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G-드래곤!!! 힘내!!! BigBang!!! 그들이 넘어졌을 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팬이 되어주고 싶다.

문미경2008.08.29
조회345

 

 

 

최근 불미스런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
거침없이 내 달리기만 했던 빅뱅!!!

 

지난해 '거짓말'처럼 가요계 중심에 선 그들의 막강한 인기는
어느 누구도 쉽게 막을 수 없을것만 같았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 그만 브레이크가 걸려버렸다.

 

이번 사건은 생각보다 깊은 상처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겠지만...
그런 그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팬들에게도...
분명 큰 상처가 되었다.

 

각종 언론사나 유명 사이트에 올라오는 그들의 기사에는...
수십, 수백, 수천의 댓글이 올라오고...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패션 아이콘, 패션 리더로 사랑받던 G-드래곤은 역적이 되어 몰매를 맞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언론과 악플러들의 마녀 사냥식의 행태다.
이렇게 사태가 커진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방치한 YG홍보팀의 무능력 탓도 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까지 사태가 커지기 전에 먼저 사과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그게 변명이든 뭐든 먼저 했어야 했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하는 식으로
무사안일하게 생각했던 YG홍보팀의 무능력으로 인해
무대위에서 신나서 뛰어다니던 빅뱅의 발목을 잡고야 말았다.

 


그저 기분 탓일까???
어제 생방으로 방송된 모 케이블의 음악프로에서 1위를 하고도
그렇게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
지난 주도 마찬가지다.

 

맴버들 모두 표정이 복잡해 보였다.
기쁘지만 온전히 기쁘지 않고,
슬프고 답답해 보이는 그들의 표정에 팬의 한 사람으로서 속상했다.

 


특히 당사자인 G-드래곤을 바라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빨갛게 충렬된 두 눈을 보니...
그간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안타깝기만 했다.
그도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바로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팬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그저 반짝하고 떴다가 지는 스타가 아니란 것을...
오랜기간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많은 것을 참고 인내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적어도 나는 알고 있다.
8년전 그가 처음 세상에 이름을 알렸을 때부터 그의 팬이 된 나는...
다시 세상에 그의 이름을 걸고...
그가 하고 싶어하는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저 묵묵히 기다려온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아무말 하지 않아도 그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이번 일로 인해 그도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비록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그 자신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았다.

 

이런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아야하겠지만,
만약 다른 일로 인해 또 다시 문제가 생긴다면
그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진심으로 그 문제를 대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비싼 수험료를 내고 배운 것인 만큼...
앞으로 더욱 성숙한 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이번 일을 두고, 그냥 덮어놓고 두둔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도 그의 팬이지만... 보면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혹여 이번 일로 그들의 음악이나 앞으로의 활동에 제동이 걸린다면 어떻하나 걱정이 앞선다.

 


상처는 곧 아물 것이다.
하지만 상처가 곪지않고 잘 아물어 새 살이 돋게 하려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어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그들에게 힘을 주는 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더 멋진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넘어졌을 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팬이 되어주고 싶다.



힘내!!! G-드래곤!!!

힘내!!! BigBang!!!

 

 

하루빨리 그들의 환한 미소를 다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