼 제자들도 못박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세상에 속하지 않은 속성을 가졌는가?

세상은 주님을 미워한 것처럼 우리도 미워하는가?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는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에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예수님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자신을 우리 앞에 계시하신다.

여기에 우리의 변하지 않는 모범이 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

우리는 이 모범을 따라야 한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이 하나 됨에 의도적으로 고정되어 있음을 주목하자.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는 이 하나 됨이 없는 얼마나 수치스럽고 피비린내 나는 역사인가! 

분열의 벽과 소외, 찢겨진 하나님의 권속들, 인종간의 싸움, 형제를 서로 죽이는 싸움들!

하나님은 이것을 미리 보았으며 또한 그리스도가 장래의 이 모든 안타까운 일들로 인해 새로이 고난을

당하며 찢기며 피 흘려야 하는지를 내다보았다.

 

하나님의 백성의 하나 됨은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의 신성에 대한 하나의 보증이다.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가 기도한 것처럼 이 하나 됨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 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평안과 안녕과 영광과 능력과 신성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는 아버지께서 그를 보내신 것같이 그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그는 제자들이 거룩하게 되어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며 죄로부터 정결하게 되기를 바라셨다.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삶을 살고 거룩한 사역을 하기를 소망했다.

그는 자신을 죽음에 내맡기어 그들의 삶이 하나님께 바쳐지게 했다.

그에게는 말씀 자체가 그들의 참다운 성화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그는 아버지께서 그를 세상에 보낸 것처럼 우리를 세상으로 보낸다.

그는 우리가 자신과 같은 존재가 되며 그가 행한 것처럼 행하며 그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 것처럼 영광을

돌리기를 기대한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그가 하늘에서 가지는 것을 우리도 갖기를 얼마나 간절히 갈망하는가?

주님의 "내가 원하옵나이다"라는 말이 얼마나 잔잔하며 장엄하고 위엄 있는가?

세상의 어떤 기록도 진정한 평온함과 숭고함에 있어서 그것과 비교할 수 없다.

우리도 그리스도께 최고의 충성을 다하는 가운데 우리의 종말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