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누워세상을 나무로 둘러막아홀로 이 밤을 보내려 함은임도 혼자이기 때문임을말하렴니다.눈을 감고이 하늘을 산으로 메워홀로 이 밤을 지세우는 것은임도 혼자이기 때문임을말하렴니다.돌아서면밟히는 임의 그림자위에서장승처럼 서있는 까닭은아마도 그리움이 주머니속에서살짝 얼굴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곧게 누워깜깜한 허공에 하늘을 그려빛나는 별을 세는 이유는꿈에서라도 그댈 만나고싶음을말하렴니다.
. 200827 . long long time ago . 2004 someday .
세상을 나무로 둘러막아
홀로 이 밤을 보내려 함은
임도 혼자이기 때문임을
말하렴니다.
눈을 감고
이 하늘을 산으로 메워
홀로 이 밤을 지세우는 것은
임도 혼자이기 때문임을
말하렴니다.
돌아서면
밟히는 임의 그림자위에서
장승처럼 서있는 까닭은
아마도 그리움이 주머니속에서
살짝 얼굴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곧게 누워
깜깜한 허공에 하늘을 그려
빛나는 별을 세는 이유는
꿈에서라도 그댈 만나고싶음을
말하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