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17] 시카고

안누리20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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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카 고

 

 

옥주현(록시 하트) / 최정원(벨마 켈리) / 남경주(빌리 플린)

황만익(에이모스) / 김경선(마마 모톤) / 김태우(메리 선샤인)

 

살인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

인기와 명성을 쫓는 두 여죄수의 이야기 !

 

순진한 남편 에이모스를 놔두고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불륜의 상대 프레드를 살해한 록시,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른 벨마

이 둘은 살인을 저지른 다른 여죄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쿡 카운티의 여죄수 교도소에 보내진다

 

 

△ 여섯명의 여죄수가 자신들의 살인 이유를 노래로 표현한 장면

 

이 교도소 사감인 '마마'는 벨마가 언론의 관심을 끌도록 도와주고

후에 벨마가 석방이 되어 무대로 복귀하게 되면 한 몫을 챙겨주기로 하고 전적으로 벨마를 도와준다

 

그러던 중 록시가 그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내게 소중한 것은 사랑 뿐' 이라 외치지만 실제적으론 돈에 관심이 있는 변호사 빌리가 록시의 사건을 맡는다

빌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완전히 각색하여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선한 면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동정적 신문기자 메리 선샤인에게 기사를 제공한다

 

 

록시의 기자회견은 각색된 진실을 읊는 복화술사 빌리와 입만 뻥긋거리는 꼭두각시 록시로 표현된다

이후 록시의 이야기는 시카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그로 인해 벨마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갔다

꿈의 실현이 점점 멀어져가는 벨마는 결국 록시에게 동맹을 맺자는 손길을 내밀지만 록시는 이를 거절한다

 

당시의 시카고는 별 별 사건들이 난무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또 다른 어떠한 사건에 의해

록시의 이야기 역시 슬슬 들어가고 있을 때 쯤..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 록시는 감옥에 있는 몸으로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해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록시의 남편인 에이모스는 록시의 뱃 속에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외로운 에이모스 / 불쌍한 에이모스

 

벨마는 자신의 재판을 위해 고안해 낸 아이디어를 빌리에게 알려주지만

그 아이디어가 록시의 재판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빌리가 록시에게 아이디어를 넘겨준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벨마와 마마는 세상의 타락을 안타까워한다

 

빌리는 약속대로 록시의 석방을 성취시키지만 더욱 흥미로운 범죄의 등장으로 판결이 내려지기 직전에 모든 언론의 관심이

록시에게서 멀어지고 마침내 그녀의 유명세는 막을 내리고 만다

혼자 버려진 록시..

  

 

결국 록시는 벨마와 함게 팀을 이루어 무대에서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다

 

 

 

보고싶었던 공연. R석 공짜 티켓이 생겨 냉큼 보러갔다

옥주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남경주와 최정원이 나온다기에 무조건 보러갔다

나한테 이런 기회 흔치 않거든 -_- ;; ㅋ

R석이라 나름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2층이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거라 배우들의 얼굴 표정 하나하나까지 다 살필 순 없었지만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남경주, 최정원, 옥주현의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9.0 ★