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이천수 복귀골

박명철2008.08.28
조회76

 

                              2008년  8월  27일

 

                              수원  1  :  0  인천

 

수원삼성이 K-리그 복귀골을 터뜨린 이천수(27)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수원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8 A조 8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천수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컵대회 2경기서 1무1패의 부진을 보였던 수원은 승점 3점을 추가, 5승2무1패 승점 17점으로 A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이천수는 울산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2007년 6월20일 이후 434일 만에 골맛을 보는 감격을 누렸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에두, 하태균, 서동현 스리톱과 박현범, 조원희, 백지훈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가동했지만 인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완강한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던 장외룡 인천 감독은 체력소모가 많았던 김태진과 여승원을 빼고 드라간과 라돈치치를 투입하며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다.

공격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애를 먹던 차 감독은 후반 24분 드디어 이천수에게 출격을 지시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이천수는 후반 37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파고들던 박현범이 이어준 패스를 받아 방향을 바꾸는 재치있는 슛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켜 수원은 1-0으로 앞서갔다.

상승세를 탄 수원은 남은 시간 화력을 집중시켜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